KT, 삼성전자·팬택 스마트폰 단말기 출고가 최대 43만원 인하

조은애 기자
입력일 2014-11-16 19:33 수정일 2014-11-16 19:33 발행일 2014-11-17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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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대표 황창규)는 삼성전자와 팬택 단말기 4종에 대해 최고 43만원 출고가 인하를 단행하고 갤럭시S5, G3 등에 대한 지원금을 상향 조정했다.

KT는 지난 12일 삼성전자 갤럭시코어, 갤럭시그랜드2에 이어 지난 15일 팬택 베가아이언2, 그리고 이번달 셋째주 중으로 팬택 베가시크릿노트 출고가를 추가로 낮출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갤럭시코어는 기존 25만9600원에서 20만9000원으로, 갤럭시그랜드2는 42만9000원에서 37만4000원으로 낮췄다. 팬택 베가 아이언2는 43만1200원을 인하해 출고가 35만2000원에 책정했다. 팬택 단말기에 대한 인하금액이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미뤄볼 때 현재 출고가 69만9600원인 베가시크릿노트의 인하금액도 높게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5 등 삼성전자 단말기 4종과 LG G3에 대한 단말기 지원금도 15일부터 상향 조정했다. 완전무한77(순 59요금제)을 적용했을 때 18만4000원이던 지원금을 24만7000원으로 높였고 갤럭시노트4도 기존 18만4000원에서 20만4000원에 책정했다. LG G3는 18만4000원에서 26만4000원으로 높였다. 완전무한87(순 67요금제)에서 갤럭시S5는 27만2000원, 갤럭시노트4 22만5000원, G3 29만원으로 단말기 지원금이 늘었다.

조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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