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끝난 11월 셋째 주, "포항으로 놀러 오세요"

김장중 기자
입력일 2014-11-14 13:59 수정일 2014-11-14 13:59 발행일 2014-11-1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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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부터 이틀간 포항 죽도시장 '과메기 축제'
16일간 해도 근린공원 '포항스틸아트축제' 개최

수능이 끝난 11월 셋째 주 주말 경북지역은 나들이 하기 좋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끼고 대체로 맑으며, 15일 토요일에는 아침 최저기온이 대구·포항 2도, 안동 영하 3도를, 낮 최고기온은 대구·포항 13도, 안동 10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일요일에도 대구 4도, 포항 3도, 안동 영하 2도를, 낮 최고기온은 대구 13도, 포항 14도, 안동 10도의 분포가 예상된다.

하지만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내외로 벌어져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이번 주말에는 경북 포항에서 대표적 특산물 ‘과메기 축제’가 15·16일 이틀간 포항 죽도시장 일원에서 열린다.

죽도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이 주관하는 이 축제는 겨울철 별미인 과메기를 비롯 죽도시장의 다양한 농수산물이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게 된다.

행사 기간 과메기 시식과 질 좋은 과메기를 싼값에 구입할 수 있다.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하는 노래자랑과 장기자랑을 포함 색소폰 공연, 댄스 퍼포먼스 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궁금한 점은 경북 포항 구룡포 과메기사업 협동조합(054-276-0760)이나, 홈페이지(

www.guamegi.or.kr)를 참조하면 된다.

또 경북 포항에서 ‘철과 예술이 한자리에’ ‘포항스틸아트축제’가 열린다.

15일부터 16일간 포항시 남구 해도 근린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점핑 투게더’를 주제로 철과 예술이 어우러진 수준 높은 스틸 조각 작품 전시와 다양한 공연 등이 마련된다.

국내 유명 조각가와 신진 작가 27명의 작품 30여점이 전시되고, 예술정거장과 스틸아티언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예술정거장에서는 금관 악기 퍼포먼스와 스틸 드럼 연주, 쇠톱 연주 등 색다른 스틸아트 공연을 선보이고, 스틸아티언스에서는 로봇 아바타를 이용한 인터렉티브 체험과 로봇 국악공연 등을 즐길 수 있다.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단체관람을 신청하면 해설사의 작품설명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관람신청이나 자세한 축제 내용은 홈페이지(

www.phsaf.co.kr)를 참조하면 된다.

경북=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