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문화재단, 따뜻한 문화행사 두 자락 개최

김장중 기자
입력일 2014-11-14 10:49 수정일 2014-11-14 10:49 발행일 2014-11-1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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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문화재단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교육뮤지컬 편식쟁이 숭이’와 ‘찾아가는 청춘영화관’ 사업을 시행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편식쟁이 숭이’는 ‘편식’을 주제로 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뮤지컬이다.

원숭이가 바나나를 좋아한다는 상식을 편식이라는 언어유희로 표현해 가정 안에서 다뤄지는 소소한 문제를 돌아보고, 최근 어린이까지 영향을 미치는 선행학습과 과열된 학구열 속에 갇혀 있는 아이들에게 폭넓은 사고를 지향코자 마련됐다.

이달 22일 토요일 오후 2시와 4시 대구 달성군 여성문화복지센터(053-282-4351) 국화홀, 23일 일요일에는 오후 2시, 4시 달성문화센터(053-715-1231)에서 무료 공연한다.

‘찾아가는 청춘영화관’은 실버세대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시작돼 지역 15개 경로당 900명의 관객이 참여한다.

올해는 노인을 대상으로 한 이순재 주역의 2011년 흥행작 ‘그대를 사랑합니다’를 이달 18일 오전 10시 달성군 여성문화복지센터 국화홀에서, 20일에는 오후 3시 가창면사무소, 22일 오후 3시 달성2차 청아람아파트 경로당(구지면)에서 상영한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