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10시께 대구 서구의 박모(42·여)가 운영하는 한 주점에 들어가 돈을 내지 않고 술을 먹다가 술값을 요구하자 “야 동네 사람인데 술도 마음대로 먹지 못하냐”고 욕을 하며 박씨를 밀어 넘어뜨리는 등 올해 9월부터 최근까지 대구 서구와 북구지역에 여성 홀로 운영하는 식당 등지를 돌며 모두 21차례 걸쳐 업무를 방해하고 술값 등을 내지 않은 혐의다.
경찰은 이들 피해자들과 ‘핫-라인’을 구축해 김씨 보복범죄에 피해자들을 보호키로 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