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양, 백미 1000만원 상당 소외계층 후원

여수=이기우 기자
입력일 2014-11-13 11:03 수정일 2014-11-13 11:03 발행일 2014-11-1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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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양백미기탁식
주철현 여수시장(오른쪽 세번째)과 여수해양 김제상 대표(왼쪽 세번째)가 사랑나눔 백미 후원식을 하였다(사진제공=여수시)

여수해양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000만원 상당의 백미 250포(20㎏) 후원증서를 지난 12일 여수시에 기탁했다.

여수해양 김제상 대표이사는 “사회공헌활동은 기업 가치를 향상시키는 중요한 경영 요소이자 투자”라며 “회사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고객에게 사랑받고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지역발전을 이끄는 기업들이 앞 다퉈 지역사회 나눔에 적극 동참하고 있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상호협력을 통한 기업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에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기탁물품은 동절기를 앞두고 취약계층인 홀로사는 어르신과 장애인, 중증질환자를 대상으로 각 읍·면·동장이 직접 방문해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1979년 문을 연 여수해양은 연간 300만톤, 지난 1997년부터 지금까지 총 1450척의 선박 수리를 수행한 선박수리 전문 업체이다.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4년 간 302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여수=이기우 기자 kwle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