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우정청(청장 홍만표)은 12일 생활이 곤란한 지역 홀몸 노인들을 대상으로 웰다잉 교육 및 장수사진 촬영을 무료 지원했다.
이날 대구 동구노인복지관과 함께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한편 삶의 마무리 ‘죽음’을 맞는 생각하는 사색의 시간을 가졌다.
이 사업은 경북우정청의 지역밀착공익사업 일환으로 홀몸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행사다.
윤재식(78) 어르신은 “홀로 외롭게 지내다 보니 우울한 노후만 생각났었는데, 우정청에서 웰다잉 교육 및 무료 장수사진 촬영을 해줘 하루하루를 소중히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경북우정청 윤선혁 사업지원국장은 “앞으로도 우체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 내 소외계층을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경북=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