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는 이 사업과 관련해 5억7500만 달러 한화 61억8000만원의 배당금을 4일 입금 받았다.
2009년부터 현재까지 공사는 이 사업과 관련해 운영 및 지분 투자로 231억 원 배당 누계액을 회수했고, 초기 투자비 대비 회수율이 43%다.
가스공사 손자회사인 Terminal KMS DE GNL, S. DE R.L. DE C.V가 수행하는 이 사업은 공사가 삼성물산, 미쯔이물산과 함께 컨소시엄을 꾸려 수주한 사업으로 3사는 각각 25%, 37.5%, 37.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BOO(Build·Own·Operate, 건설+소유+운영)방식의 사업은 공사가 20년간 운영하면서 수익을 올린다.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멕시코 만사니요 LNG 터미널 사업은 가스공사가 지난 30여 년에 걸쳐 쌓아온 LNG 인수기지 및 관련 플랜트 분야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 LNG 가스 플랜트를 최초 직접보유 및 운영하는 프로젝트로 큰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