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모잠비크 에너지산업 이끈다

대구=김장중 기자
입력일 2014-11-12 06:00 수정일 2014-11-12 09:04 발행일 2014-11-1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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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기술력 홍보 및 사업 네트워크 확대 기여
한국가스공사
모잠비크 연수생들이 3일 가스공사 인천 연구개발원 DME Plant를 견학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사장 장석효)가 이달 7일까지 모잠비크 에너지 담당 공무원 및 국영에너지기업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연수교육을 펼쳤다고 12일 밝혔다.

지난달 19일부터 20일간 이들에게 천연가스산업 역량강화를 꾀했다.

교육은 개도국 발전에 필요한 인적자원 개발을 지원키 위해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주관한 국내 초청 연수사업의 일환이다.

가스공사가 수탁·시행해 천연가스산업 전반에 대한 강의가 열렸다.

또 실무경험이 풍부한 전문 강사진이 나서 업무에 대한 노하우 전수는 물론 세계 최대 규모의 인천 LNG터미널 현장견학·산업시찰로 국내 LNG산업의 기술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연수교육 실무를 담당한 가스공사 관계자는 “모잠비크 연수생들의 학구열과 적극적인 자세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이번 연수사업을 통해 공사 기술력을 홍보하고 사업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공사는 앞으로 KOICA 연수사업을 비롯 글로벌 협력사업에 적극 참여해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책무는 물론 사업기회 확대 노력을 꾀한다.

한편 한국가스공사는 모잠비크 마푸토 천연가스 배관운영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모잠비크는 한국가스공사가 지분 참여한 가스전 탐사 진행 및 LNG 액화플랜트 건설사업 추진 중에 있는 나라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