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걸그룹 ‘써스포(Sus4)’…군장병 공연으로 첫 데뷔

경산=김장중 기자
입력일 2014-11-11 17:45 수정일 2014-11-11 17:45 발행일 2014-11-11 99면
인쇄아이콘
대경대 실용음악과 학내기업 TK엔터테인먼트 소속 신예 걸그룹 ‘써스포(Sus4)’ 본격 활동
대경대, 써스포(Sus4)
대경대 실용음악과 학내기업 TK엔터테인먼트 소속 신예 걸그룹 ‘써스포(Sus4)’.(사진제공=대경대학교)

대경대 실용음악과의 학내기업 TK엔터테인먼트(서울 홍대 소재) 소속 가수들이 11일 ‘빼빼로데이’를 맞아 육군 52사단을 방문, 군 장병을 위한 위문 공연을 펼쳤다.

TK엔터테인먼트는 대경대 실용음악과 유정우 교수가 운영하는 연예매니지먼트 회사로, 이 대학 실용음악과 재학생이 소속 가수로 대거 활동 중이다.

락 밴드 그룹 라라밴드는 올해 정규앨범을 발매했고, ‘써스포’는 댄스곡 ‘흔들어’로 올 12월 대중 가요계로 출격한다.

이날 써스포와 라라밴드는 700여명 군 장병들한테 빼빼로를 하나하나씩 선물하고, 50여 분 간 위문 공연을 펼쳤다.

프로젝트 총 감독을 맡은 대경대 실용음악과 학과장 유정우 교수(49세?TK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우리의 공연이 필요한 부대가 있다면, 언제 어디든 달려가 무료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걸그룹 써스포는 육군 1사단에서 두 번째 위문공연을 14일 펼치며, 다양한 ‘군 장병을 위한 찾아가는 위문공연 프로젝트’을 진행한다.

써스포의 산하(실용음악과 13학번?김산하?21)씨는 “앞으로 특전사를 비롯해 최전방, 해외 파병 중인 우리 군 장병들한테도 찾아가 무료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국내외 관계없이 위문공연이 필요한 군부대라면 언제 어디든 달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경대학교 실용음악과 학내기업 Tk엔터 소속의 신예 3인조 걸그룹 ‘써스포’는 멤버 각자가 작사, 작곡, 연주, 프로듀싱이 가능한 싱어송 라이터 걸 그룹으로 다음달 4일 싱글음반 ‘흔들어’로 데뷔한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