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중학교 자유학기제를 말하다"

김장중 기자
입력일 2014-11-11 13:09 수정일 2014-11-11 13:09 발행일 2014-11-1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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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학기제 성공적 안착을 위한 교육공동체 원탁토론 개최
대구교육청은 ‘대구자유학기제를 말하다’를 주제로 한 원탁토론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15일 오전 10시 경운중학교 강당에서 열리는 토론은 2014년도 자유학기제 시범 운영교의 학생 및 교원, 학부모 등 250명이 참가해 ‘진단-대안’의 의견을 나눈다.

중학교 자유학기제는 새로운 시대적 여건과 요구에 따라 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꾸고자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교육’을 정책지표로 설정한 정부의 국정과제다.

2013년 연구학교(대구 2교) 운영을 시작으로 2014년 시범운영을 확대해 연구학교(대구 4교)와 희망학교(대구 37교)를 운영하며, 2016년 전국 중학교 전면 도입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대구교육청은 이에 대한 정책 취지에 공감하면서 학생 중심의 수업으로 바꾸기 위해 교육공동체의 협력적 학교 문화 조성을 꾀하며 2015년도 중학교 자유학기제 조기 전면 도입을 추진 중이다.

우동기 대구교육감은 “다양한 진로탐색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왜 공부해야하는지를 인지하게 될 것이며, 다양한 활동 참여로 학습에 대한 흥미와 성취감을 키워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기반을 형성케 될 것”이라며 “자유학기제를 통해 학생들은 자아발견으로 자신을 사랑하는 자신감과 동료와의 협력학습 속에서 연대감을 키우는 자부심과 자신의 권리를 찾아가는 자존심을 배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