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NCS 기반 대규모 취업캠프 개최

김장중 기자
입력일 2014-11-11 13:11 수정일 2014-11-11 13:11 발행일 2014-11-1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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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
식음료조리계열 학생들이 기업 실무자로부터 면접 테스트를 받고 있다.(사진제공=영남이공대학교)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호성)가 경주 코모도 호텔에서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취업캠프를 개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기계계열 105명 학생들이 지난달 24일 입소를 시작으로 이달 30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모두 10차례 열린다.

최근 취업의 중요 이슈가 된 NCS 기반에 대비한 취업 프로그램으로 대학가 관심이 크다.

취업마인드 제고, 커리어로드맵, 포트폴리오 작성, 그룹별 면접요령, 입사서류 준비 및 점검, 스피치, 면접 RolePlay, NCS(국가직무능력표준)의 중요성과 NCS 기반에서의 취업준비 요령 등을 다뤘다.

영남이공대 관광계열 1학년 김주영씨는 “오후 11시가 넘도록 교육이 진행돼 힘들었지만 막상 캠프를 마치고 나니 취업에 대한 약간의 자신감도 생겼다”고 말했다.

前 현대자동차 인사팀 오신종 컨설턴트는 “성공적인 취업을 원한다면 해당 기업체의 인재상을 미리 파악하고 1학년 때부터 스펙을 쌓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입학과 동시에 취업준비에 들어가는 것이 현명하다”고 강조했다.

영남이공대 김중기 취업지원처장은 “우리나라 취업 환경이 급속히 NCS기반으로 바뀌어 갈 것으로 예상돼 전공 교수들의 노력은 물론 취업지도 역시 그에 따른 대비가 필요하다”고 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