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업체 네시삼십삼분, 텐센트-라인 1천억원대 투자 유치

조은애 기자
입력일 2014-11-10 17:35 수정일 2014-11-10 17:35 발행일 2014-11-1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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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10억명 기반 플랫폼으로 글로벌 진출 가속화
10×10×10 프로젝트 시작, 게임업계 생태계 활성화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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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4:33)

모바일게임회사 네시삼십삼분(대표 양귀성, 소태환, 이하 4:33)은 세계적인 인터넷메신저 기업 텐센트와 라인으로부터 1000억원대 투자를 유치하고 이를 ‘10×10×10 프로젝트(텐텐텐 프로젝트)’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4:33은 10개 게임을 10개 국가에서 성공시키고 10개 개발사를 상장시킨다는 텐텐텐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텐센트-라인과의 협업은 이 프로젝트의 첫 번째 발걸음인 셈이다.

4:33은 자체 개발작인 ‘활 for Kakao’와 퍼블리싱 작품인 ‘수호지 for Kakao’, 국내 롤플레잉게임(RPG) 중 최대 매출 실적을 올린 ‘블레이드 for Kakao’의 경험을 살려 퍼블리셔로서 개발사의 성공을 도울 예정이다. 또 4:33은 텐센트와 라인과 같이 중국, 일본, 대만 및 동남아 시장에서 높은 실적을 거두고 있는 곳과의 협업을 통해 양사 10억 회원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4:33은 물론 개발사의 세계 진출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