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지사 중국서 '경제협력·지방외교' 논의

경기=김원태 기자
입력일 2014-11-10 14:43 수정일 2014-11-10 16:50 발행일 2014-11-11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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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들과 '글로벌 원탁회의' 참석차 출국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오는 12일 중국 베이징시에서 열리는 ‘글로벌 기업 지도자 원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도내 기업인들과 함께 11일 출국한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글로벌기업 지도자 원탁회의’는 중국과 세계 각국 다국적 기업들이 모여 실질적인 무역·투자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지난 2012년부터 중국 다국적기업촉진회(CICPMC)가 매년 주최하고 있다. ‘중국 다국적기업촉진회’는 중국 다국적기업에 해외투자 자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외국 다국적기업과의 협력과 교류를 추진하는 전문기관으로 그동안 중국과 세계 각국 간 금융, 관광,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촉진을 도모하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남 지사는 이번 회의에 국내 주요 경제단체 관계자 및 도내 유망기업체와 함께 참석해 경기도와 중국 간 실질적인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남 지사는 이번 회의에서 투자·경제협력 파트너로서 경기도의 매력을 설명하는 한편, 앞으로 중국과 지방외교를 확대할 계획을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기=김원태 기자 kwt36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