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최외출 교수, 캄보디아 총리 고문으로 위촉

경산=김장중 기자
입력일 2014-11-10 09:59 수정일 2014-11-10 09:59 발행일 2014-11-1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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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역 개발정책 및 '새마을대학교' 설립 운영 등에 대한 자문
영남대
캄보디아 훈센 총리를 대신해 위촉장을 전한 임 차일리 부총리(左)가 최외출 교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영남대학교)

영남대학교 새마을국제개발학과 최외출 교수(영남대 부총장·글로벌새마을포럼 회장)가 캄보디아 총리 고문으로 위촉됐다고 10일 밝혔다.

‘새마을학’ 주창자인 최 교수는 캄보디아 훈센 총리 초청으로 지난 1월21일 캄보디아를 방문했다.

최 교수는 훈센 총리와 캄보디아 농촌지역 개발에 대한 논의를 벌였고, 캄보디아 정부는 8월20일최 교수를 새마을 및 농촌지역개발분야 총리 고문에 위촉했다.

위촉장은 임 차일리(Yim Chhayly) 캄보디아 부총리가 방한했던 지난 10월21일 전달됐다.

최 교수는 앞으로 캄보디아 새마을 농촌개발 분야의 각종 사업에 대한 정책자문을 제공한다.

또 캄보디아 정부가 추진하는 ‘새마을대학교(가칭)’의 현지 설립 및 운영에 대해서도 자문을 한다.

영남대 최외출 교수는 지난달 21일 새마을중앙회와 KOICA에서 공동 주최한 ‘글로벌새마을지도자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해, “대한민국의 새마을운동 경험과 노하우를 국제 사회와 공유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키 위한 민간중심의 국제기구 ‘세계 새마을정신 실천연합’의 설립을 제안하는 등 새마을운동과 정신의 실천공유, 특히 개도국의 빈곤극복 인재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