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대한적십자 '사랑의 김장'…저소득·취약계층 850가구에 전달

김장중 기자
입력일 2014-11-09 09:10 수정일 2014-11-09 16:08 발행일 2014-11-10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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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 사랑의 김장담그기
지난 8일 오전 국민은행 후원으로 ‘희망풍차 사랑의 김장담그기 및 나눔’활동이 펼쳐졌다.(사진제공=대한적십자사)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회장 남성희)가 8일 지역의 희망풍차 4대 취약계층 및 저소득 소외 이웃을 위한 ‘희망풍차 사랑의 김장담그기 및 나눔’ 활동을 펼쳤다.

국민은행 후원으로 열린 이번 활동은 희망풍차 4대 취약계층(아동, 노인, 다문화가족, 북한이탈주민)을 포함 저소득 취약 가구에 김장 김치를 지원키 위해 마련됐다. 이날 희망풍차 행사에는 국민은행 동대구·서대구 지역본부장, 임직원 100여명과 남성희 대구적십자사 회장, 봉사원 50여명 등 150여명이 참석해 8.5t(배추 약 32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김장은 적십자 봉사원들이 희망풍차 결연세대 및 저소득 취약계층 850가구에 각 10㎏씩 직접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 김월수 사회협력팀장은 “이번 활동은 대한적십자사와 KB금융그룹과의 사회협력 지원 프로그램 일환으로 전국 19개 지역 취약계층 1만3100가구에 사랑의 정이 전달됐다”고 말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