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분기 영업익은 251억, 당기순익은 115억으로 작년 3분기 영업익 343억과 당기순익 254억에 비해 각각 26.8%, 54.2% 하락했다. 하지만 올 2분기와 비교해서는 감소율이 각각 9%, 27.1%로 대폭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헬로모바일 서비스 매출 증가의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CJ헬로비전은 방송, 인터넷, 인터넷전화(VoIP),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MVNO) 서비스 등이 안정적인 가입자 성장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헬로모바일의 MVNO 서비스는 작년 3분기 51만9000명에서 꾸준히 증가해 올 3분기 78만9000명의 누적 가입자를 기록했다. 헬로모바일 총 매출액은 820억으로 작년 3분기 대비 5.9% 성장했다.
특히 서비스 부문 매출에서 올 3분기에 436억원을 달성해 작년 3분기의 318억원에서 36.9% 성장하는 호조를 보였다. 단말기 매출은 384억원으로 작년 3분기 대비 15.7% 하락했다. 올 하반기 신규 단말기인 갤럭시노트4, 아이폰6 등을 유통하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