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팔공산에서 이달 31일부터 11월3일까지 나흘간 단풍축제가 열린다.

팔공산 갓바위 분수대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팔공산단풍축제추진위원회 주최로 가을 나들이객을 맞는다.

팔공산 단풍가요제, 단풍길 걷기대회, 갓바위 순두부 1000명 무료 시식 행사 등이 열린다.

또 행사장 주변에는 팔도 특산물 이벤트장이 운영돼 팔도의 특산물을 한곳에서 직접 만나보고 싼 값으로 구입할 수 있다.

특히 11월1일 열리는 팔공산 단풍길 걷기대회는 오색 단풍과 가을바람을 행사장에서 갓바위 정상까지 만끽 할 수 있다.

이곳 팔공산에는 천년고찰 동화사를 비롯 파계사, 부인사, 갓바위 등과 수많은 암자들이 들어서 있다.

강대식 대구 동구청장은 “일상생활에서 잠시 벗어나 팔공산에서 펼쳐진 오색단풍의 장관과 함께 가을의 여유를 만끽하면서 축제장에서 펼쳐지는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해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김장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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