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안경광학과, 교육부 특성화 우수학과 선정

김장중 기자
입력일 2014-10-29 13:21 수정일 2014-10-29 13:21 발행일 2014-10-2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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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개 학과 선정, 향후 5년간 교육 인프라 구축 연구 여건 개선

대구가톨릭대 안경광학과 등 60개 학과가 교육부의 특성화 우수학과에 선정됐다.

교육부는 28일 지방대학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선도대학’과 ‘특성화 우수학과’를 발표했다.

지방대학들의 연계협력으로 동반성장을 지원하는 지역선도대학으로 특성화 사업의 외연을 확대하는 한편 수도권 대학과 마찬가지로 경쟁력을 갖춘 지방대학의 특성화 우수학과를 육성해 특성화 사업의 성과를 내실화 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대구가톨릭대 안경광학과 등 60개 특성화 우수학과를 선정하고, 올해 100억 원 규모를 투자하고 향후 5년간 지원한다.

이번 우수학과 선정은 7월 발표한 특성화 사업의 성적이 우수한 사업단 가운데 주력 학과를 대상으로 한 전문가 검토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특성화 우수학과는 향후 5년간 우수한 교원 확보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교육 인프라 구축과 연구·실습 여건을 개선하고,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 등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투자하게 된다.

대구가톨릭대 안경광학과는 ‘지역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창조명품형 Eyewear 인력양성사업단’을 구성해 특성화 사업에 선정됐다.

안경광학과를 중심으로 컴퓨터공학전공, 산업디자인과, 디지털디자인과 등 4개 학과가 연계해 학문계열을 뛰어넘은 융·복합 특성화사업단이라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구가톨릭대 김기홍 사업단장(안경광학과 교수)은 “미래 수요에 대한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창조명품형 아이웨어 전문인력 양성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