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3분기 영업익 2.7%↓ 5366억

조은애 기자
입력일 2014-10-29 16:57 수정일 2014-10-29 18:38 발행일 2014-10-3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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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실적 발표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이 올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하고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7% 떨어진 영업손실을 보였지만 당기순익은 같은 기간 5.7% 증가해 5310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SK텔레콤은 국제회계기준(K-IFRS)으로 올해 3분기 매출액이 4조3675억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5.9% 증가했지만 영업익은 5366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실적인 5514억원보다 2.7% 떨어졌다. 하지만 순이익은 531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5.7% 증가한 결과는 나타냈다.

매출은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 확장 및 B2B 사업 확대, 상품판매 등 신규사업에 따라 작년 동기 대비 5.9% 상승했다. 마케팅 비용은 올해 1분기(약 1조1000억)보다 24.3% 떨어진 8320억을 기록했다.

SK텔레콤 황수철 재무관리실장은 “SK텔레콤은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확대하는 등 상품과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 노력 중”이라며 ”차별화된 네트워크 경쟁력을 바탕으로 향후 ICT노믹스 시대에 맞는 고객가치 지향의 특화된 서비스를 통해 경쟁 패러다임을 바꿔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