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매뉴얼 발간, 학교에 배포… 1년에 2번 직접 점검
학교 먹는 물 공급 원칙과 위생관리 방안, 먹는 물 관리에 필요한 서식과 참조 기준 자료 등을 구체적으로 작성했다.
수돗물(상수도), 정수기, 온수기, 옥내 급수관, 지하수, 저수조(물탱크)를 포함해 그동안 수질검사에서 빠졌던 전기온수기(축열식 물 끓이기)도 반년마다 수질을 검사케 된다.
또 전체 학교에 대해서도 먹는 물에 대해 대구교육청이 직접 1년에 상·하반기 두 번 점검에 나선다.
대구교육청 안창영 평생체육보건과장은 “‘학교 먹는 물 위생 관리 지침’은 매년 시달했지만, 학교에서 먹는 물 위생관리에 대한 점검, 소독·청소 및 수질검사에 구체적인 내용이 없어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이번 매뉴얼 발간으로 학생 및 교직원들에게 위생적인 물의 공급을 통해 건강보호 및 유지·증진을 꾀하게 된다”고 말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