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전경련 등 행궁동 어린이집 공동 신축 협약

김원태 기자
입력일 2014-10-28 15:40 수정일 2014-10-28 15:40 발행일 2014-10-28 99면
인쇄아이콘
경기 수원시가 전국경제인연합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손잡고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에 어린이집 신축사업을 추진한다.

28일 수원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염태영 수원시장,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장, 김주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집 신축 공동추진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신축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설계와 건축공사를 시행한다. 소요 사업비는 시 자체 예산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조성한 기금을 활용하게 된다.

어린이집 준공 후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해당 건물을 수원시에 기부채납하고 수원시가 어린이집 관리·운영을 맡게 된다.

한편 행궁동 시립어린이집은 총 사업비 26억5000만원(전경련 6억5000만원, 수원시 20억)이 투입돼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624㎡의 규모로 팔달구 신풍로23번길 34(신풍동 92-2)에 개량한옥의 형태로 건립된다.

지상1층에는 아이러브맘카페, 일시보육실 등이 들어서고 지상2층에는 장난감도서관, 사무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다음 달 설계에 착수, 내년 5월 공사를 시작해 12월 준공될 계획이다.

김원태 기자 kwt36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