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는 올 3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7% 오른 약 1745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LG유플러스의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에 따른 올 3분기 잠정실적을 보면 매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4.1% 감소한 2조7618억원이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익은 모두 증가했다. 작년 3분기 영업이익 1492억원에서 올해 3분기에는 17% 증가해 1745억원, 당기순익은 작년 3분기에 755억원에서 8.6% 증가해 820억원을 기록했다.
업계에선 이와 같은 실적에 대해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 시행에 따른 마케팅 비용 감소와 관련이 있다고 보고 있다.
조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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