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핑턴포스트' 영어권 언론 웹사이트 독자수 1위

김효진 기자
입력일 2014-10-22 16:06 수정일 2014-10-22 19:22 발행일 2014-10-23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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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6850만명 방문… 세계에선 4위
신화사 등 중국 매체가 1~3위
허핑턴포스트홈페이지
영어권 언론 매체 가운데 웹사이트 독자가 가장 많은 곳으로 뽑힌 허핑턴포스트 홈페이지.
 

영어권 언론 매체 가운데 웹사이트 독자가 가장 많은 곳은 허핑턴포스트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언론사 웹사이트 방문자수를 매달 조사해 발표하는 ‘컴스코어(comScore)’에 따르면 허핑턴포스트 홈페이지 지난달 방문자는 6850만명에 이르러 세계 언론 매체 중 4위였다고 21일 (현지시간) 영국 일간 신문 가디언이 보도했다.

이 조사에서는 신화사(9020만명), 인민일보(8910만명), 중국일보(5640만명) 등 중국 매체가 1∼3위를 차지했다.

영어권 매체로는 허핑턴포스트가 1위로 꼽힌 데 이어 미국 뉴스 전문 채널 CNN 홈페이지가 월간 방문자 6770만명으로 2위였다.

영국 대중 신문 데일리메일 온라인판 메일온라인이 5580만명으로 영어권 매체 3위를 차지했고, 가디언(4260만명), 뉴욕타임스(4160만명)가 4, 5위에 올랐다.

BBC, 텔레그래프, 워싱턴포스트, 월스트리트저널, 인디펜던트가 6∼10위였다.

컴스코어 방문자수 집계는 집이나 사무실에서 PC로 해당 웹사이트에 접속해 15초 이상 머문 방문자를 합산하는 방식이다.

특히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모바일기기 이용자는 집계에서 제외하고, 교육 기관이나 인터넷 카페에서 접속한 방문자도 포함되지 않아 실제 웹사이트 방문자와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가디언은 지적했다.

김효진 기자 bridgejin10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