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지주, 글로벌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6년 연속 수상

김장중 기자
입력일 2014-10-16 13:57 수정일 2014-10-16 14:14 발행일 2014-10-1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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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본점 건물
대구은행 본점.(사진제공=대구은행)

DGB금융지주(회장 박인규)가 ‘2014-2015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Korea) 인증식’에서 6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인증식은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국생산성본부(KPC), 미국 S&P 다우존스 인덱스(S&P Dow Jones Indices), 스위스 로베코샘(RobecoSAM)이 공동 개최했다.

한국생산성본부에 따르면 미국의 다우존스인덱스와 스위스 로베코샘이 글로벌 2522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속가능경영 평가에서 국내 23개 기업이 DJSI World, 41개 기업이 DJSI Asia Pacific, 54개 기업이 DJSI Korea에 포함됐다.

이 가운데 DGB금융지주는 국내 지방은행 가운데 유일하게 DJSI Asia Pacific, DJSI Korea에 편입돼 DJSI Korea 6년 연속, DJSI Asia Pacific 5년 연속 선정됐다.

DGB금융지주가 편입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아시아퍼시픽지수(DJSI Asia-Pacific)에는 아시아·태평양지역 609개 기업 가운데 148개 기업이 선정됐다.

국내 41개 기업이 편입됐고, 이 가운데 은행권에서는 DGB금융지주를 포함 신한금융지주, KB금융지주 등 3개 금융지주만이 편입 영광을 안았다.

DGB금융지주 박인규 회장은 “DGB금융그룹은 지속가능 경영 모범기업으로서의 사회적·환경적 책임과 함께 금융의 역할 강화가 지속가능한 성장의 원동력임을 분명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꿈과 풍요로움을 지역과 함께하는 다양한 노력을 펼쳐 기업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