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신안 임자도서 ‘기가토피아’ 꽃피운다

조은애 기자
입력일 2014-10-07 16:51 수정일 2014-10-07 16:55 발행일 2014-10-0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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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기가인프라로 정보격차 해소와 지역사회 활성화 앞장서
5대 기가 ICT 솔루션 제공으로 지역사회 스마트하게 탈바꿈
[KT사진자료] KT, 신안 임자도서 기가아일랜드 꽃피운다_5
KT는 7일 전라남도 신안군 임자도에서 사회공헌 프로젝트 ‘기가(GiGA)아일랜드’의 구축 완료를 밝히고, 기가를 통한 정보격차 해소와 지역사회 활성화에 나설 것을 선언했다. 임자보건소에서 KT IT서포터즈와 간호사가 주민들에게 휴대용 자가진단 소변분석기를 통해 요닥서비스 이용 결과를 설명해주고 있다. (사진제공=KT)

1004개의 섬으로 이뤄진 전남 신안군에서 국내 첫 ‘기가토피아’가 실현된다.

KT(대표 황창규)는 7일 전라남도 신안군 임자도에서 사회공헌 프로젝트인 ‘기가(GiGa)아일랜드’ 구축 완료를 밝히고 기가를 통한 정보격차 해소와 지역사회 활성화에 나서 것이라 밝혔다.

행사에는 강성주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화전략국장, 고길호 전남 신안군수, 최영익 KT CR지원실장과 임자도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기가아일랜드는 지난 5월 KT가 기가토피아 실현을 하겠다고 공언한 뒤 공개되는 첫 번째 결과물로 도서 지역에 KT 기가인프라 기반의 미래 융복합 솔루션을 적용해 주민 생활을 편리하게 만들어주겠다는 프로젝트다.

KT는 인터넷 이용률이 낮은 도서 지역 중 연내 기가인터넷 공급이 가능한 임자도를 제 1호 기가 아일랜드 대상자로 선정했다. 지난 달 KT는 전남 신안군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민관합동으로 기가아일랜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특히 KT는 5개월 동안 해당 지역에 필요한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을 사전 분석하고 교육, 문화, 에너지, 의료, 지역경제 등 5개 분야를 해당 지역에 필요한 솔루션으로 선정하고 적용했다.

이번 신안군 기가토피아 구축에는 스카이라이프, KTH, KT뮤직, KT ENS 등의 계열사가 참여했으며 임자도 주민복지센터 내 쉼터인 ‘기가사랑방’에 △4K급 초고화질 방송(UHD) TV △월 1회 영화콘텐츠 △지니샵(Genie Shop) 음악 콘텐츠 △태양광 시설 구축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