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북지구 공동주택용지, 용인도시공사 재매각 공고

김원태 기자
입력일 2014-10-07 18:36 수정일 2014-10-07 18:38 발행일 2014-10-08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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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도시공사는 매각되지 않은 역북지구 공동주택용지 B블록과 D블록을 공개경쟁을 통해 재매각한다고 7일 밝혔다.

B블록은 5만5636㎡로 1241가구, D블록은 2만7280㎡로 627가구의 아파트를 각각 지을 수 있고 토지공급금액은 B블록 1284억원, D블록 629억원이다.

3.3㎡당 토지공급가격은 763만원이나 토지대금을 일시 선납하면 8%의 할인율을 적용받아 3.3㎡당 공급가격이 550만∼600만원으로 낮아진다.

공사는 14일부터 16일까지 1∼3순위로 나눠 신청을 받아 공개매각하고 응찰업체가 없을 경우 수의계약으로 전환해 매각작업을 계속할 예정이다.

역북지구(41만7000㎡)의 공동주택용지는 모두 17만5000여㎡로 이중 A블록(3만4394㎡)과 C블록(5만7850㎡)만 매각됐다.

한편, A블록을 매입한 동원종합건설은 A블록에 840가구를 수용할 지하 2층, 지상 20∼29층짜리 아파트 10개동을 짓기로 하고 지난 2일자로 사업승인을 받았다.

동원은 내년 봄 착공과 함께 분양에 들어가 2017년 10월 완공할 계획이다.

김원태 기자 kwt365@viva 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