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우수한 디자이너를 육성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팬택은 대학생으로 구성된 디자인 커뮤니티 11기가 지난 6∼9월 하계 프로젝트로 고안한 미래 모바일 기기의 디자인을 7일 공개했다.

대학생 디자이너들은 스마트폰과 착용형(웨어러블) 기기의 상관관계, 팬택이 세계 최초로 구현한 ‘끊김 없는 금속 테두리’를 계승할 수 있는 디자인 등을 집중적으로 고민해 15가지 디자인을 완성했다.

완성된 디자인 중에는 스마트폰 일부를 탈착형으로 만들어 착용형 기기로 사용하는 등 참신한 아이디어도 반영됐다.

지난 2004년 출범함 디자인 커뮤니티는 팬택의 철학이 반영된 순수 디자인 연구기관이자 교육기관이다. 팬택은 이곳을 통해 대학생들을 조기에 발굴해 교육하고 있다.

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