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도타2 정규리그 KDL 결승전서 엠브이피 피닉스 전승 우승

조은애 기자
입력일 2014-10-06 16:10 수정일 2014-10-06 16:21 발행일 2014-10-0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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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파이널에서 엠브이피 피닉스, 포커페이스 3:0에 대파하며 2연패 성공
엠브이피 피닉스 시즌 최다 누적상금 6400만원, 15연승 달성

도타2 KDL 시즌3 결승전 우승팀인 ‘엠브이피 피닉스’가 상패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넥슨)

넥슨(대표 박지원)은 5일 열린 정통 이온오브스트라이프(AOS) 게임 ‘도타2’ 정규리그 ‘코리아 도타2 리그(KDL) 시즌3’ 결승전에서 ‘엠브이피 피닉스(MVP PHONEIX)’가 ‘포커페이스(Pokerface)’를 3:0으로 대파하면서 시즌 전승으로 2연패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엠브이피 피닉스는 결승전 상금 1000만원을 획득했으며 시즌 중 획득한 5400만원을 포함해 KDL 단일 시즌 사상 최다 누적 상금인 6400만원을 거머줬다. 또 시즌 내 단 한번의 패도 허용하지 않아 결승전에서도 3연승으로 리그 15연승으로 전승을 달성했다.

엠브이피 피닉스에게는 우승 상금과 함께 팀 이름을 딴 ‘짐꾼’ 아이템이 제작돼 게임 내에 출시되는 특전이 주어지며 아이템 판매수익금을 일부 지급한다.

엠브이피 피닉스의 팀장 박태원은 “최근 적용된 패치에 적응하기 힘들었는데 한 세트씩 집중해 이기다보니 우승과 함께 15연승이라는 기록도 세울 수 있었다”며 “좋은 성과를 거둬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KDL 시즌3 결승전에는 300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이승원, 정인호 해설위원의 이벤트전부터 도타2 영웅 코스튬 플레이 등까지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졌다.

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