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8조4000억 투입해 일자리 70만개 창출

김원태 기자
입력일 2014-10-02 13:29 수정일 2014-10-02 13:29 발행일 2014-10-0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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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2일 앞으로 4년 동안 8조4269억을 투입해 일자리 70만개를 창출하는 내용의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7개 분야 173개 사업에 8조4269억원(국비 5조1천491억원, 도비 3조2778억원)을 투입한다.

7개 분야는 ▲직접일자리 창출 ▲직업능력개발훈련 ▲고용서비스 ▲창업지원 ▲일자리인프라구축 ▲산업·문화·국토/환경·농림/해양·복지 등 6개 정부분야와 1개 민간분야로 이뤄졌다.

직접일자리창출 분야의 경우 자활근로·노인일자리·가정보육교사 등 41개 사업에 8662억원을 투입해 15만572개의 일자리를 새로 만들기로 했다.

직업능력개발훈련 분야는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경력단절여성 디딤돌 취업지원·기술학교 직업훈련 등 23개 사업에 2738억원을 들여 2만6150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고용서비스 분야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운영 등 16개 사업에 692억원을 들여 20만6936개, 창업지원 분야는 경기G-프로젝트 등 18개 사업에 1610억원을 투입해 3만4242개의 새 일자리를 각각 제공할 예정이다.

일자리인프라구축 분야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 확대 등 9개 사업에 564억원을 들여 추진한다.

산업·문화·국토/환경·농림/해양·복지 분야는 신용보증 지원, 수도권광역급행철도 추진, 의료서비스 해외마케팅 등 58개 사업에 가장 많은 7조3억원을 투입해 42만2291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다.

민간 분야는 지역별 특성에 맞는 개발제한구역 조정과 도시첨단산업단지 확충 등 8개 사업을 통해 11만7748개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도는 중간에 그만두는 취업자(25만여명)를 감안, 7개분야에서 95만여명의 새 일자리를 만들어 4년 뒤 ‘일자리 70만개 창출’ 목표를 이룬다는 방침이다.

수원=김원태 기자 kwt36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