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기호 한국HP사장 "지금은 '새로운 IT 스타일'이 필요할 때"

조은애 기자
입력일 2014-10-01 13:58 수정일 2014-10-01 13:59 발행일 2014-10-0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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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기호

함기호 한국 휴렛팩커드(HP) 사장은 1일 “IT업계에 닥칠 퍼펙트스톰에 대응하기 위해서 ‘새로운 IT 스타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함 사장은 이날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털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앞으로 IT업계에 거대한 파괴력을 가진 태풍이 몰아쳐올 것으로 보인다”며 이렇게 말했다.

한국HP는 1984년 중대형 컴퓨터시스템과 PC, 프린터 출시를 시작으로 국내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유닉스 시스템과 워크스테이션, 서버를 발표하며 개인 소비자뿐 아니라 기업까지 아우르는 IT 기업으로 자리매김 했다.

지난 2013년 HP CEO 맥 휘트먼이 제시한 새로운 IT 스타일 (New Style of IT)을 위해 크롬북, 엘리트패드, e프린터 등 하드웨어는 물론이고, 힐리온(Helion), 컨버지드 시스템 (ConvergedSystem), 프로라이언트 Gen9 서버 등 네트워크와 솔루션 등 을 출시하며 꾸준한 발전을 해 오고 있다.

특히, x86 서버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는 HP는 최근 Gen9 프로라이언트 서버 신제품을 발표, 관련 시장을 수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한국 HP는 일명 ‘IT 사관학교’라 불리며 탄탄한 사내 프로그램과 사내문화를 통해 수많은 인재를 배출 하는 등 국내 IT 업계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

한국 HP 대표 함기호 사장은 “한국 HP가 현재의 모습을 갖추기 까지는 소비자와 파트너 그리고 직원들의 믿음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며, “앞으로도 HP는 사용자가 손쉽고 안전하게 최신 IT기술을 사용 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