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재단, 공익+IT 아이디어 발굴 캠프 성황리에 마쳐

조은애 기자
입력일 2014-09-30 17:47 수정일 2014-09-30 17:58 발행일 2014-09-3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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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박 3일간 진행된 2014 소셜이노테이션캠프36 마쳐
고령자·장애인·노약자 이동 돕는 '휠트립' 등 총 5개 아이디어 수상
다음세대재단(대표 최세훈)은 희망제작소와 함께 진행한 ‘2014 소셜이노베이션캠프36’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2014 소셜이노베이션캠프36은 지난 28일까지 2박 3일에 걸쳐 진행된 캠프로 시민과 민간비영리단체(NPO) 등이 제안한 공익적 가치를 지닌 아이디어를 총 57명의 IT기획자, 디자이너 등이 모여 실제 제작에 나선 캠프다.

다음세대재단과 희망제작소가 주최·주관하고 다음커뮤니테이션과 네이버가 후원하며 CC Korea가 파트너로 함께했다.

5개 아이디어 중 4개가 모바일 서비스로 개발됐으며 각 결과물은 아이디어 제안자 혹은 단체 등에 의해 실제 운영되며 향후 1년간 운영 지원을 받게 된다.

이동이 불편한 고령자, 장애인, 노약자의 편리한 이동정보를 돕는 애플리케이션(앱) ‘휠트립’은 ‘변화의 씨앗상’을, 지역 커뮤니티 정보를 통해 보다 쉽게 자신의 커뮤니테이션 정보를 파악하고 기록할 수 있는 ‘서비스썸맴’이 ‘완전한 마무리상’을, 농촌형 일자리 매칭과 농촌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웹서비스 ‘참참순창’이 ‘화려한 변신상’을 수상했다.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청소년 봉사활동 커뮤니티 앱 ‘고래고래’는 ‘뜨거운 열정상’, 시민들과 장애인이 더불어 살 수 있도록 에티켓을 알려주고 실종된 장애인을 찾게 도와주는 위치 표시 서비스 ‘스마일핸즈’는 ‘더 멋진 미래상’을 받았다.

소셜이노베이션캠프36에서 구현된 결과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저작권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 허락 2.0 대한민국 라이센스 적용을 받으며 누구나 저작물을 오픈소스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