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행부, 국가안전대진단 민관합동 태스크포스 구성

이혜미 기자
입력일 2014-09-26 23:44 수정일 2014-09-26 23:44 발행일 2014-09-2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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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대진단 계획 다음달 발표
국가안전대진단 민관합동 T/F 1차회의
정종섭 안행부 장관이 26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가안전대진단 민관합동 태스크포스(TF) 첫 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출범한 태스크포스는 지난 4일 안행부가 발표한 국민참여형 안전대진단 과제를 발굴하고 예산지원과 안전사업 육성방안 등을 논의하는 역할을 한다.(연합)

안전행정부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가안전정책조정회의에서 국가안전대진단 민관합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출범한 태스크포스는 지난 4일 안행부가 발표한 국민참여형 안전대진단 과제를 발굴하고 예산지원과 안전사업 육성방안 등을 논의하는 역할을 한다.

정종섭 안행부 장관이 위원장을 맡고, 차관급 정부위원 29명과 민관위원 10명이 참여한다.

국가안전대진단 태스크포스 회의는 안전정책조정회의와 연계해 분기마다 열린다.

안행부는 이날 논의 결과에 따라 30일부터 안행부와 국민권익위원회 홈페이지에 안전 위협요소를 신고할 수 있는 안전신고 메뉴를 신설하고, 이를 공공기관 및 시민단체 홈페이지와도 연계할 예정이다.

정부는 또 부처별로 추진하고 있는 노후저수지, 철도·교량, 항만·어항, 급경사지, 노후 학교시설 등 노후 위험시설을 대상으로 하는 정밀안전점검 추진계획을 이날 보고했다.

안행부는 이번 회의에서 제기된 민간 전문가 의견을 반영, 구체적인 안전대진단 방안을 마련해 다음 달 발표할 예정이다.

이혜미 기자 hm7184@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