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전국 대학생 브라보! 런닝배틀 대회 27일 열려

조은애 기자
입력일 2014-09-25 11:13 수정일 2014-09-25 14:01 발행일 2014-09-2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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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짐보드 활용해 온라인게임 '테일즈러너' 플레이하는 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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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SK텔레콤 전국 대학생 브라보! 런닝배틀 대회’ 예선전에서 대학생들이 스마트짐보드를 이용해 경기에 참가하고 있다.(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이 오는 27일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SK텔레콤 전국 대학생 브라보! 런닝배틀 대회’의 최종 본선을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대회는 SK텔레콤의 창업지원 프로젝트인 ‘브라보! 리스타트’를 통해 출시된 신개념 운동기구인 ‘스마트짐보드’를 활용해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온라인 게임 ‘테일즈러너’를 스마트짐보드로 플레이하는 방식이다.

스마트짐보드는 스마트 기기 기반의 각종 게임이나 교육 등 다양한 콘텐츠를 발로 조작해 즐길 수 있도록 한 실내 운동 솔루션이다. 기존 게임에 활용이 가능하면서도 운동효과를 낼 수 있어 전국의 다수 운동시설과 지역자치단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대회가 끝난 이후에도 스마트짐보드를 11번가, T쇼핑 등 보유 유통망을 통해 판매를 지원하며 시장상황에 맞는 비즈니스 모델을 제안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연세대, 중앙대, 충남대, 강원대, 조선대 등 전국 10개 대학별로 예선을 실시했고 각 대학별 5명의 대표선수가 출전해 최종 본선에서 우승자를 가린다.

이번 대회 우승팀에는 1000만원, 준우승팀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본선 현장에서는 송준근, 이상호, 이상민, 류근지, 김혜선 등의 개그맨들과의 경기, 응원전 등 다양한 번외 행사를 통해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SK텔레콤 김정수 공유가치창출(CSV) 실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행복동행’의 결실인 스마트짐보드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렸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브라보! 리스타트’ 등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벤처 활성화는 물론 창업자의 사업 성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