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파리모터쇼] BMW, ‘뉴 2시리즈 컨버터블’과 ‘뉴 X6’ 세계 최초 공개

안정주 기자
입력일 2014-09-25 16:40 수정일 2014-09-25 16:56 발행일 2014-09-2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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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뉴 2시리즈 컨버터블
BMW 뉴 2시리즈 컨버터블

BMW가 오는 10월4일부터 개최되는 파리 모터쇼에서 ‘뉴 2시리즈 컨버터블’과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SAC) ‘뉴 X6’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뉴 2시리즈 컨버터블은 최초의 프리미엄 컴팩트 오픈탑 모델로 새로운 차원의 강렬한 오픈탑 드라이빙의 경험을 제공하면서 프리미엄 콤팩트 부문에서 경쟁 모델을 압도한다.

외관은 눈길을 끄는 우아한 디자인과 낮은 웨이스트 라인이 적용돼 루프를 열었을 때 ‘보트 갑판’ 캐릭터를 강조한다.

또한 전동식 소프트탑은 외부의 소음을 차단해 최적의 안락함을 제공하며 50km/h 이하의 속도에서 20초 내에 열거나 닫을 수 있다.

특히 비틀림 강성이 뛰어난 차체 구조와 더욱 개선된 섀시 기술이 적용돼 민첩성을 현저히 높였으며 새로운 엔진 라인업으로 더욱 향상된 주행 성능과 효율성을 동시에 달성했다.

실내는 더욱 고급스러워졌으며 이전 모델보다 공간성과 안락성, 그리고 기능성이 더욱 증대됐다.

뉴 2시리즈 컨버터블은 차별화된 기능이 돋보이는 BMW 커넥티드 드라이브 등 혁신적인 기능이 다양하게 추가됐으며 최초로 내장 SIM 카드를 통해 무선 전송 방식으로 내비게이션 데이터를 업데이트할 수 있는 새로운 세대의 프로페셔널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적용됐다.

뉴 X6는 BMW X 패밀리의 전형적인 특징과 정통 쿠페의 스포티한 우아함을 결합한 외관, 넉넉한 실내 공간과 고급스러운 장식, 맞춤형 패키지를 통해 뉴 X6만의 차별화된 스타일을 강조한다.

전장은 4909mm로 이전 모델에 비해 32mm가 늘어났고 좌우로 커진 헤드라이트와 키드니 그릴을 적용해 탄탄한 근육질 이미지로 존재감 있는 전면부 디자인을 완성했다.

실내는 이전 모델과 동일한 2933mm의 긴 휠베이스와 늘어난 헤드룸을 통해 여유롭고 고급스러운 공간 감각을 제공한다.

실용성도 개선되어 40:20:40 분할 접이식 뒷좌석을 통해 기본 580ℓ에서 최대 1525ℓ까지 적재 공간을 확장할 수 있으며 이는 이전 모델에 비해 각각 10ℓ와 75ℓ 늘어난 수치다.

BMW 뉴 X6
BMW 뉴 X6

뉴 X6는 이전 모델보다 기본적인 장비들이 늘었다. 바이제논 헤드램프, 19“ 경합금 휠, 자동 테일게이트 개폐장치, 스텝트로닉 8단 스포츠 변속기, 가죽 트림, 2존 공조 컨트롤, BMW 커넥티드 드라이브의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패키지 등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또한 M 스포츠 패키지, 디자인 퓨어 익스트래버건스, BMW 인디비주얼의 모델 맞춤 장비는 차별화된 스타일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뉴 X6는 BMW 트위파워 터보 기술이 접목된 3종류의 강력하고 효율적인 엔진이 적용되며, xDrive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이 전 모델에 기본 장착된다.

또한 더욱 민첩한 역동성과 안락성을 제공하는 다이내믹 어댑티브 서스펜션 패키지, 컴포트 어댑티브 서스펜션 패키지, 프로페셔널 어댑티브 서스펜션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각 패키지에 따라 다이내믹 댐퍼 컨트롤, 후륜 에어 서스펜션, 다이내믹 퍼포먼스 컨트롤, 다이내믹 드라이브 액티브 롤 안정화 시스템 등의 장비가 제공된다.

BMW는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2종외에도 넓은 공간과 안락함에 BMW 고유의 역동성, 스타일과 우아함이 더해진 프리미엄 콤팩트 모델 ‘뉴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와 공기역학적인 디자인과 미래지향적인 실내 공간으로 혁신적인 운전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i8’을 프랑스 최초로 공개한다.

또한 뉴 5시리즈를 위한 신형 4기통 디젤 엔진과 프랑스 시장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7시리즈 인디비주얼 파이널 에디션, 그리고 신형 BMW 커넥티드 드라이브 기술 등을 소개한다.

안정주 기자 gwyneth2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