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글로벌 메신저 라인은 지난 22일 ‘라인 카메라’ 앱 누적 다운로드 수가 1억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서비스 출시 후 2년 5개월 만이다.

네이버 측은 “라인 카메라는 지난해 9월 5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이후 1년 만에 이용자 수 2배를 달성했다”며 “스마트폰으로 촬영, 저장한 사진을 간편하게 꾸미고 편집해 라인은 물론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에 공유할 수 있는 기능으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라인 카메라는 1만7000여 종 이상의 스탬프, 800종류 이상의 프레임, 100종류 이상의 폰트 텍스트 등 카메라 앱으로서는 세계 최대급의 장식 아이템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빠르게 사진을 보정할 수 있는 ‘뷰티’ 기능이나 복수의 사진을 조합하는 ‘콜라주’ 기능을 추가하며 이용자들이 스마트폰 사진을 더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현재까지 세계 61개국에서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의 사진 카테고리 인기 랭킹 1위를 차지했으며, 일본 내에서만 25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국민 카메라 앱’으로 성장하고 있다.

지봉철 기자 eisenpol@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