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 산업핫이슈] '이용자 제작’ 라인 스티커, 잘 팔리네

안정주 기자
입력일 2014-08-25 09:02 수정일 2014-08-25 14:40 발행일 2014-08-2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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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크리에이터스 마켓 메인 이미지(사진제공=라인 크리에이터스 마켓)

07:11

▲ ‘이용자 제작’ 라인 스티커, 잘 팔리네

이용자가 만든 라인 스티커 시장이 석 달 만에 매출 100억 원을 훌쩍 넘어서며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 24일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라인에 따르면 라인 스티커 시장인 ‘라인 크리에이터스 마켓’은 지난 5월 문을 연 이후 3개월 동안 12억3천만엔(약 120억7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같은 매출액은 첫 달 매출 1억7000만엔(약 17억원)과 비교하면 두달 새 7배 이상으로 뛴 것이다. 매출 상위 10개 스티커의 평균 매출액은 2230만엔(약 2억원), 상위 100개의 스티커도 평균 650만엔(약 6400만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08:54

▲ 동부하이텍 인수전 탄력…인도 반도체업체도 눈독

동부그룹 구조조정의 핵심 매물 중 하나인 동부하이텍 인수 후보군의 윤곽이 거의 드러났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동부하이텍 매각 본입찰을 앞두고 진행 중인 기업실사에는 국내외 사모투자펀드(PEF) 3곳과 중국 SMIC가 참여하고 있다. 세계 5위의 반도체 파운드리(수탁생산) 업체인 SMIC는 지난 20일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투자펀드인 한앤컴퍼니와 애스크베리타스자산운용, 미국계 펀드인 베인캐피털 등 투자펀드 3곳은 앞서 지난달 인수 의향서를 냈다. 이밖에 인도 반도체업체인 HSMC도 동부하이텍 인수 의사를 밝혀 매각 주관사인 산업은행, 노무라증권과 동부그룹이 실사에 참여시킬 것인지를 심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09:00

▲ 현대차 신차명 ‘아슬란’으로…4천만원 초중반 가격

현대자동차는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준대형급 전륜구동 세단 ‘AG’(프로젝트명)의 차명을 ‘아슬란’(ASLAN)으로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아슬란’은 사자라는 뜻의 터키어로 현대차는 신차의 당당하고 품격있는 외관, 안정적인 승차감과 정숙성을 사자의 특성에 투영해 이 같은 차명을 선정했다. 아슬란은 그랜저와 제네시스 중간급의 프리미엄급 세단으로 BMW 5시리즈,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아우디 A6 등 독일 고급차 모델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됐다. 시판 가격대는 4천만원 초중반대로 올 하반기 공식 출시된다.

09:00

▲ LGU+, 추석 맞아 중소협력사 납품대금 조기 지급

LG유플러스는 추석을 앞두고 중소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3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조기 지급 대상은 무선중계기 제조업체, 유선 네트워크 장비 제조업체, 네트워크 공사업체, IT 개발 및 운영업체 등 480여곳이다.

09:31

▲ 동양 피해자 분쟁조정안 수락률 38%

동양그룹 사태 피해자 중 최근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가 결정한 배상비율을 수용하겠다고 밝힌 비율이 38%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금감원이 분쟁조정 결과를 발송한 후 열흘간 접수한 상황을 중간집계한 것이며, 피해자들은 다음 달 초까지 수락 여부 의사를 밝히면 되기 때문에 앞으로 수락률은 점차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10:16

▲ 애플, 아이폰5 배터리 결함…무상 교환

애플이 아이폰5 일부 제품에 배터리 결함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교환해주기로 했다. 24일 애플 홈페이지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2012년 9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판매된 제품 중 일부가 배터리 수명이 짧고 자주 충전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애플은 미국과 중국에서는 지난 22일부터 배터리를 교환해주고 있으며, 다른 국가에서는 29일부터 배터리 교환을 시행할 예정이다.

10:33

▲ 효성, 유럽 최대 에너지 학술대회서 기술력 선보여

효성이 오는 25∼29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규모 전력·에너지 관련 학술대회인 ‘2014 국제 대전력망 기술회의(CIGRE)’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효성은 설계부터 시공까지 모든 공정을 담당하는 전력시스템 턴키 프로젝트 업체로서의 역량을 적극적으로 홍보함으로써 신규 고객 확보의 기회로 활용할 방침이다.

11:00

▲ 삼성전자, 중국·태국서 인천아시안게임 성공기원 행사

삼성전자는 23일(현지시간) 중국 광저우 톈허스포츠센터와 태국 방콕 센트럴월드에서 인천아시안게임 캠페인의 하나로 ‘프라이드 릴레이(Pride Relay)’ 행사를 했다고 24일 밝혔다. 프라이드 릴레이는 아시아인들이 ‘우리의 게임, 우리의 자부심(Our Games, Our Pride)’이라는 삼성전자의 아시안게임 캠페인에 동참해 선수들의 선전을 위해 함께 달리는 행사다.

11:00

▲ LG전자, 스마트폰 ‘G3 Cat.6’ 포도주색·보라색 출시

LG전자는 광대역 롱텀에볼루션어드밴스트(LTE-A)를 지원하는 최신 전략 스마트폰 ‘G3 Cat.6’의 포도주색·보라색 모델을 26일과 29일 각각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제품의 색상은 흰색(실크 화이트)와 금색(샤인 골드), 검은색(메탈릭 블랙)을 포함해 5가지로 늘었다. 제품 출고가는 92만4000원이다.

11:00

▲ 해수부장관 “한중일 트럭-페리 복합운송 확대”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이 25일 일본에서 열리는 제5차 한중일 교통물류장관회의에서 삼국간 물류협력의 중요성과 해양안전 정책 공유 필요성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해수부가 24일 밝혔다.

11:09

▲ 추석연휴 첫날부터 ‘해외여행’…일본·유럽 선호

 

올해 추석 해외여행 출발이 가장 많은 날은 연휴 첫날인 9월 6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하나투어에 따르면 이번 추석연휴(9월 5∼7일 출발 기준)의 해외여행자 수는 1만9000여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추석연휴(9월 16∼18일) 출발인원의 83.6% 수준이지만 연휴가 아직 2주가량이 남아있어 전체인원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하나투어는 예상했다. 다만 출발일과 지역 선호도는 작년과 다른 양상이다.

12:00

▲ 11월 코스닥 상장기업 취업박람회 열린다

한국거래소는 코스닥협회와 공동으로 오는 11월 3∼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코스닥 상장기업 취업박람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스닥 기업의 취업정보 제공과 청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것으로 코스닥시장과 코넥스시장의 기업 100여 곳이 참가해 1천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12:12

▲ “한전, 최근 5년간 전기료 1561억원 과다징수”

한국전력이 최근 5년간 전기요금을 1500억원 가량 더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백재현 의원은 24일 한전이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9∼2013년 전기료 과다 수납액이 156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14:23

▲ 한국 물가상승률 21개월째 2% 미만…1965년 이후 처음

한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1개월째 2% 미만에 머물고 있다. 이는 1965년 관련 물가 통계작성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한국의 낮은 물가 상승률은 일본식 장기불황의 신호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06:01

▲ “100대 상장사 절반, 상반기 수익성 급락”

경기침체 여파로 올해 상반기 국내 100대 대형 상장사 중 2곳 중 한 곳의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급감했다. 영업이익이 적자인 상장사도 지난해 같은 기간의 배로 불어나 대형 상장사들의 수익성 악화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외환위기 때도 수천억원대 흑자를 내던 현대중공업과 KT, 에쓰오일 등 3개사는 10여 년 만에 적자를 기록했다.

06:03

▲ 모바일 게임 인기에 수천억대 3040 신흥 IT부호 속출

국내 주요 모바일 게임주의 주가가 껑충 뛰어오르면서 주식재산이 수천억 원대로 불어난 ‘신흥 게임부호’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특히 30~40대의 젊은 경영진의 보유 주식 가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모바일 게임업체인 게임빌의 송병준(38) 대표의 보유 주식 가치가 올 들어 1500억원 이상 증가한 2343억원(22일 종가 기준)으로 집계됐다.

06:49

▲ 갤럭시탭S, 프랑스·영국 소비자잡지 선정 최고제품

삼성전자의 최고급 태블릿PC인 갤럭시탭S가 프랑스와 영국의 소비자 잡지에서 최고 태블릿PC로 선정됐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탭S(4G 겸용 모델)는 프랑스의 소비자 연맹지 크슈아지르(Que Choisir)의 태블릿PC 평가에서 16.1점을 받아 평가대상 제품 중 1위 자리인 ‘메이외르슈아(meilleur choix, 최고의 선택)’에 뽑혔다. 이어 갤럭시탭S 10.5(와이파이 전용 모델)도 15.9점을 받아 2위에 올랐다. 갤럭시탭S 10.5 두 모델이 각각 1∼2위 자리를 나란히 차지한 셈이다. 반면 애플의 아이패드 에어는 15.8점을 얻어 두 제품에 이어 3위 자리를 차지하는데 그쳤다.

안정주 기자 gwyneth2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