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이원희 재경본부장 부사장에서 사장 승진

안정주 기자
입력일 2014-08-22 19:12 수정일 2014-08-23 11:10 발행일 2014-08-2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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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 Korea Earns Hyundai Motor <YONHAP NO-1093> (AP)
(연합)

현대자동차는 22일 재경본부장 이원희(54)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이 부사장은 1960년생으로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웨스턴일리노이대에서 회계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1984년 현대차에 입사, 국제금융팀장을 거쳐 미국판매법인 재경담당 등을 지낸 재무통이다.

특히 이원희 사장은 현대차 미국법인 재경담당 시절 미국 금융위기를 잘 헤쳐 나갔다는 평가를 받아 지난 2010년부터 재경본부장을 맡아왔다. 이 사장이 현대차 미국법인 재경담당 역임 당시 미국 금융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현대차가 글로벌 메이커로서 입지를 다지는 데 기여한 성과를 반영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 대해 “기업체질을 강화하고 현대차가 글로벌 메이커로 우뚝 솟은 것에 대해 기여한 성과를 종합적으로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안정주 기자 gwyneth2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