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UHD 모니터 화질, 몽골인도 실제와 혼돈

최상진 기자
입력일 2014-08-21 16:42 수정일 2014-08-21 17:39 발행일 2014-08-2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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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21일 풀HD보다 4배 선명한 초고화질(UHD) 모니터의 화질을 시험하는 이색 대결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삼성 UHD모니터 리얼 실험 프로젝트’는 테두리만 있는 모형 모니터 4대와 UHD 모니터 중 어느 것이 진짜 UHD 모니터인지 선별해내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실험에는 프로게이머 김혁규, 최천주, 최인규 선수와 국가대표 사격선수 이호림, 양궁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기보배 등과 시력이 좋은 몽골인까지 참여했으나 실제 사물과 UHD 모니터를 구분하지 못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UHD모니터 UD970은 그래픽 디자이너와 사진작가 등 고화질 업무를 담당하는 전문가들을 위한 최고급 모니터로 자연의 색과 같은 가장 정확한 색상을 표현할 수 있다”며 “풀HD 보다 화소수가 4배 많은 830만 화소의 UHD 해상도를 지원하며 별도의 캘리브레이션 칩셋이 내장되어 있어 이미지 왜곡이 없는 최고 수준의 색상을 구현한다”고 설명했다.

최상진 기자 sangjin8453@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