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손보협회장, LIG손보 출신 '2파전'

유승열 기자
입력일 2014-08-12 09:29 수정일 2014-08-12 14:36 발행일 2014-08-1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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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손해보험협회장 후보 LIG손해보험 사장 출신 김우진(왼쪽), 장남식.(연합)

차기 손해보험협회장은 LIG손해보험 출신이 될 전망이다.

손보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12일 2차 회의를 열어 김우진 전 LIG손보 부회장과 장남식 전 LIG손보 대표 등 2명을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

김 전 부회장은 1953년 경남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80년 LG상사에 입사했으며 LIG손보 재경본부 부사장, 대표이사 사장과 이사회 의장 등을 역임했다.

장 전 사장은 1954년 부산 출생으로 서울대 사회학과를 나왔다. 2007년 LIG손보 법인영업총괄 부사장을 비롯해 영업총괄 사장, 경영관리총괄 사장 등을 지냈다. 지난해부터 LIG손보 고문으로 재직 중이다.

회추위는 18일 최종투표를 통해 차기 회장을 선출한다.

유승열 기자 ysy@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