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Biz프로필 오픈베타 종료...'옐로아이디'로 출시

조은애 기자
입력일 2014-08-11 14:47 수정일 2014-08-11 16:53 발행일 2014-08-1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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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아이디\' 소상공인 버전의 O2O(Online to Offine)서비스
링크 클릭 통계수 확인, 미니홈 추가 등 제공 예정
'다음'과 합병하는 '카카오'<YONHAP NO-0750>

오픈베타서비스로 제공됐던 카카오 Biz프로필(비즈프로필)이 오는 20일부터 ‘옐로아이디’라는 공식명칭으로 정식서비스를 시작한다.

비즈프로필은 비즈니스용 프로필을 만들어주는 서비스로 올 2월부터 오픈베타로 유료로 제공하다가 7월에 무료로 풀렸다. 오픈베타 기간 중에는 사업등록증을 가진 사업자만 서비스 이용이 가능했다. 20일 정식버전부터는 위와 같은 제한이 사라지고 누구나 아이디를 만들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비즈프로필은 소형 음식점이나 인터넷 홈쇼핑몰 운영자 등이 소비자와 카카오톡 친구를 맺고 편하게 카카오톡으로 문의를 하거나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카오 플러스 친구의 소상공인 버전이다. 카카오가 O2O(Online to Offline) 시장을 노리면서 네이버 라인의 O2O 서비스인 ‘라인@’에 정면 도전하고 있다.

O2O 서비스는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고객을 유치하는 마케팅 방법이다. 스마트폰과 소셜 미디어, NFC 기능 등을 기반으로 오프라인 매장이나 이벤트 장소 등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연결하는 방법이다.

곧 서비스할 ‘비즈프로필’은 최대 16장의 사진 첨부가 가능한 이미지 앨범이 추가됐으며 링크 클릭수 통계 데이터를 제공한다. 미니홈이 새롭게 추가돼 회사에 대한 자세한 소개글, 공지사항, 제품 및 매장 사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올릴 수 있게 됐다. /

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