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희 기자

편집부 기자

yhh1209@viva100.com

망고 깔라만시 자몽… 열대과일에 빠진 식품업계

스무디킹 자몽식품업계가 열대과일에 빠졌다. 특히 망고, 자몽 등 열대 과일을 활용한 메뉴의 개발이 활발하다.실제로 과일수입액은 매년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이 가운데 열대과일이 차지하는 비중도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관세청의 과일 수입 품목 1위는 바나나였고 망고, 자몽, 아보카도 등 열대 과일들이 수입 상위 10대 품목에 이름을 올렸다.이 같은 과일 수입 증가는 소비자들의 과일 소비가 늘어난 것도 원인이지만 식품기업들의 관련 제품 출시 증가도 한몫한 것으로 분석된다.무학 좋은데이 깔라만시주류업계는 ‘깔라만시’로 한풀 꺾였다는 평가는 받고 있는 과일 리큐르 시장의 부활을 꿈꾸고 있다. 무학이 ‘좋은데이 깔라만시’를 내놓은데 이어 롯데주류도 ‘처음처럼 순하리 깔라만시’를 잇달아 선보였다.신의 선물이라고도 불리는 깔라만시는 동남아가 원산지로 레몬의 30배가 넘은 비타민C를 함유한 열대과일이다. 여성들의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커피전문점을 중심으로 주스, 에이드 등에 원료로 사용해왔던 자몽을 새롭게 해석한 제품들도 늘고 있다.지난해 출시된 동아오츠카의 데미소다 자몽은 출시 초기부터 판매 목표를 초과달성한 이후 데미소다 라인업 중 가장 높은 매출 신장률을 이어가고 있다. 데미소다 자몽은 데미소다 라인업 4종 중 애플에 이어 두번째로 많이 판매되는 제품으로 올라섰다.스무디킹은 여름 시즌 ‘슬림 자몽 스무디’ 2종을 선보였다. 자몽은 칼로리가 낮고 특유의 쌉쌀한 맛과 식욕 억제를 돕는 나린진 성분으로 다이어트 과일로 알려져있다. 스무디킹이 선보인 ‘자몽 깔라만시’와 ‘자몽 그릭요거트’ 등 슬림 자몽 스무디 2종은 자몽과 깔라만시, 그릭요거트를 더해 가벼운 한끼 식사로도 즐길 수 있는 메뉴다. 이와 함게 스무디킹은 ‘자몽 생크림 카스테라’도 함께 선보이며 음료 중심으로 활용도가 높은 자몽을 새롭게 해석했다는 평가도 받았다.아보카도 열풍도 거세다.써브웨이는 ‘아보카도 시리즈’를 출시한 후 두달여만에 누적판매량 42만개를 달성했다. 써브웨이 아보카도 시리즈는 ‘터키 베이컨 아보카도’, ‘스파이시 이탈리안 아보카도’, ‘베지 아보카도’ 등 3종으로 구성됐다. 아보카도 시리즈의 인기로 써브웨이는 관련 이모티콘 ‘카도군’을 선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스타벅스도 ‘아보카도 블렌디드’를 내놨다. 아보카도와 우유를 함께 갈아 만든 이 메뉴는 한끼 식사로 손색이 없을 만큼 포만감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종근당건강에서는 아보카도로 만든 엑스트라버진 오일을 출시하기도 했다. 아보카도 오일은 올리브오일처럼 드레싱으로 활용하는 것은 물론 볶음과 튀김 요리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파리바게뜨는 ‘망고요거트케이크’를 선보였다. 촉촉한 화이트 스폰지에 망고패션젤리를 담아 특유의 상큼함을 살리고 요거트 크림을 더해 부드러운 식감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유현희 기자 yhh1209@viva100.com

2018-09-12 16:21 유현희 기자

삼화전기, 국내 최초 수명 2배 늘린 전도성 고분자 알루미늄 커패시터 개발

알루미늄 전해콘덴서 전문기업인 삼화전기가 국내 최초로 수명을 2배 증가시킨 전도성 고분자 하이브리드 커패시터(YC시리즈·사진)를 개발에 성공, 양산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삼화전기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YC시리즈는 전도성 고분자 알루미늄 커패시터가 사용하는 고체 커패시터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고체전해질과 액체 전해질을 동시에 사용하여 전압한계 문제점 극복하고 전자 기기회로에서 불량으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쇼트 문제를 해결하면서 기존 전도성 고분자와 동등한 특성을 실현한 친환경 자동차 및 AI적용 부품이다.또한 소형화와 장수명 특성이 요구되는 5G 중계기, DC/DC컨버터에서 폴리머 탄탈 커패시터 보다 우수하여 부품 대체가 급속히 이루어질 것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YC 시리즈는 신규 고체 전해질 채용과 독자적인 전해액 기술을 적용한 제품으로 최고 온도 105℃에서 10000시간 보증 가능한 제품이다.YC시리즈 사용전압은 16~80V이며 사용 가능한 축적용량은 10~470㎌(마이크로패럿), -55℃~105℃ 범위에서 사용 가능한 제품으로 삼화전기는 일본이 독점하고 있는 장수명 전도성 고분자 하이브리드 커패시터 시장에 진입 할 수 있게 됐다.한편 삼화전기는 지난 5월 월드클래스 300기업에 선정되어 미래 성장 가능성 및 기술력의 우수성을 인정 받은 바 있다.삼화전기 관계자는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생산설비 투자로 세계 최고 기술수준의 부품으로 시장 경쟁력에서 한발 앞서갈 수 있게 되었다”며, “향후 친환경 자동차용 부품 선도 기업으로 지속 성장 시켜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유현희 기자 yhh1209@viva100.com

2018-09-12 15:38 유현희 기자

이건산업 솔로몬 조림지 원목 및 베니어 첫 입항

이건산업이 솔로몬 조림지에서 생산한 원목과 베니어를 국내에 첫 입항시켰다.이건산업이 해외 조림지에서 직접 키우고 가공한 베니어를 국내에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이건산업은 남태평양 솔로몬제도의 뉴조지아섬에서 수확한 원목·베니어를 운송하는 선박이 인천에 첫 입항해, 이를 기념한 입항식도 열었다. 지금까지 국내 기업이 해외 조림사업을 통해 펄프용 목재칩을 국내로 반입한 경우는 있었으나, 건축자재용 베니어를 대량 선적해국내에 들여온 경우는 처음이다. 베니어는 합판의 원료로 목재를 얇게 절삭한 것이다.그간 생산한 원목과 베니어는 연간 약 12만㎥ 규모로, 수요가 높은 중국과 베트남 등에 수출해왔으며, 이번에 인천항을 통해 반입한 베니어 약 5070㎥, 원목 약 915㎥은 내수시장을 겨냥해 판매할 예정이다.특히 이건산업이 생산, 도입한 베니어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열대 지역에서 생산되는 단단하고 안정적인 품질의 남양재(활엽수)다.이건산업 관계자는 “이번 베니어 반입을 통해 원자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뿐만 아니라 나무 식재부터 생산, 유통 및 가공 판매에 이르는 원스톱 생산 시스템을 완성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 생산 가능한 조림목을 사용하여 만든 고품질 베니어·합판을 국내외에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이건산업은 1984년 솔로몬제도에 진출, 1996년 솔로몬제도 뉴조지아섬에 여의도의 90배에 달하는 2억7000여만㎡(8000만 평)의 대규모 조림지를 조성한 바 있다.유현희 기자 yhh1209@viva100.com

2018-09-12 10:22 유현희 기자

오비맥주,-환경재단과 함께 ‘물 체험 투어’ 스타트

오비맥주는 11일 환경재단과 함께 함께 미래세대를 위한 ‘물 체험 투어’를 실시했다. 수원 능실초등학교 학생들이 서울하수도과학관에서 ‘수돗물 투어’ 교육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오비맥주가 재단법인 환경재단과 함께 ‘물 체험 투어’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오비맥주가 올해 처음 선보인 ‘물 체험 투어’는 물의 순환 과정을 따라 물에 대한 소중함을 느껴볼 수 있는 체험 학습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미래 물 지킴이 수호천사’ 캠페인 일환이다.이번 체험교육은 사전신청을 통해 모집한 초등학교 학급을 대상으로 수돗물, 빗물, 하천, 호수 등 물 체험 현장을 4차례에 걸쳐 탐방한다. 우리 주변의 자연 현장에서 물이 어떻게 사용되고 보존되는지 직접 살펴보고 수질오염 예방과 환경보호 중요성에 대해 일깨울 수 있는 수업으로 구성했다.오비맥주는 11일 서울시 뚝도아리수정수센터에서 수원 능실초등학교 학급과 함께 실시한 ‘수돗물 투어’를 시작으로, ‘빗물 투어’(9월 14일), ‘하천 투어(10월 12일)’, ‘시화호 투어(10월 17일)’로 이어진다.오비맥주 관계자는 “현장 체험교육을 통해 미래세대들이 물의 소중함에 대해 폭넓게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물을 주 원료로 사용하는 기업으로서 다양한 물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했다.‘미래 물 지킴이 수호천사’ 캠페인은 물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환경 보호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오비맥주가 2017년부터 운영하는 환경 캠페인이다.유현희 기자 yhh1209@viva100.com

2018-09-12 10:00 유현희 기자

[비바100] 주 52시간제 도입… 동네상권을 주목하라

#. 김영찬씨(가명·53)는 몇년 전부터 입사 동기들이 하나 둘 회사를 떠나면서 불안감이 커졌다. 정년까지 회사에서 버틸 수는 있겠지만 ‘정년 이후 무언가 시작하기엔 너무 늦지 않을까’하는 고민이 그의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다. 그는 회사의 희망퇴직 신청자 접수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퇴직금과 희망퇴직 위로금을 합해서 회사에서 지급받는 돈 2억원으로 점포를 둘러보다 적잖이 당황했다. 소위 역세권이라는 곳은 권리금만 2억원을 웃돌았기 때문이다.◇52시간제 도입 동네 상권이 뜬다김 씨처럼 퇴직 후 창업을 결심하고도 높은 창업비용 때문에 선뜻 창업에 나서지 못하는 이들이 많다. 임대료나 창업비용도 부담이지만 권리금이 이들의 발목을 잡는 가장 큰 요인이다. 수도권 역세권 상권은 대부분 2억원 내외, 소형 점포라도 1억원을 호가해 부담스럽다. 대출을 받아 창업하기엔 실패가 두렵다. 이들에게 대안이 될 수 있는 것이 바로 동네상권 창업이다. 동네상권의 권리금은 역세권 중심가와 차이가 크다. 운이 좋다면 무권리 점포까지 구할 수 있는 것이 동네상권이다.프랜차이즈 업계에서도 최근 동네상권에 주목하고 있다. 주 52시간제의 도입으로 이른 퇴근이 늘어나면서 동네상권이 활성화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그러나 동네상권은 중심상권에 비해 창업 아이템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동네상권은 100평 규모의 대형 점포가 드물다. 30평 이하 점포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면적에 맞는 아이템을 선정해야 한다. 또 거주하는 이들의 연령대와 소비패턴을 정확히 읽어야만 성공할 수 있는 시장이다. 제약조건이 많지만 중심상권에 비해 저렴한 비용으로 창업에 나설 수 있다는 건 매력적인 요소다.김작가의 이중생활 합정점◇동네상권 적합한 아이템은기존 브랜드를 테이크아웃과 배달 중심으로 축소한 브랜드들은 동네상권에 적합한 대표 브랜드다. 실제로 기존 브랜드를 배달과 테이크아웃전문 매장으로 축소해 성공한 사례도 있다.SF이노베이션의 ‘스쿨푸드’가 출시한 ‘스쿨푸드 딜리버리’는 배달 앱인 ‘배달의민족’이 집계한 분식 카테고리 주문건수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SF이노베이션은 후속 브랜드인 감성주점 ‘김작가의 이중생활’도 동네에서의 성공 바통을 이어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작가의 이중생활은 20평대로 운영이 가능하다.모스버거 익스프레스 잠실새내역점수제버거로 알려진 ‘모스버거’도 테이크아웃 중심 매장인 ‘모스버거 익스프레스’를 잠실 새내역에 선보였다. 이 매장은 바 형태로 1~2인 고객과 테이크아웃 중심으로 운영 1인 창업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놀부보쌈도 지난 2016년 ‘놀부족발보쌈 익스프레스’를 내놓고 배달 전문 매장 시대를 열었다. 배달 포장 전문 브랜드인 놀부족발보쌈 익스프레스는 10평 내외의 소규모 매장으로 창업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핑크돼지 종암점원할머니 보쌈의 삼겹살 배달 전문 브랜드 ‘핑크돼지’, 테이크아웃 피자전문점 ‘피자마루’, 캐주얼 토핑밥 브랜드 ‘바비박스’ 등도 동네상권에 적합한 브랜드다. 학교 또는 학원이 밀집한 지역이라면 아이들의 간식거리인 분식전문점이나 주스전문점 등도 동네 창업 아이템으로 추천할 만하다. 그러나 아이들이 고객일 때는 객단가가 높지 않은 브랜드를 선택해야 한다.유현희 기자 yhh1209@viva100.com

2018-09-12 07:00 유현희 기자

청년다방 최명수 점주 "낮에는 과장 밤에는 사장 바쁘지만 보람있죠"

직원과 점주라는 두가지 직업을 함께 가진 이들이 늘고 있다. 청년다방과 은화수식당 등을 운영하며 명실공히 내실 있는 프랜차이즈 업체로 자리매김한 한경기획에도 직원에서 점주가 된 케이스가 존재한다. 입사 4년 차 최명수(37)과장이 그 주인공이다. 부산에서 시작한 한경기획이 사세를 확장하며 서울에 사무실을 개설할 때 입사한 최 과장은 현재 전략기회실 실장으로, 담당업무는 전체 총괄이다. 그는 입사 후 빠르게 ‘청년다방’에 대해 파악하기 시작했고, 입사 7개월 만에 ‘청년다방’의 점주가 되겠다는 다짐을 하기에 이르렀다.“청년다방 가맹 사업 초기에 모든 매장들이 너무 장사가 잘되자 직원들 사이에서 농담으로 독도에 출점해도 될 것 같다는 이야기를 했어요. 그런 성공 스토리를 직접 목격하고, 본사 직원으로 근무하며 경험한 모든 것들이 청년다방 브랜드의 성공에 대한 확신을 만들어 줬습니다. 대표님께서도 직원이 점주가 되어봐야 점주들의 마음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며 용기를 북돋아주고 지원을 아끼지 않으셨어요. 그래서 지난 2016년 4월에 제가 거주하고 있는 인천 서창동에 매장을 개설하였고, 최근에 점주님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운영이 힘들게 된 용인 상현역점을 인수해 운영 중입니다.”직원에서 점주가 된 것도 모자라 다점포 점주가 된 최 과장은 입사 때와 현재, 청년다방을 바라보는 시각이 조금 달라졌다. 본사의 정책을 그대로 따르는 것이 직원일 때라면 이제는 점주의 시선으로 본사의 정책을 바라보고 건의한다.“도표로 환산된 정보만으로 가맹점주를 이해하는 것은 절대 무리예요. 그 사실을 제가 점주가 되니 더욱 잘 알게 됐어요. 점주로서 제 매장을 잘 운영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청년다방의 본사 직원으로서 가맹점주님들을 위해 어떤 점을 개선해야 할지에 대해서도 아이디어가 많아진 것이 장점이죠. ”청년다방을 운영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을 고객들과의 소통과 상생이라고 밝힌 그는 고객들과의 충분한 소통을 통해 더 좋은 방향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현재 과장의 직함에 달린 업무들과 다점포 점주의 역할을 하느라 하루가 모자라게 시간을 보내고 있는 최 과장은 목표가 있다. 청년다방을 몇 년 반짝하다 사라지는 브랜드가 아닌 몇 십년 이상 꾸준히 사랑 받을 수 있는 장수 브랜드로 만드는 것이다. 그가 선뜻 다점포를 운영하게 된 이유도 이 같은 바람 때문이다.유현희 기자 yhh1209@viva100.com

2018-09-11 14:39 유현희 기자

국순당 일학습병행 우수사례 경진대회 2관왕

㈜국순당 최영환 생산본부장(오른쪽)이 지난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고용노동부 주최 ‘2018년 일학습병행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기업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국순당이 지난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고용노동부 주최 ‘2018년도 일학습병행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기업부분 최우수상 및 기업전담자부문 장려상(생산지원팀 배영 과장)등 2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국순당은 지난 2016년부터 일학습병행을 도입했다. 일학습병행제란 기업이 취업을 원하는 청년을 채용해 학교등 교육기관과 함께 기업현장에서 체계적인 훈련을 제공하고, 훈련을 마친 이에 대해 국가 또는 해당 산업계가 평가해 자격등으로 인정하는 제도를 말한다.국순당은 학습근로자의 전문화를 위해 제조 파트별로 경력 6년 이상의 전문인력을 현장교사로 활용했으며 국순당만의 제조과정을 반영한 교재를 제작해 맞춤 교육을 실시했다.일학습병행 훈련의 결과, 이수자 전원이 외부평가에서 합격했으며, 신규입사자 퇴직률이 크게 감소했다. 또한 학습근로자가 훈련 중 습득한 지식을 통해 생산 공정상의 개선을 끌어내어 실제 공정 수준이 향상되는 성과도 거뒀다.국순당 최영환 생산본부장은 “이번 일학습병행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순당이 기업부문에서 최우수상 수상 및 기업전담자부문에서 장려상 등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라며 “향후 전통주 제조의 전문 인력양성으로 우리 술을 계승하고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앞으로도 일학습병행을 적극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유현희 기자 yhh1209@viva100.com

2018-09-11 10:11 유현희 기자

달리기 딱 좋은 날씨, 뭘 신을까… 가을 러닝화 전쟁 불붙었다

아디다스 퓨어부스트 고 러닝화3조 5000억원 시장을 둔 스포츠 브랜드의 격전이 시작됐다. 가을 야외활동을 하기 좋은 시즌을 맞아 스포츠 브랜드들은 일제히 러닝화를 경쟁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에슬레저 열풍으로 러닝화를 포함한 국내 운동화 시장은 최근 3년간 매년 두자릿수 성장률을 이어가며 이미 3조 500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특히 올 가을에는 스포츠브랜드와 아웃도어업계가 기능성 러닝화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여름 무더위로 인해 야외활동을 자제했던 이들이 선선한 가을바람을 타고 대거 거리로 나설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관련업계에서는 달리고 싶은 이들을 위한 행사도 풍성하게 마련하고 있다. 다이나핏 ‘런데이 스트리트’, 뉴발란스의 러닝 캠페인 ‘나런나닮(나의 러닝은 나를 닮았다)’ 등이 대표적이다.러닝화의 원조인 스포츠 브랜드들은 가장 적극적으로 러닝화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휠라는 신세계와 손잡고 대표 모델인 ‘마인드 블로워’를 지난 5일부터 단독 판매하기 시작했다. ‘마인드 블로워’는 1995년 휠라에서 처음 선보인 러닝화로 100만족 판매의 신화 코트디럭스의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는 제품이다.르까프 머큐리휠라가 희소성에 무게를 뒀다면 르까프는 착화감에 집중한 시티 러닝화 ‘머큐리’로 맞불을 놨다. 르까프 머큐리는 생활 속 러닝을 즐기는 3040대를 위한 시티 러닝화로, 무재봉 공법을 적용해 착용감을 극대화했다. 아디다스는 도심 빌딩숲 속을 자유롭게 달리는 이른바 ‘스트릿 러너’를 위한 러닝화 ‘퓨어 부스트 고’를 출시했다. 신발 앞 부분을 다른 제품에 비해 넓게 만들어 불규칙한 아스팔트 지면 환경에 빠르고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것이 이 제품의 장점이다.리복 플로트라이드 런 패스트 프로리복이 마라톤 전문 초경량 러닝화 ‘플로트라이드 런 패스트 프로’로 전문가층을 공략한다. 데일리 러닝을 위한 ‘플로트라이드 런 패스트’도 함께 출시한다. 플로트라이드 런 패스트 프로는 한쪽 무게가 100g에 불과하다. 머렐 엠큐엠 플렉스 루나아웃도어 브랜드 머렐은 올해 처음 러닝화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남성 전용 러닝화 ‘엠큐엠 플렉스 루나’가 주인공이다. 머렐의 엠큐엠 플렉스 루나는 에어쿠션(Air Cushion) 기술을 적용해 러닝 시 발생하는 충격을 흡수하도록 설계됐다. 패션업계에서는 9월부터 마라톤 대회가 이어지면서 러닝화 수요도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업계 관계자는 “16일 아디다스 마라톤 대회를 비롯해 9월 이후 일반 참가자에게도 문호를 개방하는 다양한 마라톤 대회가 이어진다”며 “주 52시간 근무로 여가를 즐기는 이들이 늘어난데다 각종 대회까지 겹쳐 올해는 러닝화 시장이 지난해 성장률을 가뿐히 넘어설 것”이라고 전했다.유현희 기자 yhh1209@viva100.com

2018-09-10 17:16 유현희 기자

초이락팩토리, 요괴메카드 12지신 5종 완구 선보여

요괴메카드 십이지신 5종콘텐츠 전문 기업 초이락컨텐츠팩토리가 지난 8일 대교어린이TV에서 첫 방송한 애니메이션 ‘요괴메카드’의 장난감 십이지신 5종을 출시했다.올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풀 3D 애니메이션인 ‘요괴메카드’(편당 15분물)는 인간 세상에 몰래 숨어있는 요괴들을 요괴볼에 봉인하는 테이머를 양성하는 요괴볼 아카데미를 배경으로 ‘미스터문(토끼)’, ‘이천숭이(원숭이)’, ‘호랑나비(호랑이)’, ‘나라콘다(뱀)’ 등 개성 넘치는 십이지신 요괴들이 활약하는 액션물이다.이번에 출시된 장난감은 요괴볼이 요괴라이더에서 발사돼 요괴로 변신하는 형태로 총 5종이다. ‘미스터문(요괴볼)+킹코브라(라이더)’와 ‘호랑나비(요괴볼)+콘돌킹(라이더)’ 등 요괴라이더 세트 2종과 비행을 꿈꾸는 뱀 ‘나라콘다’, 태양에 맞서 싸우는 닭 ‘써니꼬꼬’, 행복을 찾는 양 ‘양피콘’ 등 요괴볼 3종이다.초이락컨텐츠팩토리 측은 “요괴볼은 모든 라이더에 호환되어 발사될 수 있다. 더욱 박진감 넘치고 다양한 배틀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10월 14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8 브라보키즈 페스티벌’에서 다함께 요괴메카드 배틀을 체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가격은 요괴라이더 세트가 각 3만원, 요괴볼이 각 1만 2400원.유현희 기자 yhh1209@viva100.com

2018-09-10 10:47 유현희 기자

롯데주류 "백화수복과 명절음식 준비 간편하게 하세요"

롯데주류가 한가위를 맞아 ‘백화수복 간편 명절음식 패키지’ 온라인 판매 이벤트를 진행한다.‘백화수복 간편 명절음식 패키지’는 명절 한정판 제품으로, 간편하게 차려 낼 수 있는 전, 부침개 등 명절음식 1팩과 조리시 필요한 부침용 젓가락, 키친타올, ‘백화수복’을 활용해 만들 수 있는 간편 명절음식 레시피로 구성됐다.롯데주류는 차례상, 제사상이 점차 간소화되고 있고 명절음식을 직접 만들기 보다는 가정 간편식 형태로 준비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이번 패키지를 기획했다.동시에 ‘백화수복’ 라벨 디자인을 활용한 구성품들을 통해 간편 명절음식을 사용하더라도 제례주만큼은 74년 전통의 ‘백화수복’을 사용하자는 메시지를 전달코자 했다.‘백화수복 간편 명절음식 패키지’는 10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온라인 오픈마켓 ‘11번가’에서 구매할 수 있다. 1일 100개 한정 수량이 매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판매되며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해 판매일마다 빈대떡, 동그랑땡, 떡갈비 등 각기 다른 종류의 명절음식으로 패키지가 구성된다.패키지 판매 가격은 1000원이며 온라인으로 판매가 이뤄지는 만큼 술은 포함되지 않았다.유현희 기자 yhh1209@viva100.com

2018-09-10 10:18 유현희 기자

악보바다, tvN 새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제작지원

온라인 악보전문업체 악보바다가 tvN 새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제작지원을 통해 악보바다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나선다.악보바다가 제작 지원하는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낭군님’은 완전무결 왕세자에서 졸지에 무쓸모남으로 전락한 원득과 조선 최고령 원녀 홍심의 100일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이번 제작지원에 나선 미디어라운드는 2002년 설립돼 밴드스코어, 피아노 스코어, 기타 베이스 타브(TAB)악보, 멜로디, 관현악, 합창, OST 등과 MR 등을 서비스하는 악보바다를 운영하는 회사며 온라인과 유튜브 동영상을 연계한 동영상 악보 등도 서비스하고 있다.미디어라운드 박노찬 대표는 “K-Pop, 한류 드라마의 인기로 전 세계 많은 고객들이 드라마OST 악보를 찾고 있고, 더 많은 고객들에게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tvN ‘백일의 낭군님’ 제작지원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최상의 악보·MR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고객의 소리에 귀를 귀울이는 회사가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tvN백일의 낭군님 제작지원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업그레이드는 물론 앞으로 모바일악보의 꾸준한 활성화를 통해 디지털 악보시장이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유현희 기자 yhh1209@viva100.com

2018-09-10 09:56 유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