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훈 기자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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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웅 쏘카 대표, 혁신성장본부장 사의…“승차공유 택시업계 반발 심적 부담 컸나”

이재웅 쏘카 대표(쏘카 제공)차량공유업체 쏘카 이재웅 대표가 혁신성장본부 공동본부장직에 대해 사의를 밝혔다. 혁신성장본부는 혁신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민관 합동으로 구성한 단체다.20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이 대표가 최근 혁신성장본부 민간 공동본부장을 사임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최근 경제부총리 등 정부 경제라인 주요 인사가 교체된 것을 언급하며 “함께 시작했던 분들과 함께 마무리하고 새로운 경제팀은 새로운 분과 함께 하실 수 있도록 해드리려고 한다”고 심정을 나타냈다.이 대표는 “혁신성장 정책에 아무런 진전도 만들지 못해서 아쉽고, 기존 대기업 위주의 혁신성장 정책을 크고 작은 혁신기업과 함께 하는 정책으로 방향전환을 하도록 만들지 못해서 아쉽다”며 “이제 저는 기업에서 해야 할 일을 하겠다”고 소회를 전했다.이 대표는 지난해 8월 정부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공동본부장으로 활동해 왔다. 일각에서는 카풀(승차공유)에 대한 택시업계의 반발이 거세지고, 각종 규제개편이 지연되는 것에 대한 심적 부담으로 사의를 표명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2-20 14:39 이재훈 기자

한국타이어나눔재단, 키자니아 ‘틔움버스’ 협력사업 진행

키자니아 서울 운전면허시험장 내부(한국타이어 제공)한국타이어나눔재단이 글로벌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서울’과 함께 지난 17~19일 취약계층 및 다문화가족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틔움버스’ 협력사업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한국타이어나눔재단이 글로벌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서울’과 함께 지난 17~19일 취약계층 및 다문화가족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틔움버스’ 협력사업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협력사업은 연말을 맞아 이동 수단이 마땅치 않아 직업체험이 어려웠던 취약계층 및 다문화가족 아동·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 탐색을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최대한 고른 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접근성이 취약한 외곽지역의 사회복지기관 4곳을 선정해 틔움버스를 지원했으며, 총 245명의 가족들이 ‘키자니아 서울’을 방문해 직업체험을 진행했다.키자니아의 임직원 참여 사회공헌활동인 ‘어미새 나눔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진행된 이번 협력사업은 소외된 어린이들의 미래를 새롭게 바꾼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키자니아 임직원들이 지난 8월부터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모은 800여만원 상당의 입장권을 취약계층 및 다문화가족 아동·청소년의 직업체험 기회 지원을 위해 제공했다.이와 함께 한국타이어가 ‘키자니아 서울’에서 운영하고 있는 운전면허시험장에서 교통안전 교육과 직업체험도 이뤄졌다. 키자니아 운전면허시험장은 어린이들이 직업체험 코스인 자동차 운전을 체험하기 전 반드시 수료해야 하는 코스로 안전벨트 착용, 교통신호 준수, 핸들과 엑셀, 브레이크 조작법 등 안전운전을 하는데 필요한 정보와 안전운전 관련 상식을 교육한다.2013년부터 진행된 ‘틔움버스’ 사업은 한국타이어의 핵심 비즈니스 특성인 ‘이동성(Mobility)’을 반영한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45인승 대형버스를 지원하여 취약계층의 문화, 역사, 전통, 생태, 교육 등의 체험을 돕는 ‘일반지원’과 한 가지 주제로 연중 지속되는 테마형 체험을 기획하는 기관에 연 4회 버스 운행비와 프로그램비 일부를 지원하는 ‘테마지원’ 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2-20 14:28 이재훈 기자

현대엠엔소프트, 모바일 내비게이션 ‘맵피 3.3.0’ 업데이트

현대엠엔소프트이 20일 모바일 내비게이션 맵피 3.3.0의 업데이트를 진행했다.(현대엠엔소프트 제공)현대자동차 그룹 내 글로벌 차량 인포테인먼트 기업 현대엠엔소프트가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앱 ‘맵피(mappy)’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업데이트는 맵피 사용자들의 후기 및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내비게이션 사용의 편의성을 높이고, 신규로 적용된 ‘차로 변경 단속 구간’에 대해 대응하기 위해 실행됐다.최신 버전의 맵피는 주유소 또는 전기차 충전소 위치를 더욱 빠르고 간편하게 검색할 수 있도록 하는 단축키 기능이 추가됐다. 운전자는 지도 화면 위 표출되는 아이콘만 누르면 현재 주행 중인 경로 주변의 주유소 리스트부터 위치 및 거리, 가격, 브랜드, 세차 가능 여부 등에 대해 확인할 수 있다. 차종을 전기차로 설정했을 경우에는 충전 긴급성 등을 고려해 경로 주변이 아닌 현위치와 목적지 중심으로 충전소가 검색된다.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현재 주행 중인 도로명도 확인할 수 있다. 현대엠엔소프트는 현재 위치가 어디인지 알고 싶다는 사용자 의견을 반영해 내비게이션 하단에 현 위치의 읍, 면, 동 정보 및 도착지명 표출 영역을 터치하면 현 위치의 도로명도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또한 경남 대감 JC 인근에 국내 최초로 신설된 300m 가량의 ‘차로 변경 단속 구간’에 대한 단속주의 음성 안내 및 심볼 표시를 제공한다. 맵피는 해당 구간의 시작점 및 종점에 위치한 카메라 위치를 파악하여 이 구간 내에서 운전자가 차로를 변경하지 않도록 안내한다. 이 경고 기능은 표출 1㎞ 이내에 타 단속이 있을 경우 타 단속에 대한 안내를 우선 표출하고, 타 단속 안내가 소거되면 차로 변경 안내를 시작한다.아울러 현대엠엔소프트는 기존에 제공되던 추천 차선 음성 안내 서비스에 대한 사용자 선호도 차이가 존재함에 따라 해당 기능을 끄고 켤 수 있는 옵션 기능을 추가했다. 이 기능은 ‘설정’ 카테고리 내에서 ‘추천차선 음성안내’ 설정값 적용 버튼을 통해 조절하면 된다.현대엠엔소프트 관계자는 “이번 맵피 최신 업데이트는 사용자 의견 중 신속하게 개선, 적용할 수 있는 항목 위주로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현대엠엔소프트는 맵피, 지니 넥스트 등 자사 서비스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사양을 적용하기 위해 사용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2-20 14:25 이재훈 기자

쌍용차, 2018 CEO 한마음 라운드 워크 개최…“최대 내수판매 기록 경신”

쌍용자동차는 지난 19일 평택공장에서 2018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생산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고 소통하는 2018 CEO 한마음 라운드 워크를 실시했다.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가 평택공장 생산현장을 돌며 직원들을 격려하고 우수개선활동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쌍용차 제공)쌍용자동차는 2018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생산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고 소통하는 스킨십 경영의 일환으로 ‘2018 CEO 한마음 라운드 워크’ 행사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지난 19일 쌍용자동차 평택공장에서 열린 CEO 한마음 라운드 워크 행사는 생산현장 방문, 우수분임조 개선활동 발표 및 포상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 생산본부장 송승기 상무를 비롯한 생산담당 및 생관·물류담당 임원들이 참석해 올 한 해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근무현장 환경 개선 및 제품품질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했다.쌍용자동차는 지난 19일 평택공장에서 2018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생산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고 소통하는 2018 CEO 한마음 라운드 워크를 실시했다.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가 평택공장 생산현장을 돌며 직원들을 격려하고 우수개선활동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쌍용차 제공)특히 대내외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올해 초 선보인 렉스턴 스포츠가 티볼리와 함께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지난 11월 올 들어 최대 내수판매를 기록하는 등 매우 의미 있는 실적을 거둔 만큼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내년 초 출시될 렉스턴 스포츠 롱바디 모델의 성공적인 론칭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또한 2018 우수분임조 시상식에서는 작업환경 개선 활동, 원가 절감 활동, 안전사고 예방 활동 등을 실시한 생산본부 산하 176개 분임조 중 18개 우수분임조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으며, 이중 7개 우수 개선 활동 사례 발표를 통해 임직원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쌍용자동차는 지난 19일 평택공장에서 2018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생산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고 소통하는 2018 CEO 한마음 라운드 워크를 실시했다. (쌍용차 제공)한편 쌍용자동차는 열린 경영 및 스킨십 경영의 일환으로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연말 CEO 한마음 라운드 워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 밖에도 현장 오피니언 리더와의 CEO 간담회, 사무·연구직 직급별 CEO 간담회, 리더스 라운드 테이블 등 경영 현황을 공유하고 상호 소통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함으로써 회사와 임직원 간의 신뢰 및 유대감 강화, 공감대 형성 및 건설적인 노사 문화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쌍용자동차는 지난 19일 평택공장에서 2018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생산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고 소통하는 2018 CEO 한마음 라운드 워크를 실시했다. (쌍용차 제공)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자동차 시장을 둘러싼 국내외 어려운 상황이 계속 되고 있지만 현장직원들의 끊임 없는 혁신활동과 생산물량 확대 노력 덕분에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영진과 임직원 간의 지속적인 소통과 스킨십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2-20 12:14 이재훈 기자

기아차, 2019 CES ‘감성주행’ 테마…“실시간 감정반응 차량제어, 최초 공개”

기아자동차는 다음 달 미국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9년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ES)에서 ‘감성 주행의 공간’을 전시 테마로 새로운 모빌리티 기술 방향성을 공개한다. 기아차가 최초 공개하는 ‘실시간 감정반응 차량제어(R.E.A.D.) 시스템’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체험형 전시물.(기아차 제공)기아차가 ‘2019 CES’에서 인간 감성이 중심이 되는 ‘감성 주행’의 새로운 혁신 기술을 공개한다.기아차는 다음 달 미국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9년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ES)에서 ‘감성 주행의 공간’을 전시 테마로 새로운 모빌리티 기술 방향성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2019 CES에서 기아차는 자율주행기술이 보편화되어 인간의 이동성이 극도로 향상된 미래 사회를 그리며, 인간이 중심이 되는 ‘감성 주행’을 새로운 시대상으로 제시한다.기아차는 우선 ‘감성 주행’ 시대를 주도할 핵심 기술로 운전자와 자동차가 교감하는 ‘실시간 감정반응 차량제어(R.E.A.D.)’ 시스템을 선보인다. 기아차는 MIT 미디어랩 산하 어펙티브 컴퓨팅 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실시간 감정반응 차량제어’ 시스템을 개발했다. 인공지능(AI) 머신 러닝을 기반으로 작동하는 ‘실시간 감정반응 차량제어’ 시스템은 생체 정보 인식을 통해 운전자의 감정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소리, 진동, 온도, 향기, 조명 등 운전자의 오감과 관련된 차량 내 환경을 최적화 해주는 첨단 기술이다.기아자동차는 다음 달 미국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9년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ES)에서 ‘감성 주행의 공간’을 전시 테마로 새로운 모빌리티 기술 방향성을 공개한다. 기아차가 최초 공개하는 ‘실시간 감정반응 차량제어(R.E.A.D.) 시스템’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체험형 전시물.(기아차 제공)기아차는 이처럼 차량 내 환경을 능동적으로 제어하는 첨단 기술 적용을 통해 보다 즐거운 모빌리티 환경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감성 주행(Emotive Driving)’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신기술 및 체험 전시물들을 이번 CES에서 선보일 예정이다.기아차 연구개발본부장 알버트 비어만 사장은 “인간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 구현을 위해 인공지능 기반의 감정 기술과 첨단 차량 제어 기술이 결합된 ‘실시간 감정반응 차량제어(R.E.A.D.) 시스템’을 개발하게 됐다”며 “이 기술은 운전자와 차량이 감성적인 교감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보다 인간 중심적인 모빌리티 공간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기아차는 1월 8~11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가스 컨벤션 센터 노스홀에 부스를 마련하고, 관람객들에게 보다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전시 기간 내내 안내 직원이 전시물에 대해 설명해주는 ‘도슨트 투어’를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2-20 12:06 이재훈 기자

현대차그룹, ‘GBC 신사옥’ 수도권정비실무위원회 통과…“사실상 내년 신사옥 착공”

현대자동차그룹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옛 한전부지 조성할 현대차글로벌비지니스센터 조감도(서울시 제공)현대차그룹 신사옥인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가 정부 심의를 통과해 내년 상반기 무사 착공할 것으로 보인다.국토교통부는 19일 수도권정비위원회 실무회의를 열어 서울시가 신청한 ‘GBC 사업’을 조건부 통과시켰다. 앞서 실무위는 신사옥 계획을 3차례 보류시킨 바 있다. 서울 강남 중심지에 100층 이상 대형 오피스 건물이 들어설 경우 인구 집중으로 부작용이 상당하다는 이유에서다. 실무위는 현대차에 인구 유입에 따른 부작용을 완화할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현대차는 인구 집중에 따른 대책을 마련해 추가로 실무위에 제출했고, 실무위가 이날 이 방안을 조건부 통과시킨 것이다. 실무위가 내건 조건은 현대차가 내놓은 인구유입 대책을 성실히 시행하고, 관련 지자체인 서울시가 이를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조건이다.이에 따라 GBC 신사옥 사업은 다음 달 초 열리는 수도권정비위원회 본회의 통과만 남겨두게 됐다. 본회의에서 안건이 통과되면 정부와 서울시의 심의를 통해 최종 사업 허가가 떨어지게 된다. 현대차는 서울시의 최종 건축 허가 등을 거쳐 이르면 내년 상반기 안으로 신사옥 착공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수도권 실무위의 GBC 신사옥 심의 통과는 지난 17일 정부가 발표한 내년도 기업 투자 활성화 방안에 ‘현대차그룹 GBC 신사옥’이 핵심 사업으로 포함됐기 때문이다. 정부는 소득주도 성장의 성공을 위해 기업의 투자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GBC 신사옥 등 주요 대기업의 현안 건설 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뜻을 밝힌 바 있다.한편 현대차그룹 GBC 신사옥은 현대차가 3조7천억원을 투자해 105층 규모로 짓는 마천루 건설 사업으로, 지하 7층∼지상 105층 규모에 높이가 569m에 달한다. 현대차 등 주요 계열사 15개사와 직원 1만여명이 입주할 예정이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2-19 22:40 이재훈 기자

현대차그룹, 美 충돌테스트 ‘최고 안전한 차’ 12개 모델 선정…“글로벌 車업체 최다”

싼타페(현대차 제공)아반떼(현대차 제공)코나(현대차 제공)G70(제네시스 제공)G80(제네시스 제공)G90(제네시스 제공)현대차그룹이 북미에서 판매하는 현대·기아차, 제네시스 모델 12개 차종이 글로벌 최고의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 전체 글로벌 브랜드 모델 중에서 무려 12개가 안전한 차에 선정됐다.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19일(현지시간) 발표한 충돌 테스트 종합 결과에 따르면 최고의 안전한 차량에만 부여하는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 등급에 현대차그룹이 글로벌 업체 중 가장 많은 12개 차종을 이름에 올렸다.현대차는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쏘나타, 코나, 싼타페 등 4개 차종이, 제네시스 브랜드는 G70, G80, G90 등 3개 차종, 기아차는 K3(현지명 포르테), 니로 하이브리드, 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K5(현지명 옵티마), 쏘렌토 등 5개 차종 등 모두 12개 모델이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모델로 선정됐다. 현대차그룹에 이어 스바루 7개 차종, 벤츠 3개 차종, 도요타와 BMW 2개 차종, 그리고 혼다, 렉서스, 마쯔다, 아큐라는 각각 1개 차종이 최고 안전한 차로 선정됐다.특히 제네시스 브랜드의 경우 G70, G80, G90 등 브랜드 라인업 전 차종이 모두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얻어낸 것이어서 의미가 더욱 크다는 평가다. 미국 자동차 충돌 테스트 중 가장 까다롭기로 유명한 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출시된 수백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충돌 테스트 결과를 발표한다.K3(기아차 제공)K5(기아차 제공)니로 PHEV(기아차 제공)니로(기아차 제공)쏘렌토(기아차 제공)최고 안전성을 나타낸 차량에는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양호한 수준의 성적을 낸 차량에는 ‘톱 세이프티 픽’ 등급을 매긴다. 올해는 이번 연도에 출시된 모델들에 대해 충돌 테스트를 실시, 전 항목에서 가장 높은 안전성을 보인 30개 차종을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로 선정했다. IIHS는 지난해부터 기존 운전석에만 적용하던 스몰 오버랩(Small Overlap) 평가를 조수석까지 확대하고 전조등 성능 테스트도 추가했다. 현대차그룹은 최고 안전한 차량에 최다 차종을 이름에 올림으로써 그 동안 차량 안전성을 대폭 강화해온 성과를 공식 인정받게 됐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IIHS 충돌 테스트 종합결과를 통해 현대차와 제네시스, 기아차의 높은 안전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브랜드로 자리잡기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IIHS가 충돌 테스트에서 양호한 결과를 나타낸 차량에 부여하는 ‘톱 세이프티 픽’ 등급은 총 27개 차종이 선정됐다. ‘톱 세이프티 픽’ 등급에서도 현대차그룹은 현대차 6개 차종, 기아차 3개 차종 등 총 9개 차종이 선정되며 가장 많은 이름을 올렸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2-19 14:46 이재훈 기자

쏘카, 20일 비상이동대책으로 경형 1만원 대여 특별지원

쏘카 제공쏘카는 20일 택시집회로 인한 비상이동대책으로 국민들이 쏘카 차량을 1~3만원에 최고 87% 할인된 가격으로 최대 33시간까지 대여 가능하도록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쏘카 비상이동대책 특별지원은 20일 0시부터 다음날인 21일 오전 9시(반납 기준)까지 최대 33시간 대여가 가능하며 차종별로 경형 1만원, 준중형 2만원, 중형 3만원에 예약 및 대여가 가능하다. 20일 출퇴근, 미팅, 통학 등 이동 대책 마련이 필요한 고객은 쏘카 스마트폰 앱에서 할인 쿠폰을 다운로드 받아 차종과 시간을 선택해 예약할 수 있다.이번 특별지원은 전국 3700여개 쏘카존(제주공항 제외)에 있는 1만1000여대 차량 중 일부 차종을 제외한 모든 차량에 적용된다. 단기간 내 효율적인 수요 대응을 위해 부름 서비스는 포함되지 않으며 보험료, 주행요금, 하이패스 비용 등은 기존 요금 체계와 동일하게 적용된다. 전국에 400만명이 넘는 회원수를 보유한 쏘카는 전국 지자체별 비상수송대책에도 적극 협조해 국민들의 이동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한서진 쏘카 마케팅본부장은 “이번 대책으로 국민들이 이동 시 어려움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2-19 14:17 이재훈 기자

[인사] 현대자동차그룹

[인사]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차그룹 승진 ◇현대자동차 △부사장 문정훈 박동일 장재훈 전상태 △전무 김무상 문상민 박창욱 송광수 이청휴 임정환 정준철 정현칠 허병길 허정환 △상무 강두식 김언수 김종수 김종태 류지성 맹하영 민동철 박수동 박현달 백철승 서민성 이규복 이병훈 이선우 이영희 이재철 임기빈 임재웅 장덕상 정방선 최규헌 최진안 추교웅 홍석범 △이사 강기문 곽근영 김경태 김기효 김명실 김성남 김성준 김충열 김태성 박정환 박찬영 박철연 박형연 배현주 송민규 신승규 신승호 신승환 양동석 오준연 오중석 유진환 윤성훈 윤창섭 이대교 이석재 이성식 이윤규 이종일 임만규 장성곤 조영환 조재경 진욱 최영일 최우석 최재호 하성종 하학수 홍범석 △이사대우 강상우 권교원 권병준 금영범 김승찬 김연태 김영일 김재헌 김종완 김종해 남중철 박국철 박동휘 박삼열 박상규 박종진 박준서 박철 박춘항 서승우 성현 손용 송택성 신동수 신용태 오광택 윤영찬 이경태 이근한 이세영 이시식 이시혁 이영호 이원도 이재민 이종섭 이준택 이황복 임윤 정근주 정덕교 정순준 정지한 조원상 차우준 최낙현 최성길 한영덕 황치홍 △연구위원 유제명 어정수 정영호◇기아자동차 △부사장 유영종 △전무 김춘성 박래석 이경재 조상현 주우정 최재현 △상무 김종윤 김진하 박명호 박준범 박태진 이용민 정원정 태원섭 한석원 △이사 김경곤 김광오 박규철 박종섭 박준영 박희동 신길남 안기석 유철희 정상권 정의철 조상운 조영곤 △이사대우 김연수 김용권 김치우 김현영 문재웅 박용준 박현성 석인재 송재삼 신동수 신현용 오세균 오준동 윤중관 이동원 이동은 이상화 전병구 정장근 최영칠 한상미◇현대모비스 △부사장 배형근 성기형 △전무 백경국 정정환 △상무 오흥섭 조서구 △이사 김연근 김영화 김종수 박종원 옥진길 이성훈 이우일 이형동 정창재 정호일 조재목 △이사대우 가균 강형구 김광석 김덕권 김서홍 김형수 박기태 박정훈 양태규 이영국 이종근 이한호 천재승◇현대위아 △전무 이봉우 △상무 김기웅 박동호 원광민 △이사 최선필 △이사대우 김창용 박창석 오승훈 육군일 이준녕 정치상◇현대파워텍 △이사 김한주 장인 △이사대우 정상길◇현대다이모스 △상무 장희철 홍상원 △이사 박진영 조신래 △이사대우 차수덕◇현대케피코 △상무 박찬정 △이사 남궁문 △이사대우 나포룡 윤선홍◇현대제철 △부사장 박종성 △전무 김경식 △상무 김성주 김원배 김현수 김형철 임병직 차재동 △이사 김정한 서재영 이대형 최영모 최은호 △이사대우 고흥석 구동영 김정 김형진 박상준 양종오 유성만 이기동 장천근 조정연◇현대비앤지스틸 △이사 곽길호 김성문◇현대종합특수강 △상무 박종식◇현대건설 △상무 김광평 김기범 김태균 김태욱 전재호 차승용 최원석 △상무보A 강명찬 김태희 이규재 이용 이윤석 이인기 이종수 최영 △상무보B 고정훈 구영철 김경수 박세광 서완석 서희석 이상배 이재현 이철호 장승복 정윤태◇현대엔지니어링 △전무 이승철 △상무 박정윤 이재환 이호일 홍현성 △상무보A 권문한 김민현 김석호 김정배 △상무보B 김준식 이승동 정외환 조재일 현승환◇현대스틸산업 △상무보B 심인호◇현대종합설계 △상무보A 이광재◇현대캐피탈 △이사 이형석 전보성 홍근배◇현대카드 △전무 김덕환 △상무 전성학 △이사 공봉환 전시우 △이사대우 공성식 김명곤 김홍 류수진◇현대커머셜 △이사대우 김병석◇현대차증권 △이사 김상철 안현주 △이사대우 김회천◇현대글로비스 △전무 전금배 △상무 유종수 △이사 김창기 김희준 박태영 유흥목 △이사대우 공태윤 김경훈 박종철◇현대로템 △전무 김두홍 △상무 안효철 △이사 조장욱 △이사대우 권오철 김진수 이대성 전상훈◇현대오토에버 △이사 권동복 김석주 △이사대우 강동식 박용환◇이노션 △전무 김태영 △상무 김진우 최윤관 △이사 최우석◇현대엠엔소프트 △이사 이진동 △이사대우 김진호 서동권◇지마린서비스 △이사 황창국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2-19 14:14 이재훈 기자

[종합 2보] 현대차그룹, ‘차세대 리더’ 힘 실었다…“신규 임원 42명 증가, 347명 승진”

문정훈 현대차 부사장(현대차그룹 제공)박동일 현대·기아차 부사장(현대차그룹 제공)유영종 현대·기아차 부사장(품질본부장)(현대차그룹 제공)장재훈 현대차 부사장(경영지원본부장)(현대차그룹 제공)현대자동차그룹이 19일 2019년 정기 임원 승진 인사에서 그룹의 미래를 책임질 ‘차세대 리더’를 평년보다 42명 더 늘리는 등 쇄신 인사를 전격 단행했다. 직급별로는 부사장 8명, 전무 25명, 상무 64명, 이사 106명, 이사대우 141명, 연구위원 3명 등 모두 347명의 임원이 승진했다. 계열사별로 현대·기아차 183명, 계열사 164명 등이다.현대차그룹은 이번 인사를 통해 신규 임원 수를 대폭 늘림으로써 리더십 변화 폭을 확대하고 차세대 리더 후보군을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정의선 총괄 수석 부회장이 사실상 그룹사의 미래를 짊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실적 위주 인사 기조와 함께 미래 성장잠재력 확보를 위한 자동차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특히 이번 인사는 최근 단행된 중국을 비롯한 해외사업 부문과 그룹사 사장단 인사의 기조인 ‘세대교체를 통한 쇄신 인사’와 맥락을 잇는다. 이사와 이사대우, 연구위원 등 중장기 리더 후보군 승진자는 지난해와 비교하면 42명이 늘었고, 상무 이상 승진자는 지난해보다 5명 줄었다. 신규 임원인 이사대우 승진자는 작년 인사에서는 115명이었지만 이번에는 141명으로 22.6% 증가했다. 전체 승진자 가운데 이사대우 직급 비중은 40.6%로 2011년 44.0% 이래 최대 수준이다.전상태 현대·기아차 부사장(기획조정2실장)(현대차그룹 제공)배형근 현대모비스 부사장(재경본부장)(현대차그룹 제공)성기형 현대모비스 부사장(구매본부장)(현대차그룹 제공)박종성 현대제철 부사장(당진제철소장)(현대차그룹 제공)류수진 현대카드 이사대우(브랜드1실장)(현대차그룹 제공)유제명 현대·기아차 연구위원(차량성능개발2센터)(현대차그룹 제공)어정수 현대·기아차 연구위원(환경기술센터)(현대차그룹 제공)정영호 현대·기아차 연구위원(파워트레인성능개발센터)(현대차그룹 제공)이와 함께 현대차그룹은 미래 기술 우위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RD) 부문과 판매 경쟁력 제고를 위한 영업·마케팅 부문 승진자도 대폭 늘렸다. 연구개발·기술 분야 승진자는 모두 146명으로 지난해(137명)보다 늘었고, 전체 승진자 중 이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42.1%로 지난해(44.2%)에 이어 2년 연속 40%대를 이어갔다.여기에 커넥티드카와 자율주행차, 스마트 모빌리티 등 미래 선도 기술 확보를 위해 RD 부문 역할을 강조하는 동시에 지속성장을 위한 연구개발 분야 우수 인재 육성에 힘을 줬다. 이런 차원에서 유제명, 어정수, 정영호 등 연구위원 3명을 새로 선임해 핵심 기술 분야의 전문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유제명 연구위원은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시험·검증기술과 자율주행차의 실도로 평가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어정수 연구위원은 친환경 차 제어 관련 신기술 개발과 개발 효율성을 향상하는 데 선도적인 역량을 펼쳤고, 정영호 연구위원은 차량 연비 부문에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지녔다고 평가다. 현대차그룹은 RD 최고 전문가를 대상으로 관리업무 부담에서 벗어나 연구 본연의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연구위원 제도를 2009년부터 시행하고 있다.이 밖에 글로벌 판매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영업·마케팅 부문 승진자도 늘렸다. 이 부문에서는 89명이 승진해 지난해(58명)보다 53.4% 증가했다. 높은 성과를 거둔 여성 임원 승진 인사도 있었는데, 현대카드 브랜드1실장 류수진 부장이 이사대우로 승진하며 차세대 리더 임원으로 주목받았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미래 자동차산업을 선도하고 시장 변화 대응력과 자율 경영 시스템을 제고하기 위한 인사였다”며 “고객과 시장의 요구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미래 혁신 기술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해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거듭나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2-19 12:35 이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