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나 기자

전국부 기자

sjna1114@viva100.com

대구시, 찾아가는 도시농업학교 운영

대구시청 전경. 사진 제공=대구시대구시는 도시농업 저변확대를 위해 이달부터 연말까지 경로당, 유치원, 병원 등 250개소에서 도시농업관리사가 직접 ‘찾아가는 도시농업학교’를 운영한다.도시농업 교육을 위해 (사)농업으로 가꾸는 시민공동체와 (사)대구도시농업포럼을 찾아가는 도시농업학교 운영단체로 선정했다.아 프로그램은 노년층, 미래세대, 직장인 등에게 건전한 여가문화 제공, 농업의 가치 인식 확산, 지친 심신의 치유 등 다양한 도시농업 수요에 대응하는 맞춤형 도시농업 교육이다.시민이 삶의 현장에서 쉽게 다가갈 방법에 대한 이론 교육을 하고 상자텃밭에 상추, 쌈배추 등 모종을 직접 심어보는 실천 교육을 병행해 2시간(회당 15명) 정도 진행된다.도시농업학교 참여를 원할 경우 경로당은 대한노인회 대구연합회를 통해 신청하고, 그 외 기관은 지정된 2개 단체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도시농업포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1년에 처음 시작한 찾아가는 도시농업학교는 지난해까지 332개소에서 6800여 명이 참여했다.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찾아가는 도시농업 학교를 통해 도시농업에 관해 많은 것을 배우고, 가정에서 쉽게 실천할 기회가 돼 몸과 마음을 힐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대구=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05-26 11:05 송지나 기자

대구시, 라오스ㆍ태국에 무역사절단 파견

대구시청 전경. 사진 제공=대구시대구시는 KOTRA대구경북지원단과 함께 중동과 라오스-태국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지역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 확보 및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파견되는 ‘중동 건설기계 플랜트 무역사절단’은 오는 27일 아랍에미리트(두바이), 29일 사우디아라비아(리야드)에서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대상 기업은 ㈜대기공업, 대성테크, ㈜복주, 경창정공㈜, ㈜공성 등 건설기계 플랜트 기업이다. 이외에도 중동의 치과의료기기 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반영해 코리덴트(임플란트 상부 구조물 생산)를 포함한 총 6개 기업이 참여한다.‘라오스-태국 식품 무역사절단’은 오는 28일 라오스(비엔티엔)에서, 30일 태국(방콕)에서 수출상담회를 한다.대상 기업은 씨지에프㈜, ㈜농업회사법인 휴먼웰, ㈜궁전방, 다원바이오, 메디프렌, 농업회사법인 ㈜나은 등 총 6개 기업이 참여해 지역생산 식품의 글로벌 판로를 모색할 예정이다.해외시장 개척에 대한 기업의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참여기업에는 사전 해외시장조사를 통한 현지 바이어 발굴, 상담장 임차료, 통역비 및 항공료 50%(1사 1인) 등이 지원된다.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무역사절단은 경쟁력 있는 지역 중소기업이 해외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이고 직접적인 수단”이라며 “기업별 일대일 맞춤 수출상담회 등을 통해 우리 지역기업의 우수제품을 널리 알리고 수출에도 성공적인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대구=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05-26 10:12 송지나 기자

경북 경산시, 시민과 함께 만드는 콘텐츠 축제의 장 마련

2024 경북 ICT 체험 페스타‘ 포스터. 사진 제공=경산시경북 경산시는 다음 달 5일부터 6일까지 경산실내체육관에서 ‘2024 경북 ICT 체험 페스타’를 개최한다. 지역의 ICT 산업 활성화와 건전한 콘텐츠 문화 확산을 위해서다.지역의 콘텐츠 관련 기업과 대학이 함께 고민해 기획한 이 행사에서는 △경북 게임 전시 및 체험 △코스프레 공연 △가족e스포츠 대전 △크리에이터 토크쇼 △VC 투자 강연 △대학 진로 체험 부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특히, 올해는 지난해에 인기가 많았던 코스프레 체험과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더욱 풍성해질 예정이다.5일에는 개막식과 서브컬처를 체험할 수 있는 코스프레 공연과 알기 쉬운 과학 이야기와 실험을 통해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과학 매직쇼, VC 투자 강연회를 연다.6일에는 벌룬 아트쇼, 유명 크리에이터 토크쇼, 브롤스타즈 게임으로 인기 있는 유명 유튜버 지근과의 사인회도 열린다. 닌텐도 체험장에서 열리는 가족e스포츠 게임 대전 등 가족 모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경북 ICT 관련 기업 홍보 부스와 대학 진로 체험 부스 등 산학 홍보와 전시ㆍ체험 프로그램이 이틀간 상시 운영되며 경산지역 기업들의 ARㆍVR 등 ICT 기술도 직접 체험할 수 있다.게임을 비롯한 콘텐츠 관련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게임 기업과 실질적인 매칭이 이루어질 수 있는 취업 상담도 진행된다.이와 함께 크리에이터의 꿈을 펼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크리에이터 스튜디오 체험관에서는 유명 크리에이터 판슥(구독자 55만)과 함께 직접 방송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경산=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05-25 16:45 송지나 기자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위한 실무단 첫 회의…소통 협력 약속

23일 대구시청에서 열린 대구경북행정통합 TF회의 모습. 사진 제공=대구시홍준표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난 17일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공식화했다. 구체적인 통합 추진 방안을 논의하고자 23일 대구시청에서 시ㆍ도 실무단(TF)이 첫 만남을 했다.시ㆍ도 실무단은 인력과 자본이 몰리는 수도권에 대응할 대한민국 제2의 통합광역지자체 출범을 위해 소통하고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이날 회의에 대구시에서는 황순조 기획조정실장과 정책기획관, 공보관, 광역협력담당관, 행정과장 등이 참석했고, 경북도에서는 김호진 기획조정실장과 정책기획관, 지방시대정책국장, 대변인, 자치행정과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회의에서 대구ㆍ경북 실무단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의 대구경북행정통합 추진 경과를 공유했고, 향후 통합방향과 주요 아젠다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대구경북 행정통합은 화학적 결합을 통한 질적 통합이 돼야 한다는 데에 대구ㆍ경북의 의견이 일치했다.최근 대통령이 대구경북 통합을 적극 지원할 것을 지시했고, 행정안전부도 지방소멸을 막기 위해 행정체제개편 카드를 꺼내든 상황이므로 정부의 행정적ㆍ재정적 지원을 최대한 이끌어내기 위한 신속한 실무적 절차와 준비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통합 광역단체의 명칭, 위상과 기능, 광역ㆍ기초단체 간 사무 분담, 조세와 재정 관계의 재설정 등 특별법에 담아야 할 내용에 대한 분석과 검토를 위해 대구경북통합추진단 설치 필요성에 공감했다.대구ㆍ경북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실무단(TF)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며, 향후 대구경북통합추진단이 통합 방안도 검토해 마련하면 행정안전부 등 중앙정부와 협의해 범정부적 논의를 거쳐 합리적인 통합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김호진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지방시대 개막이라는 도정운영방향 속에서 그간 이철우 도지사님이 전략적으로 구상해온 대구경북통합을 제대로 실현하기 위한 행정적 실무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황순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행정통합을 하면 대구경북은 인구 500만의 대한민국 제2의 도시로 도약하게 된다”며 “수도권에 버금가는 대구ㆍ경북 경제권을 구축하고 더 나아가 광주ㆍ전남을 아우르는 남부거대경제권을 구축해 진정한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대구=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05-24 16:57 송지나 기자

경북 칠곡군, 올해 출생아 1명당 산후조리비 최대 100만 원

칠곡군청 전경. 사진 제공=칠곡군경북 칠곡군은 다음 달부터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 회복을 위한 산후조리비를 지원한다.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출생아로서 관내 출생 신고를 하고, 신생아 출생일을 기준으로 부모가 관내에 3개월 전부터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출산가정이다. 소득 기준에 상관없이 산후조리를 위해 지출한 비용을 신청하면 출생아 1명당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한다.군은 더 나은 출산장려정책을 구현하고자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에 관해 소통해 애초 최대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지원하는 것으로 성공적 협의를 이끌어 냈다.권선호 칠곡군의회 의원은 지난해 5분 발언(공공산후조리원 설치)을 통해 보건소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김천시와 울진군의 공공산후조리원을 방문하는 등 조례 개정을 위한 자료수집 및 의견을 수렴하는 등 협력했다.그 결과 제298회 칠곡군의회 임시회에서 ‘칠곡군 출산장려 및 다자녀 가정 지원에 관한 조례’가 일부 개정되면서 산후조리비 지원 사업의 기틀이 마련됐으며 사업 시행을 통해 출산 장려를 체감할 수 있게 됐다.칠곡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임신ㆍ출산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행복한 임신, 건강한 출산가정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칠곡=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05-24 16:56 송지나 기자

영진전문대, 특성화고 학생 취업과 진학 도와

24일 영진전문대에서 열린 영진전문대학교 AI융합기계계열 선취업후진학 채용설명 페스티벌 모습. 사진 제공=영진전문대영진전문대 AI융합기계계열은 24일 교내에서 대구경북지역 특성화고 학생과 교사 200여 명을 초청, ‘영진전문대학교 AI융합기계계열 선취업후진학(일학습병행) 채용설명 페스티벌’을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지역 대표 기업인 ㈜동보, ㈜경창산업, ㈜피엔티, ㈜화신정공, ㈜건화이엔지, ㈜우진플라임, ㈜아바코, ㈜신라공업, ㈜탑엔지니어링, 신세계정공 등의 인사담당자가 직접 나서 채용설명회를 진행했다.선취업후진학 프로그램은 영진전문대가 30여 년간 추진한 주문식교육의 노하우를 직업계고교에 연계해 교육과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산업체로 진출한 고졸자가 고숙련 직무 능력을 발휘하도록 일학습을 병행하는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는 차원에서 2022년 도입했다.이를 위해 영진전문대 AI융합기계계열은 세계 28개국에 제품을 수출, 연 매출 3500여억 원을 달성하며 글로벌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으로 성장하는 ㈜동보와 2023년 선취업후진학을 위한 주문식교육 협약을 체결했다.또한 계열은 같은해 국내 1위 플라스틱 사출성형기 제조업체인 ㈜우진플라임과도 선취업후진학 주문식교육을 맺는 등 지역 우수기업과 이 프로그램을 위한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했다.이날 페스티벌에 참석한 고교생이 설명회를 한 기업체에 지원하면 우선 채용의 기회가 주어지며 영진전문대는 일학습 근로자에게 장학 혜택을 지원한다.안상욱 영진전문대 AI융합기계계열부장은 “우리 계열 선취업후진학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에겐 입학 당해 학기 50%, 나머지 3학기 30%의 등록금 면제 특별 장학혜택을 부여한다. 주문식교육을 기반으로 한 선취업후진학 프로그램이 기업ㆍ특성화고ㆍ대학이 삼위일체 협력 체제를 구현해 우수한 직업교육을 실현하도록 내실 있는 교육 운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대구=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05-24 16:03 송지나 기자

계명문화대, 대구시장배 국제피부미용경기대회 2년 연속 대상

19일 엑스코에서 열린 제14회 대구시장배 국제피부미용경기대회에서 계명문화대 뷰티스킨테라피과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계명문화대계명문화대 뷰티스킨테라피과가 최근 엑스코에서 열린 ‘제14회 대구시장배 국제피부미용경기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 대상을 비롯해 참가자 36명 전원이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23일 밝혔다.(사)한국피부미용사중앙회 대구시지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피부미용업에 종사하는 일반일과 고교, 대학, 학원에서 참여해 경쟁을 펼쳤다.혁신지원사업과 LINC 3.0사업을 통해 다양한 지원과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실력을 쌓아온 뷰티스킨테라피과는 지난해 열린 대회에서 얼굴특수관리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에는 얼굴스웨디시 부문에서 이한슬 학생이 대상을 받았다.뷰티스킨테라피과는 이번 대회 몸매특수관리, 얼굴특수관리, 얼굴스웨디시, 발테크닉, 몸매스웨디시 총 5개 부문에 36명의 학생이 출전해 대구시장상 8개(금상 2개, 은상 2개, 동상 4개), 국회의원 특별상 1개, 지회장상 26개(금상 4개, 은상 9개, 동상 13개)를 수상했다.윤미숙 계명문화대 뷰티스킨테라피과 학과장은 “대회를 앞두고 실무경험이 풍부한 교수진의 지도로 학생의 테크닉 감각을 끌어 올린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글로벌 스킨테라피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지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대구=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05-23 16:35 송지나 기자

대구 남구청, 힐링과 체험이 가득한 ‘2024 앞산축제’ 개최

2024 앞산 축제 포스터. 사진 제공=남구청대구 남구청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남구구민체육광장 일원에서 ‘2024 앞산축제’를 연다.올해는 남구구민체육광장 일원에서 고산골 맨발 산책로까지 축제장의 범위를 확대해, 앞산에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온 가족이 함께하는 축제를 선보인다.25일 앞산 고산골 관리사무소 앞 잣나무 군락지에서 사전참가 신청자를 대상으로 대한민국 맨발학교 권택환 교수의 특강과 함께 다 함께 맨발로 걸어 보는 맨발 걷기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이어 주민과 함께하는 개막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비스타의 신나는 댄스와 함께 강태풍, 요요미 등 초대 가수의 개막 축하공연이 이어진다.26일에는 지역 예술인으로 구성된 앞산 예술 페스타가 진행된다.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하는 앞산뮤직 콘서트에서 딤프 뮤지컬 스타의 뮤지컬 갈라쇼로 흥을 돋우고, 노라조, 코요태의 음악으로 앞산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축제 프로그램으로는 지난해에 이어 ‘앞산커피축제’와 연계한 나의 커피 취향을 찾을 수 있는 유명 커피 시음 및 로스팅 체험 등 다양한 커피 관련 체험이 진행된다. 남구 소상공인 플리마켓, 양말목 키링 만들기, 남구 대표 캐릭터 천연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열린다.앞산 뷰티 체험존에서는 퍼스널 컬러 진단, 천연화장품 클래스, 윤곽 괄사 마사지, 바른 자세 교정소 등 다양한 뷰티 체험을 할 수 있다.이 밖에도 남구의 명물인 안지랑 곱창골목 곱창과 각종 푸드트럭 및 맥주 팝업 존 등으로 구성된‘앞산낭만포차’에서는 저렴하고 맛있는 먹거리와 함께 지역 예술인의 버스킹 무대도 함께 즐길 수 있다.조재구 남구청장은 “대구시민의 대표 힐링 쉼터인 앞산에서 펼쳐질 ‘2024 대구앞산축제’에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많이 오셔서 아름다운 앞산의 새로운 매력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대구=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05-23 16:22 송지나 기자

이남철 경북 고령군수,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국회 방문

22일 열린 2024년 고령군 정책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고령군이남철 경북 고령군수는 22일 지역 현안 해결 및 2025년 국비 확보 방안을 마련하고자 국회를 방문했다.정희용 국회의원과 2024년 고령군 정책간담회에서는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전략적 방안을 모색함은 물론, 군정 주요 현안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함께 강구했다.특히 이 군수는 지난해 ‘지산동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와 올해 초 ‘달빛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 통과’로 인해 지역의 새로운 변화가 예고된 시점에서 고령이 중점 추진해야 할 주요 건의사업을 설명한 뒤, 적극적인 예산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또한 군정 주요 건의사업으로 달빛철도 ‘고령역’ 지정, 대가야 고도(故都) 지정, 낙동강 생태관광 클러스터 기반 구축을 위한 친수거점지구 확장, 후암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축산악취개선사업 등 총 19개 사업, 1562억 원의 지원을 건의했다.간담회에 이어 윤재옥 국회 운영위원장과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차례로 예방해 지역 현안사안에 대해 건의하고, 고령군 당면 과제의 해결을 위해 국회 차원의 협조와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고령군 관계자는 “고령군은 지역발전과 인구 증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해 국ㆍ도비 확보에 발로 뛰는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군정 주요 사업의 흔들림 없는 추진을 위해 앞으로도 국회와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고령=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05-23 15:09 송지나 기자

경북 청도군, 싱가포르 정부 기관 방문

청도군이 지방소멸대응 협력방안 모색을 위한 탐방을 위해 싱가포르에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청도군김하수 경북 청도군수는 21일부터 싱가포르 한국상공회의소와 주택개발청 등을 방문했다.저출산ㆍ인구 유출 가속화에 따른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하고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추진 중인 ‘성장하는 상생의 균형청도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싱가포르는 공공주도 주택 공급으로 21세 이상 기혼 혹은 35세 이상 미혼 국민이라면 누구나 공공주택을 분양받을 기회가 보장된다. 2022년 기준 싱가포르인 77.9%가 공공주택에 거주하고 있다.이번 싱가포르 방문에는 군과 함께 경북도개발공사와 청도혁신센터 관계자가 동행한다.군은 이번 싱가포르 정부 기관 방문으로 △주택개발청의 싱가포르 주택유형과 커뮤니티 설계 원칙 △경제개발청의 국제비즈니스 허브인 싱가포르 산업 발전 전략 △도시재개발청의 싱가포르 도시 계획과 공간 재생 및 보존의 실제 사례 △블록71의 현지 스타트업과 소통하며 그들의 경험ㆍ도전ㆍ성공 사례를 청취하고 질의ㆍ응답하는 시간을 보냈다.이를 통해 군은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소통협력공간 조성사업’을 통해 보건소를 활용, 다양한 참여자들이 어우러져 지역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지역사회혁신 거점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주거ㆍ문화ㆍ복지 등이 복합된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7개 다부처 기관 공모사업인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과 지역 주거 문제를 책임질 ‘매입형 공공 임대주택 사업’ 등의 현안 사업과도 접목할 계획이다.김하수 청도군수는 “상생하는 균형 청도 발전을 위해 싱가포르의 도시계획 방향을 반영해, 청도의 주택난, 지역불균형 등 현안 지역문제 해결책을 모색하고, 관계인구ㆍ생활인구 유입책을 마련함으로써 지방소멸위기를 극복 해내겠다”고 말했다.청도=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05-23 14:02 송지나 기자

경북 경산시, 서울 청계광장에서 ‘경산자인단오제’ 홍보

22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경산시가 2024 경산자인단오제 홍보를 위해 호장행렬을 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경북 경산시는 22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다음 달 계정숲에서 펼쳐질 ‘2024 경산자인단오제’ 홍보 행사를 진행했다.다음 달 8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2024 경산자인단오제는 단오 문화 확산과 글로벌 축제로서 단오제의 위상을 확립하기 위해 지난해 조직된 전국단오제연합 주관으로 ‘단오, 단 하나가 되다’라는 주제로 열린다.경산자인단오제는 한장군(韓將軍)이라는 인물과 관련돼 있다. 이날 진행된 호장행렬은 단옷날 아침 한장군 사당으로 제사를 지내러 가는 행렬로 수많은 인원과 말이 동원됐다. 호장행렬에는 조현일 경산시장 외 150여 명이 참여해 경산자인단오제를 대표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화려함과 역동성을 함께 갖춘 여원무도 준비됐다. 여원무는 도천산에 기거하며 자인현 주민을 괴롭히던 왜구들을 버들못으로 유인하기 위해 한장군이 그의 누이와 함께 높이가 3m나 되는 화관을 쓰고 전신을 꽃으로 가리고 추는 춤이다.이외에도 (사)법성포단오제보존회의 난장트기가 선을 보였고, 광주사직단오제위원회의 창포머리감기 시연과 가훈써주기 행사, (사)강릉단오제위원회의 떡메치기 체험과 수리취떡 시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단오 문화를 알렸다.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의 대표적인 민속문화축제인 경산자인단오제를 널리 알리고 전 국민이 함께하는 문화관광축제로 성장시키는 기회로 삼는다는 계획이다.호장행렬 퍼포먼스에 참여한 조현일 경산시장은 “전국의 유명한 단오제가 한자리에 모인 서울 한복판에서 경산자인단오제를 선보이게 돼 무척 뜻깊다”며 “다음 달 열리는 경산자인단오제는 더 많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준비한 만큼 꼭 방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경산=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05-22 17:18 송지나 기자

대구보건대 26년째 헌혈…21일 450여 명 참여

21일 대구보건대에서 열린 ‘제26회 헌혈축제 대구보건인과 함께하는 헌혈 사랑 나눔’ 행사에서 학생들이 헌혈을 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제공대구보건대가 21일 ‘제26회 헌혈축제 대구보건인과 함께하는 헌혈 사랑 나눔’ 행사를 열었다.대학 본관 1층과 헌혈버스, 교내 헌혈의 집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재학생과 교직원, 동문 등 450여 명 이상이 참여했다.올해로 26회를 맞이한 대구보건대의 헌혈축제는 ‘고통은 나눌수록 작아지고 사랑은 나눌수록 커진다’는 의미를 되새겨 헌혈을 통해 이웃사랑과 생명을 나누는 고귀한 의미를 실천하고자 열렸다.이번 헌혈축제는 30분 단위 사전예약 시스템으로 대기시간을 최소화했으며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됐다. 헌혈자는 봉사활동 6시간을 인정받는다.축제 기간에는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이 헌혈 침대를 설치하는 등 헌혈축제를 도왔다. 이밖에도 헌혈증서 기증자를 위한 문화상품권, 헬스센터이용권, 보현연수원 할인권 경품추첨과 뷰티코디네이션학과의 타투체험 등의 이벤트가 마련됐다.대구보건대는 헌혈축제를 기념해 대한적십자사에 헌혈증서 천사매(1004매)를 기증하는 행사도 가졌다.대구보건대학교는 1999년부터 ‘대구시민과 함께하는 헌혈행사’를 즐겁게 헌혈과 헌혈캠페인에 참여한다는 의미에서 행사를 헌혈축제로 발전시켰다. 올해까지 26년간 3만400여 명이 넘는 학생과 시민이 헌혈에 동참했다.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은 “지속적으로 헌혈을 받아야 하는 환자에게 헌혈은 사랑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가장 구체적인 방법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대구보건대는 지역사회와 함께 생명 나눔 활동인 헌혈축제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대구=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05-22 16:13 송지나 기자

대구시, 첨단제조 플랫폼 기반 구축 및 실증사업 시행

대구시청 전경. 대구시 제공대구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지원하는 ‘2024년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의 미래기술선도형 지정공모 과제로 나온 ‘절삭공구/가공 빅데이터를 활용한 첨단제조 플랫폼 기반 구축 및 실증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이 사업은 제조 현장의 디지털전환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절삭공구ㆍ절삭공정 통합 표준화 플랫폼’을 구축하고, 제조 현장의 지능화를 위한 AI 실증 및 기업 활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시는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을 중심으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2028년까지 5년에 걸쳐 총 143억 원(국비 100억 원, 시비 27억6000만 원, 기관부담금 15억4000만 원)을 투입해 첨단제조 플랫폼 구축 및 기업 지원을 추진하게 된다.세부 사업내용으로는 △데이터 검증센터 장비 및 웹서비스 솔루션 기반 조성 △절삭공구/가공 및 공작기계 기업 대상 이상감지/진단/예측 AI 솔루션 지원 △절삭공구/가공 데이터 표준화 및 DB 제공, 기업 지원 △산업융합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지원한다.이 사업으로 지역 기업은 플랫폼을 통해 제조 현장을 지능화해 현장의 생산성을 향상하고 불량률을 줄이며, 장비 담당 인력 감소 등 인력의 유연성 증가를 통해 경쟁력를 확보할 수 있다.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대구의 중점산업인 제조분야에 빅데이터를 활용한 AX 전환은 지역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매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지역 특화 제조산업 첨단화를 확산시키고 제조 AI 기술 개발 및 사업화 촉진 등 데이터 산업이 활성화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대구=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05-22 10:30 송지나 기자

대구시, 6개 골목상권 회복 지원…3억 원 투입

대구시 제공대구시는 올해 골목 경제권 조성 사업의 2단계(안정화) 사업인 ‘골목상권 회복지원 공모사업’에 6개소를 최종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이 공모사업은 상권별로 사업비 5000만 원을 투입해 골목의 특색을 찾고 골목상권 회복에 필요한 여러 사업을 역동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이 공모사업에 선정된 상권은 △남산동 악기점 골목 △만평 골목 △산격 허브로 연암골목 △매전로 벚꽃거리 △성서계명대 로데오거리 △의흥 어슬렁길이다.남산동 악기점 골목은 1960년대에 형성돼 지역 공연예술가들이 터전을 잡은 곳으로, 올해 악기 골목 브랜드 및 캐릭터를 개발하고 골목 안내 지도를 제작하는 등 대구 대표 악기 골목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다.상권 내 이주민이 많아 다문화 상권으로 변화하고 있는 만평골목은 이주민을 포함한 지역주민이 어울려 즐길 수 있는 만평 만국축제를 열고, 이색적인 점포를 발굴해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골목상권의 특색을 활용한 상권 회복에 나선다.산격 허브로 연암 골목은 산격종합시장내 청년몰과 연계해 스타 점포를 발굴ㆍ육성하고 골목 곳곳을 둘러볼 수 있는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매전로 벚꽃거리는 매전로 축제, 영상 및 홍보콘텐츠 제작, 골목상권 마케터즈 운영 등 상권을 알리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성서 계명대 동문 로데오거리는 상권분석, 브랜드 개발, 거리 디자인 컨설팅으로 상권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홍보 확대 및 대학 동아리와의 협력으로 청년 및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로데오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군위군의 의흥 어슬렁길 골목은 주변의 풍부한 관광 및 문화자원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및 골목 브랜드를 개발하고 향교와 협력해 어슬렁길 골목 축제를 개최하는 등 지역의 강점과 특색을 기반으로 상권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이에 앞서 시는 지난 4월 골목상권 활력지원 사업(상권별 2억 원 지원)으로 경북대 북문 상권과 불로 화훼단지를 선정했다.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대구시는 골목상권 회복지원에 선정된 상권이 골목의 특색을 찾고, 특색을 살린 각종 사업을 추진하면서 대내외적으로 상권의 인지도를 높이고 나아가 지역의 특화골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대구=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05-21 10:37 송지나 기자

대구시, 7월부터 시내버스 5개 노선 ‘현금 없는 시내버스’ 운영

대구 시내버스 시범 운행 노선 정보. 대구시 제공대구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5개 노선(410번, 410-1번, 425번, 706번, 726번) 98대의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현금 없는 시내버스’를 시범 운행한다.대구 시내버스 현금 승차 비율이 2022년 2.8%, 2023년 2.2%, 2024년 4월 기준 1.4%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데 반해, 인건비 등 현금수입 관리에 연간 8억2000만 원의 비용이 소요되고 있다.시는 시내버스 기사가 현금 이용 승객에게 거스름돈 환전으로 인한 운행 시간 지연과 안전사고 우려 등의 문제점이 대두되고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 ‘현금 없는 시내버스’ 시범운행을 추진하게 됐다.특히 전국 최초 어르신 통합 무임승차 시행으로 고령층의 카드 사용이 보편화됐고, K-패스카드 할인, 광역 환승할인 등의 혜택을 얻기 위해서 교통카드 사용이 필수인 만큼 현금 없는 시내버스 도입 여건이 충분히 갖추어진 것으로 판단했다.시는 시범운영 때 교통카드 미소지 승차객을 위해 계좌이체를 통한 요금 납부, QR코드를 이용한 모바일 교통카드 발급 등 현금 대체 수단을 마련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또한 6개월간 시범운행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을 분석하고 보완해 전면 시행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김대영 대구시 교통국장은 “교통카드를 이용하면 요금할인과 무료 환승 등 혜택이 많은 만큼, 현금 없는 버스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준비와 시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대구=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05-20 10:08 송지나 기자

경북 2024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 성황리 마무리

16일 군민 길놀이 행사에 앞서 행사 참가자들이 리허설을 하고 있다. 송지나 기자경북도 지정 우수축제인 ‘2024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45만 명의 관광객이 찾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지역민과 함께하는 컨셉으로 진행된 올해 축제는 군민에게는 화합과 재미ㆍ성취감을, 관광객에게는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첫째날 진행돼 축제의 서막을 연 군민 길놀이는 올해 축제의 가장 큰 변화 요소였다. 처음 시도하는 콘텐츠임에도 불구하고 10개 읍면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군민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가 될 수 있었다.둘째날 개막식에서는 군민과 함께하는 저출생 극복 생명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지역 다둥이 가족과 성주군어린이합창단이 함께한 생명선포식, 관객 1만여명 모두와 함께한 생명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후 화려한 생명 드론쇼, 관객과 직접 소통하고 호흡하는 초대가수 공연을 이어갔다.셋째날은 군민의 힐링 쉼터 성밖숲에서 태교음악회를 함께 즐겼고, 특히 지역 임산부 가족들을 초청해 함께 즐기며 생명의 의미까지 더하는 시간을 보냈다. 저녁에 진행된 참외가요제는 사전 참가신청자 300여명 중 예선을 통과한 최종 10명이 무대를 꾸몄다.마지막날은 꿈과 미래를 품은 지역 청소년의 드림페스티벌 경연, 성주국악협회가 직접 준비하고 연출하는 별뫼줄다리기가 진행됐고, 화려한 불꽃놀이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체험공간, 전시공간, 놀이공간, 푸드존들도 군민이 직접 운영했다. 지역 기관ㆍ사회단체 등이 운영하는 성주 축제 최초로 개방 라운드형으로 배치된 체험학교, 이장연합회가 준비한 참외 무료 시식존, 지역 청년이 기획하고 연출한 키즈랜드와 베이비놀이터, 지역 농업인이 참외를 활용한 게임과 체험을 진행한 참외랜드, 지역 문화인과 학생이 준비하고 전시한 숲 속 군민예술제, 지역 음식점과 상인회 등이 직접 만들고 판매한 먹거리존ㆍ어린이푸드존ㆍ푸드트레일러존이 지역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축제 시설물과 체험물은 더욱 화려해지고 트렌디해졌다. 높이 14m 높고 웅장한 메인무대, 콘서트장을 연상시키는 1000석의 계단식 객석, 높이 7m의 초대형 참별이 포토존, 길이 10m가 넘는 어린이 연극 퍼레이드 조형물, 수상자전거과 12인승 수상택시까지 도입한 수상레포츠, 참외힐링공원과 참외 명예의 전당이 관광객의 시선을 압도했다.특히 미디어아트 주제관은 아름다운 성주를 실감형으로 트렌디하게 풀어낸 제1별고을관, 성주참외와 마스코트 참별이를 담은 제2참별이관, 생명력 넘치는 어린이의 놀이ㆍ체험공간 제3키즈아쿠아관 으로 구성됐다.이병환 성주군수는 “2024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는 우리 군민 모두가 함께 만들고 즐긴 소중한 추억의 공간이었다”며 “참외와 생명의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우리 성주는 내년에도 더욱 화려하고 새로운 축제로 군민 여러분들과 관광객을 찾아뵙겠다”고 말했다.성주=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05-19 16:48 송지나 기자

대구시, 2024 판타지아대구페스타 ‘봄축제’ 성황리 마무리

12일 열린 파워풀대구페스티벌에서 대상을 받은 늘품팀이 공연을 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대구시 전역에서 개최된 2024 판타지아대구페스타 ‘봄축제’(판대페)가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많은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판대페는 축제 간 연계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년 5월과 10월에 축제를 집중 개최하는 대구 대표 축제 통합브랜드이다.2022년 가을 축제를 시작으로 4회째를 맞이한 2024 판대페 ‘봄축제’는 파워풀대구페스티벌,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 대구생활문화제, 대구 TOP밴드 경연대회, 대구시립예술단 시민행복콘서트, 동성로 청년버스킹 등 9개 축제가 도심 곳곳에서 개최됐다.이번 봄축제는 파워풀대구페스티벌,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 동성로축제 등 대표 축제가 동성로 일원에서 동시 개최됨에 따라 도심 곳곳은 축제를 즐기기 위한 시민과 관광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뤘고, 축제를 통한 상권 활성화 효과를 체감할 수 있었다.8일부터 12일까지 약령시 일원에서 열린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는 전년 대비 160%가 증가한 13만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했다. 올해는 전통한방에 좀비 스트릿, 조선굿판:한방클럽 등 젊은 층이 선호하는 문화 트렌드를 접목해 한방문화의 지평을 넓혔다는 호평을 받았다.11일부터 12일 도심 주요 거리를 대규모 공연장으로 탈바꿈시킨 파워풀대구페스티벌은 해외 9개국 18개 팀을 포함, 전년 대비 45% 증가한 119개 팀 4000여 명의 퍼레이드팀이 참가했다. 올해 경연퍼레이드 대상은 창작무용, 치어리딩, 국악 등 종합 퍼포먼스를 선보인 대구팀 ‘늘품’이 수상했다.시원한 봄밤, 코오롱야외음악당을 아름다운 선율로 물들인 대구시립예술단 시민행복콘서트는 14일부터 17일까지 6개 대구시립예술단의 품격 있는 공연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시민에게 공연 감상과 힐링의 시간을 제공했다.500여 명의 생활문화동호인이 참여한 대구생활문화제는 ‘레트로×뉴트로’를 주제로 7080복고옷가게, 만화방, 오락실 등 재미있는 레트로 콘텐츠를 배치해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다양한 공연, 전시, 체험행사를 통해 유아에서 청장년층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층으로부터 사랑을 받았다.6:1의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20개의 밴드팀이 펼치는 ‘대구 TOP밴드 경연대회’에서 성인부 대상은 서울ㆍ경기 출신 5인조 밴드 ‘화(HWA)’, 청소년부 대상에는 포산고 출신 6인조 밴드 ‘제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동성로 청년버스킹’은 마술, 인디음악,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쳤다.배정식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만의 다채로운 매력과 활력을 느낄 수 있는 대구 봄축제에 참여해 주신 많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축제를 통한 시민 행복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대구=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05-19 16:31 송지나 기자

대구시, 올해 4월 초고령사회 진입

대구시청 전경. 대구시 제공대구시가 2024년 4월 ‘초고령사회’에 진입해 고령친화도시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제연합(UN)은 전체 인구에서 65세 이상이 차지하는 ‘고령자 인구 비율’이 7% 이상이면 ‘고령화사회’, 14% 이상이면 ‘고령사회’, 20% 이상이면 ‘초고령사회’로 분류한다.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에 따르면 2024년 4월 말 기준 시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47만5318명으로 전체 인구 236만8670명의 20.1%를 차지했다. 2017년 말 노인 인구 비율 14%로 ‘고령사회’에 진입한 지 7년도 채 지나지 않았다.이는 특ㆍ광역시 중 부산시(23.1%)에 이어 두 번째이며, 17개 광역자치단체 중에는 전남도(26.5%), 경북도(25.2%), 강원도(24.5%), 전북도(24.5%), 부산시(23.1%), 충남도(21.7%), 충북도(21.3%), 경남도(21.1%)에 이어 아홉 번째이다.이에 시는 급격한 노인 인구 증가와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응해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우선 ‘중장기, 연차별 노인복지종합계획 수립ㆍ시행’, ‘노인의 정책 수립 참여’, ‘주기적인 노인실태조사’ 등을 골자로 하는 ‘대구광역시 고령친화도시 구현을 위한 노인복지기본조례’를 오는 10월까지 제정할 예정이다.이를 바탕으로 세계보건기구(WHO)의 ‘고령친화도시 가이드라인’과 노인복지법 ‘고령친화도시’(2026. 1. 시행) 기준을 반영해 대구시 고령친화도시 조성 로드맵을 마련하고 구ㆍ군의 고령친화도시 지정도 지원할 예정이다.현재 추진 중인 노인복지사업들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비해 시행한 ‘2023년 대구광역시 노인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지역 특성 및 노인의 욕구를 반영해 고도화해 나간다.노인실태조사에서 조사 대상자가 대구시에서 가장 시급하게 확대돼야 할 노인정책 1, 2위로 응답한 ‘돌봄’(38.7%)과 ‘일자리’(38.3%) 분야는 정부 정책에 따른 재가요양ㆍ돌봄 및 재택의료서비스 확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확대를 추진한다.지역특화 노인돌봄서비스 제공 및 내실화, 노인일자리 특성화 사업 다변화 등 수요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정의관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고령친화도시는 나이가 들어도 불편함이 없고, 연령대에 상관없이 시민 모두가 평생 활기차게 나이 들어가는 도시를 일컫는다”며 “초고령사회 진입을 계기로 고령친화도시 조성 추진체계를 정비하고 노인복지정책을 고도화해 ‘건강하고 활력있는 고령친화도시 대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대구=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05-19 10:39 송지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