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찾아가는 도시농업학교 운영

송지나 기자
입력일 2024-05-26 11:05 수정일 2024-05-27 11:14 발행일 2024-05-28 16면
인쇄아이콘
도시농업관리사로 구성된 2개 단체 선정
대구시, 찾아가는 도시농업학교 운영
대구시청 전경. 사진 제공=대구시

대구시는 도시농업 저변확대를 위해 이달부터 연말까지 경로당, 유치원, 병원 등 250개소에서 도시농업관리사가 직접 ‘찾아가는 도시농업학교’를 운영한다.

도시농업 교육을 위해 (사)농업으로 가꾸는 시민공동체와 (사)대구도시농업포럼을 찾아가는 도시농업학교 운영단체로 선정했다.

아 프로그램은 노년층, 미래세대, 직장인 등에게 건전한 여가문화 제공, 농업의 가치 인식 확산, 지친 심신의 치유 등 다양한 도시농업 수요에 대응하는 맞춤형 도시농업 교육이다.

시민이 삶의 현장에서 쉽게 다가갈 방법에 대한 이론 교육을 하고 상자텃밭에 상추, 쌈배추 등 모종을 직접 심어보는 실천 교육을 병행해 2시간(회당 15명) 정도 진행된다.

도시농업학교 참여를 원할 경우 경로당은 대한노인회 대구연합회를 통해 신청하고, 그 외 기관은 지정된 2개 단체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도시농업포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년에 처음 시작한 찾아가는 도시농업학교는 지난해까지 332개소에서 6800여 명이 참여했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찾아가는 도시농업 학교를 통해 도시농업에 관해 많은 것을 배우고, 가정에서 쉽게 실천할 기회가 돼 몸과 마음을 힐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