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나 기자

전국부 기자

sjna1114@viva100.com

대구시, AIㆍ데이터 융합기반 개발지원 사업 선정

대구시청 전경. 사진 제공=대구시대구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AI 융합산업 육성을 위해 공모한 ‘혁신거점 인공지능 데이터 융합과제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이 사업은 기업과 대학의 AI 기술 협력과 융합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기업의 인력ㆍ기술의 한계를 해소하고 기술혁신을 도모하는 것이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과 지역 AI 전문기업(5사)이 컨소시엄으로 구성돼 2026년까지 50억 원 예산으로 ‘협력 인공지능 프로젝트’를 수행한다.특히 지역 AI 기업의 인력ㆍ기술적 한계로 인한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DGIST의 AI 연구 역량을 중심으로 산ㆍ학 AI 융합과제 개발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이번에 선정된 5개의 융합과제는 보유기술, 데이터 우수성, 사업성 등을 평가해 최종 선정됐으며, AI 요소 기술들을 접목하는 다양한 세부기술 개발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아이브의 ‘Kids 향 복합대규모언어모델(MLLM) 특화 서비스’, ㈜일만백만의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 미디어 창작 서비스’는 어린이(유아) 행동을 분석해 주는 영상교육, 광고ㆍ홍보 콘텐츠 시장에서 경쟁력있는 솔루션으로 기대된다.㈜인터텍의 ‘이동식협동로봇 안전작업 제어’, ㈜파미티의 ‘비접촉식 센서 기반 위험활동 감지’, ㈜제이솔루션의 ‘건설분야 위험요소 탐지 지능형 On-Device’는 스마트 공장 제조공정, 의료 헬스케어, 건설분야 모니터링 등 다양한 분야의 선제적 AI 안전관리 기술로서 확장성있는 활용이 기대된다.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지역 AI 융합산업 활성화와 새로운 디지털 산업을 개척할 기회가 창출됐다”며 “앞으로도 대학ㆍ연구소 역량과 기업이 함께하는 다양한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AI 전문기업 육성에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대구=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06-16 10:30 송지나 기자

계명문화대 HiVE사업단, 근로자 대상 힐링ㆍ여가 프로그램 진행

찾아가는 도시락 음樂 공연 모습. 사진 제공=계명문화대계명문화대는 HiVE사업단이 사업 3년차를 맞아 지역 근로자를 대상으로 힐링ㆍ여가 프로그램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고 14일 밝혔다.계명문화대 HiVE사업단은 올해 사업 컨소시엄 기관인 달서구의 제안에 따라 대구성서산업단지 내 입주기업 근로자의 달서구 정주를 지원하기 위한 힐링ㆍ여가 프로그램을 확대했다.HiVE사업단은 거버넌스 기관인 대구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과의 연계를 강화해 지역 근로자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찾아가는 도시락 음樂 공연 △직무적성검사(태니지먼트) 강점 워크숍 △행동유형분석(DISC)을 통한 조직 소통 프로그램 △서로 다른 우리 함께 성장하기 feat.팀빌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ㆍ운영해 나가고 있다.대구성서산업단지에 입주한 화웅섬유, 데코윈텍스타일, 에스제이테크, 디케이테크, ㈜니즈, ㈜메카솔루션, 현민지브이티(주) 총 7개 기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도시락 음樂 공연’을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진행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직무스트레스 완화 및 기업 조직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점심시간을 활용한다. 버스킹 공연을 감상하고 도시락을 함께 먹으며, 소통의 시간을 가지는 것으로 진행됐다.이은진 계명문화대 HiVE사업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대구성서산업단지 재직자들이 힐링하는 기회가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힐링ㆍ여가 프로그램을 제공은 물론이고 근무하기 좋은 환경과 살기 좋은 달서구 만들기에 계명문화대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계명문화대는 대구 달서구와 컨소시엄을 통해 2022년에 HiVE사업에 선정돼 약 55억 원의 국고를 지원받아 3년간 지역 정주 청년 인재 양성과 다양한 평생직업교육과정 운영 및 지역 사회가 당면한 현안을 공동으로 해결해 나가고 있다.대구=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06-14 20:22 송지나 기자

대구시 “마음이 힘들면 마잇따 카페를 찾아오세요”

마잇따 카페 운영 웹포스터 모습. 사진 제공=대구시대구시는 카페에서 편안하게 마음건강(스트레스ㆍ우울ㆍ불안 등)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마음을 잇는 따뜻한 카페:마잇따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마잇따 카페는 핸즈커피, 커피명가 등 86개소가 협력 카페로 참여하고 있다. 카페를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QR코드가 삽입된 굿즈(티코스터, 북마크, 감정 스티커, 감정 배지 등)를 제공해 온라인 마음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대면상담을 신청하면 매주 수요일 지정카페에서 커피 한잔을 무료로 마시면서 정신건강 전문가와 상담이 진행된다.상담 결과 발굴된 고위험군은 기초정신건강센터로 연계해 △대면ㆍ비대면 정신건강 상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마음건강 주치의’ 상담 △치료비 지원 △개별 사례관리 △그룹 및 여가활동 프로그램 등 지속적인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한다.지난해 마잇따 카페를 통해 2387명이 온라인 마음 검진를 받았고 317명이 카페에서 정신건강 전문가와 대면상담을 했다.마음이 힘든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우리 동네 마잇따 카페는 대구청년마음건강센터 누리집 또는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정의관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생활터 인근 카페에서 편안하게 마음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마잇따 카페가 지친 시민의 마음을 달래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분이 이용해 자신의 심리상태를 살펴보고 관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대구=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06-14 16:46 송지나 기자

일하는 청년이 120만 원 적립하면 대구시가 120만 원 지원

청년희망적금 포스터. 사진 제공=대구시대구시는 사회진입 초기의 근로청년에게 소액자산 형성 경험과 기회를 마련해 주고자 ‘2024년 청년희망적금’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대구시 청년희망적금 사업은 지역에서 일하는 청년이 120만 원을 저축(10만 원×12개월)하며 8개월간 근로를 지속하면 시가 12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해 총 240만 원의 소액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신청 자격은 시에 거주하는 19세~39세 근로청년으로, 본인 근로소득은 세전 71만 원~268만 원, 가구기준 중위소득은 140% 이하여야 하고 고용보험에 반드시 가입한 상태여야 한다.지원자 선정 기준은 근로소득, 대구시 거주기간, 최근 근로 이력 등을 고려해 신청자 중 840명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적립금(120만 원) 지원 외에도 부채 예방, 재테크 등 금융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신청 접수는 오는 17일에서 다음 달 5일까지 청년사회 진입활동지원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ㆍ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홍준표 대구시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년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줄 필요가 있다”며 “청년희망적금 지원을 통해 저소득 청년이 지역에서 열심히 일하면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대구=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06-13 18:53 송지나 기자

계명문화대-말레이시아 SEGi University, MOU 체결

7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계명문화대계명문화대가 지난 7일 말레이시아에서 SEGi University(쿠알라룸푸르 소재)와 아세안 TVET 학생교류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SEGi University 샬론 테콕비 총장, 관광대학 보니 로페즈 학장, 웡치문 국제마케팅 팀장 등 관계자 5명과 계명문화대 김민경 국제처장, 김민규 국제협력지원팀장, 김태문 자문위원이 참석했다.양 대학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교환학생 파견 및 초청 △학점 교류 △참가학생 지원 등 아세안 TVET 학생교류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또한 협약식 후 SEGi University College 스텔라 라우 카 와이 이사장이 SEGi University과 계명문화대 간 TVET 학생교류사업에 참여 의사를 밝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교육부가 주관하는 ‘아세안 TVET(Technical Vocational Education and Training, 직업기술교육훈련) 학생교류사업’은 국내 전문대학과 아세안 고등직업교육기관 간의 우수 자원과 노하우를 활용, 글로벌 전문기술 인재 양성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계명문화대는 지난 3월 아세안 TVET 학생교류사업 선정돼 2028년까지 5년간 4억8000만 원의 국고지원을 받아 매년 10명의 한국 학생을 파견하고 10명의 아세안 학생을 초청해 서비스 관광분야 아세안 고등직업교육 인재 양성 및 교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김민경 계명문화대 국제처장은 “이번 협약은 아세안 TVET 학생교류 사업의 직업교육을 통한 글로벌 인재 양성과 한-아세안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아세안 국가 간의 국제교류기반을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대구=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06-13 18:53 송지나 기자

대구시, 일본뇌염 매개모기 ‘작은빨간집모기’ 발견

사진 제공=대구시대구지역에서 10일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모기로 알려진 ‘작은빨간집모기’가 확인됐다.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일본뇌염 매개모기 감시를 위해 4월부터 10월까지 주 2회 동구 금강로 소재 우사에 유문등(誘蚊燈, 모기 유인등)을 설치해, 채집 모기의 종 분류, 밀도조사 및 일본뇌염 등 모기매개 감염병 병원체 유무를 검사하고 있으며, 10일 채집된 모기 중에서 작은빨간집모기를 발견했다.대구지역에서는 2021년 6월 3일, 2022년 5월 12일, 2023년 6월 5일에 작은빨간집모기가 첫 발견됐다. 전국적으로는 올해 3월 29일 전라남도와 제주 지역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첫 확인됨에 따라 질병관리청은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일본뇌염은 예방접종을 통해 예방할 수 있는 감염병이며,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대부분 발열 및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극히 일부에서 뇌염으로 진행되어 고열, 발작, 경련, 마비 등의 증상을 보이며 이 중 20~30%가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뇌염의 경우 회복되더라도 환자는 다양한 신경계 합병증을 겪을 수 있다.고복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우리 지역에서 처음 확인됨에 따라 가정에서는 방충망 점검 등으로 모기 물림에 주의하고, 야외 활동 때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며, 집 주변의 웅덩이 등 모기 유충 서식지 제거를 위한 환경 개선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대구=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06-12 15:31 송지나 기자

경북 성주군, ‘금수면’ 8월부터 ‘금수강산면’으로 변경

사진 제공=성주군경북 성주군은 오는 8월 1일부터 ‘금수면’의 행정구역 명칭을 ‘금수강산면’으로 변경한다.군은 지난 7일 성주군의회에서 행정구역 명칭 변경을 위해 ‘성주군 리의 명칭과 구역에 관한 조례’가 의결됨에 따라 공포 절차를 거쳐 금수강산면으로 명칭 변경을 시행할 예정이다.군은 금수강산이라는 차별화된 지명으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가진 고장이라는 행정구역 명칭 브랜드화로 지역발전을 도모하고자 올해 3월부터 행정구역 명칭을 바꾸는 행정절차를 추진해 왔다.지난 3월 금수면 명칭 변경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공개토론회 등 주민 의견수렴을 거쳤으며 금수면 주민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한 결과 70.3%가 설문에 참여했고 이 중 99.5%가 찬성했다.군은 8월 1일 조례 시행일에 맞춰 가족관계, 주민등록 등을 정리하고, 간판과 안내판 등의 시설물을 정비할 예정이다.경북 성주군 관계자는 “금수강산이라는 지명의 긍정적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행정구역 명칭 변경이 성주 미래 100년, 성주호 일대 관광단지 조성과 연계한 지역발전의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성주=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06-11 17:04 송지나 기자

대구보건대 언어치료학과, 한국언어재활사협회 임상실습 우수기관 선정

대구보건대 언어치료학과 교수들과 학생들이 언어치료실습실 앞에서 명판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대구보건대대구보건대 언어치료학과는 최근 서울 한국언어재활사협회에서 임상실습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사단법인 한국언어재활사협회는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전국 대학 언어치료학과 교내 임상실습실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대구보건대 언어치료학과는 임상실습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명판을 수여받고 한국언어재활사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언어재활서비스 산업의 발전과 서비스 확산을 위한 교육과 활동 지원, 언어재활사의 처우 개선과 권익향상, 양 기관의 상호발전을 위한 교류ㆍ협력 등이다.대구보건대 언어치료학과는 학생에게 최적의 실습환경을 제공하도록 다양한 영역의 실습실과 전문 영역 확대를 위한 지원을 하고 있다.이에 지난달 25일 한국언어재활사협회가 주최하는 ‘제4회 공감ㆍ소통ㆍ나눔 콘텐츠 페스티벌’에 참여해 3명의 재학생이 수상한 바 있다. 수상작은 △스토리텔링 부문 특별상 ‘엄마라는 이름으로 꿈을 꾼다.’ △디자인 카드뉴스 부문 장려상 ‘배움을 나누는 언어재활사 △캐릭터 부문 특별상 ‘달달한 가족의 꿈’이다.황하정 대구보건대 언어치료학과 학과장은 “우리 학과의 특성화된 교육과정과 우수한 실습환경이 이번 임상실습 우수기관 선정으로 인정받아 매우 기쁘고 공모전에서 학생들이 좋은 성과를 거둬 더욱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마음과 전문성을 겸비한 유능한 언어치료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대구=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06-10 15:39 송지나 기자

전통과 현대가 공존한 ‘2024 경산자인단오제’ 마무리

2024 경산자인단오제에서 진행된 팔광대 모습. 사진 제공=경산시국가무형유산 경산자인단오제보존회 주관으로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경북 경산시 자인면 계정숲에서 열린 ‘2024 경산자인단오제’가 막을 내렸다.올해 단오제는 지역 예술단체ㆍ동아리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어린이부터 청소년, 대학생, 노인에 이르기까지 세대를 아우르고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며 지역민이 함께하는 단오제를 즐길 수 있었다.특히 개막식 후에 펼쳐진 드론 라이트 쇼는 호응을 얻었다. 드론이 펼치는 불빛의 향연은 경산자인단오제와 상상 그 이상으로 피어나는 경산을 형상화해 계정숲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여러 나라의 복식을 한 다문화가족이 참여해 진행된 창포머리감기 시연도 관객의 눈길을 끌었다.단옷날인 10일에는 자인면 시내를 한 바퀴 돌아 한장군 사당인 진충묘까지 가는 호장행렬과 한장군대제, 여원무와 팔광대 공연, 단오굿을 볼 수 있어 경산의 독특한 단오 문화를 경험할 수 있었다이 밖에도 축제 기간 계정숲을 찾은 관람객은 팔씨름대회에 참가하고 창포머리감기ㆍ부채만들기ㆍ그네뛰기ㆍ캐릭터 소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하며 솜씨를 뽐냈다.조현일 경산시장은 “비와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에도 많은 시민과 관람객이 축제장을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 전통문화를 이어가며 미래를 도모하고, 더욱 큰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하는 경산자인단오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경산=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06-10 15:05 송지나 기자

대구시, 중ㆍ고등학교 백일해 환자 유행

기침 예절 홍보포스터. 사진 제공=대구시대구시는 최근 지역내 중ㆍ고등학교를 중심으로 백일해 환자가 유행하고 있어 예방접종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올해 전국 백일해 환자는 1307명(2024. 5. 31. 기준, 의사환자 포함)으로 지난 10년 대비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고, 이 중 대구시 백일해 환자는 13명으로 교육시설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제2급 감염병인 백일해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콧물이나 경미한 기침으로 시작해 발작성 기침으로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최근 확진자들은 전형적인 백일해 임상 증상을 나타내지 않고 가벼운 기침으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백일해는 주로 기침할 때 공기 중으로 튀어나온 비말을 통해 전파되며, 면역력이 없는 집단에서는 1명이 12명에서 17명을 감염시킬 만큼 전파력이 매우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백일해 환자 대부분이 아동ㆍ청소년이며 학교에서 집단 발생한 만큼, 시는 교육청 등 유관기관에 백일해 환자 발생 양상을 알리고 교내 감염예방 개인위생 수칙 준수 당부, 적기 예방접종 독려 및 확진자 감시체계 강화 등을 요청했다.김신우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은 “감염되면 중증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1세 미만 영아 대상 접종(생후 2개월, 4개월, 6개월)과 생후 15~18개월, 4~6세, 11~12세 추가접종 등 적기 예방접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대구=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06-09 13:18 송지나 기자

경북 경산시-조지연 국회의원, 주요 현안 논의

경북 경산시-조지연 국회의원 정책간담회 장면. 사진 제공=경산시경북 경산시는 지난 4일 국회를 방문해 조지연 국회의원과 ‘경산시 지역현안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제22대 국회 개원 후 조지연 국회의원과 첫 공식 만남으로 조현일 시장과 조지연 국회의원을 비롯해 경산시 국장급 간부 공무원과 국회의원 보좌관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조 시장은 국회의원에게 지역의 핵심 현안사업을 공유하고 신규 사업을 비롯해 내년도에 역점을 두어 추진해야 할 주요 국비 사업 중 정부 예산안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해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증액이 필요한 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국가예산지원 건의 사업으로는 △초현실 메타 콘텐츠 혁신 생태계 조성 △자율모빌리티 원격제어 거점센터 △위생매립장 증설사업 △경산대임공공주택지구 내 복합체육문화시설 조성 △문천1지구 및 서부권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8개 사업의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국비 지원 사업 외에도 경산형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균형발전의 마중물이 될 교통망 확충을 위한 △기준 인건비 증액 △경산~울산 간 고속도로 개설 △대구도시철도 1, 2호선 순환선 구축 △남천하이패스IC 설치 등 10개 사업의 국가계획 반영 및 사업 선정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요청했다.조현일 경산시장은 “내일이 더 빛나는 기회의 도시, 28만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과 정책적 지원이 꼭 필요한 만큼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조지연 국회의원은 “시민 행복과 새로운 도약을 위해 현안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드린다. 시민만을 바라보며 시와 한 팀이 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경산=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06-08 13:20 송지나 기자

대구시의회, 10일부터 18일간 제309회 정례회 돌입

대구시의회 전경(사진제공=대구시의회)대구시의회는 오는 10일부터 27일까지 제309회 정례회를 진행한다. 이번 회기에는 2023회계연도 대구시 결산승인(안) 및 제ㆍ개정 조례안 등 28건의 안건 심의와 현장 방문, 제9대 의회 후반기를 이끌어 갈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선출 등의 일정을 예고하고 의정활동에 돌입한다.심의 예정인 제ㆍ개정 조례안에는 △대구광역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대구광역시 거리예술 활성화 지원 조례안 △대구광역시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대구광역시 실내공기질 관리에 관한 조례안 △대구광역시 인공지능 융합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대구광역시 집합건물 관리에 관한 조례안 △대구광역시 건축물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대구광역시 건축물 철거공사의 안전관리 지원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 △대구광역시교육청 학교복합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대구광역시교육청 안전승하차 회차로 등 조성 지원 조례안이 마련됐다.10일 열리는 제1차 본회의에서는 개회식에 이어 회기운영을 위한 제반 안건을 의결한다. 11일부터 23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는 안건을 심사하고 시정 현장을 방문해 시민과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시정 추진 현황을 살핀다.20일부터 21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의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과 대구시 교육청 소관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한다.지난해 결산액은 세출 기준 대구시 10조3828억원, 시교육청 4조640억원으로 예결위는 대구시와 시 교육청의 재정운영의 적정성을 검토할 예정이다.24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물가안정을 위한 대구시의 대책 마련 촉구 △저출생 문제, 대구시는 ‘게임체인저’가 되어 위기를 넘어 기회로 5분 자유발언 후 상임위원회별로 심사를 통과한 안건을 처리한다.25일에 열리는 제3차 본회의에서는 후반기 의회를 이끌어 나갈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하고 26일 제4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 위원장 선거, 27일 제5차 본회의에서는 운영위원회 위원장 선거를 한 후 18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한다.대구=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06-07 16:58 송지나 기자

경북 경산시, 지역거점 뎅기열 예방관리 사업 추진

뎅기열 예방물품이 비치. 사진 제공=경산시경북 경산시보건소는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뎅기열 발생이 증가하고 있고 특히, 우리 국민이 선호하는 여행지인 동남아 지역에서 뎅기열 발생이 급증하고 있어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지역거점 뎅기열 예방관리 사업을 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뎅기열은 뎅기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이집트숲모기, 흰줄숲모기)에게 물려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아직 국내에서 감염된 사례는 없지만 해외 유입으로 감염병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지난해 국내 뎅기열 총유입 환자 수는 206명으로 2022년(103명) 대비 2배 증가했다. 늘어난 해외여행으로 인한 동남아 지역과 중남미 지역에서 뎅기열의 국내 유입과 기후변화에 따른 모기 서식지 확대 및 개체수 증가 등으로 모기 매개 감염병이 급증하고 있다.지역거점 뎅기열 예방관리 사업은 △뎅기열 예방 홍보 △뎅기열 의심자 진료·진단검사 △뎅기열 환자 치료 연계 △주변 모기 방제 시행 등으로 국내 토착화 예방을 위한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특히, 민원여권팀, 보건소 민원실 2개소에 예방 물품(기피제, 예방수칙 안내문)을 비치해 두고 있다.뎅기열 환자가 주로 유입되는 위험 국가 방문 중 모기에게 물린 후 5~7일의 잠복기를 거쳐 두통, 발열, 발진, 안와통증,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적기에 치료받지 못하거나 재감염되면 중증으로 악화해 치명률이 높아진다. 아직 효과적인 백신 및 치료제가 없으므로 모기에게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은 △모기가 많이 있는 풀숲이나 산속은 가급적 피하고 △외출 시 팔이 긴 옷을 입고 △3~4시간 간격으로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며 △(모기는 어두운색에 유인되므로) 활동 시 되도록 밝은색 옷을 입어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안병숙 경산시보건소장은 “즐겁고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해 뎅기열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해외 방문 후 2주 이내 의심 증상 발생 시 경산시보건소에 즉시 방문해 조기진단을 통한 신속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송지나=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06-07 13:16 송지나 기자

대구시, 모빌리티 관련 공모사업 선정 국비 100억 원 확보

미래 모빌리티 관련 기업 전주기 시험(one-stop) 서비스 지원 체계 구축. 사진 제공=대구시대구시는 모빌리티 분야 인증 시험에서 기업지원 체계 기반을 강화하게 됐다.6일 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의 ‘모빌리티 실제 환경 모사 전자파 장애 평가시스템 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00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서다.이번에 선정된 이 사업은 모빌리티 분야의 전동화에 따라 상호 간 전자파 간섭이나 외부 전파환경의 노출로 예상하지 못한 성능 이상 및 전자파 장애에 대한 신뢰성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해 전자파 평가 장비를 구축하고 중소ㆍ중견기업의 시험평가, 기술개발 지원과 수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지원 규모는 4년간 총사업비 180억 원(국비 100억 원, 시비 77억 원)으로,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에서 주관해 달성군 국가산업단지내에 모빌리티 전자파 안전성 평가 지원센터와 평가 장비를 구축하고, 대구기계부품연구원과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참여해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이번 사업 선정으로 대구에 전자파 안전성 평가 지원센터를 구축하게 되면 지역기업이 적기에 시험ㆍ인증을 할 수 있게 돼 기술개발이 가능해진다. 첨단운전자 보조시스템(ADAS) 전자파 평가, 실제 도심 환경 모사(EME) 시험평가도 할 수 있게 돼 기업지원 기반이 강화된다.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모빌리티 전자파 장애 평가시스템 구축으로 지역의 주력 산업인 모빌리티 분야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적기의 시험ㆍ인증 지원으로 지역기업이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대구=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06-06 10:31 송지나 기자

경북 ‘2024 경산자인단오제’ 8일부터 3일간 열려

2024 청계광장에서 열린 호장행렬 모습. 사진 제공=경산시우리 고유의 명절인 단오(음력 5월 5일)를 맞이해 경북 경산시의 대표적인 전통문화 축제인 ‘2024 경산자인단오제’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자인면 계정숲에서 열린다.자인면에서 신라시대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경산자인단오제는 왜구로부터 지역을 지켜낸 한(韓)장군과 오누이를 기리는 사당에서 단오에 제사를 지내고 연희를 즐기던 것이 축제로 발전됐으며 현재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돼 있다.축제 첫날인 8일에는 무형유산인 동래야류, 고택음악회 등의 전통예술과 경산청소년합창단, 랜덤플레이댄스, 대학생 댄스ㆍ노래 등 청년들의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으며, 계정숲 내 씨름장에서 씨름대회가 진행된다.개막식에는 삼성라이온즈 응원단과 초청 가수 박주희의 공연에 이어 계정숲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을 드론 라이트쇼가 예정돼 있다.9일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전국 팔씨름대회, 성주 대장들소리 공연, 임혜자 현대무용단의 현대무용, 창극 뺑파전 등이 준비됐다.축제의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음력 5월 5일 단옷날로 경산자인단오제 다섯마당을 모두 볼 수 있다. 오전부터 시작되는 호장행렬은 단옷날 아침 마을의 향리를 비롯한 일행이 한장군대제를 지내러 가는 행렬로 취타대, 호장, 기수, 풍물단 등 240여 명이 참여해 장관을 이룬다.또한 한장군 사당(진충묘)에서 진행되는 한장군대제, 한장군과 누이동생이 왜적을 유인하기 위해 화관을 쓰고 춤을 추는 여원무, 팔광대, 단오굿으로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저녁에는 단심줄놀이와 초청 가수 서지오의 축하공연, 레이저 불꽃 쇼로 축제가 마무리된다.이밖에도 그네뛰기ㆍ널띄기 등 민속놀이, 창포 머리 감기, 한장군 풍경 만들기, 모종 심기 체험, 대추마카롱ㆍ밀크티 만들기, 국궁활쏘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인생 두 컷 포토존, 프리마켓 등도 함께 준비돼 있다.경산시 관계자는 “2024 경산자인단오제에 오셔서 계정숲의 정취를 만끽하면서 가족ㆍ연인ㆍ친구와 함께 즐거운 단오를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경산=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06-05 16:46 송지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