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10일부터 18일간 제309회 정례회 돌입

송지나 기자
입력일 2024-06-07 16:58 수정일 2024-06-07 16:58 발행일 2024-06-0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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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회계연도 대구시 결산(승인)안 등 28개 안건 심사
대구시의회, 10일부터 18일간 제309회 정례회 돌입
대구시의회 전경(사진제공=대구시의회)

대구시의회는 오는 10일부터 27일까지 제309회 정례회를 진행한다. 이번 회기에는 2023회계연도 대구시 결산승인(안) 및 제ㆍ개정 조례안 등 28건의 안건 심의와 현장 방문, 제9대 의회 후반기를 이끌어 갈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선출 등의 일정을 예고하고 의정활동에 돌입한다.

심의 예정인 제ㆍ개정 조례안에는 △대구광역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대구광역시 거리예술 활성화 지원 조례안 △대구광역시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대구광역시 실내공기질 관리에 관한 조례안 △대구광역시 인공지능 융합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대구광역시 집합건물 관리에 관한 조례안 △대구광역시 건축물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대구광역시 건축물 철거공사의 안전관리 지원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 △대구광역시교육청 학교복합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대구광역시교육청 안전승하차 회차로 등 조성 지원 조례안이 마련됐다.

10일 열리는 제1차 본회의에서는 개회식에 이어 회기운영을 위한 제반 안건을 의결한다. 11일부터 23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는 안건을 심사하고 시정 현장을 방문해 시민과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시정 추진 현황을 살핀다.

20일부터 21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의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과 대구시 교육청 소관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한다.

지난해 결산액은 세출 기준 대구시 10조3828억원, 시교육청 4조640억원으로 예결위는 대구시와 시 교육청의 재정운영의 적정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24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물가안정을 위한 대구시의 대책 마련 촉구 △저출생 문제, 대구시는 ‘게임체인저’가 되어 위기를 넘어 기회로 5분 자유발언 후 상임위원회별로 심사를 통과한 안건을 처리한다.

25일에 열리는 제3차 본회의에서는 후반기 의회를 이끌어 나갈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하고 26일 제4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 위원장 선거, 27일 제5차 본회의에서는 운영위원회 위원장 선거를 한 후 18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한다.

대구=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