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기자

산업IT부 기자

pjy60@viva100.com

위메이드, 웹 3.0 콘퍼런스 '토큰2049' 타이틀 스폰서 참가

(이미지제공=위메이드)위메이드는 아시아 최대 프리미엄 웹 3.0 콘퍼런스 ‘토큰2049’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가해 위믹스 3.0 생태계를 알린다고 19일 밝혔다.올해 토큰2049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크리스 마자렉 크립토닷컴 대표, 댄 모어헤드 판테라 캐피털 대표 등 전 세계 블록체인 산업을 이끄는 유명 인사들을 대거 만나볼 수 있다.위메이드는 행사장 내 스폰서십 최대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메가에코시스템 △위믹스 플레이 △나일 △위믹스 파이 등 위믹스 3.0 메인넷 생태계를 소개한다.여기에 위메이드 공식 네트워크 파티를 주최하고, 토큰2049의 공식 클로징 파티를 후원하는 등 위메이드표 블록체인 생태계를 알리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를 비롯해 위믹스를 이끄는 창의센터 서일구 실장이 ‘위믹스 3.0 메인넷과 메가에코시스템’을 대주제로 세션에 참가한다.콘퍼런스가 개막하는 28일에 장 대표의 키노트가 준비됐다. 장 대표는 ‘디지털 경제와 스테이블 코인: 위믹스 3.0과 위믹스 달러’를 주제로 발표한다. 같은 날 서 실장이 위믹스 3.0 중심의 게임, DAO, DeFi를 아우르는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이번 토큰2049를 통해서 다음 달 선보일 예정인 위믹스 3.0을 전 세계 블록체인 신에 널리 알릴 계획”이라며 “특히, 스테이블코인 위믹스달러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효용 기반의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에코시스템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2-09-19 14:00 박준영 기자

퍼즐앤드래곤, '울트라맨' 시리즈 이벤트 2탄 진행

(이미지제공=그라비티 네오싸이언)그라비티 네오싸이언이 서비스 중인 모바일 퍼즐 게임 ‘퍼즐앤드래곤’이 19일부터 ‘울트라맨’ 시리즈와 함께 이벤트 2탄을 진행한다.이번 이벤트는 10월 3일까지 진행하며 ‘마법석6개! 울트라맨 에그’에서 신규 캐릭터 ‘울트라맨(신 울트라맨) 착지 Ver’, ‘울트라맨 뫼비우스’ 등 11종을 포함한 울트라맨 이벤트 캐릭터 총 32종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울트라맨 티가 멀티 타입’, ‘울트라 세븐’ 등 일부 캐릭터의 진화가 추가된다.울트라맨 시리즈와의 이벤트를 기념해 이벤트 기간 동안 최초 1회 로그인에 한해 ‘개최기념! 울트라맨 에그’를 받을 수 있으며, 울트라맨 이벤트 던전 5종도 등장한다.단 한 번 클리어 가능한 ‘울트라맨 챌린지!’는 클리어 시 개최기념! 울트라맨 에그 1개를 획득할 수 있다. 이벤트 던전 ‘울트라맨’을 클리어하면 ‘울트라맨 메달(금), (은), (동)’이 드롭되며, 이를 모아 몬스터 교환소에서 ‘전뇌우기 하네지로 (HANE2)’ 등으로 교환이 가능하다.같은 기간 동안 몬스터 교환소에 기간 한정 캐릭터 ‘젯톤(신 울트라맨)’이 등장하며 ‘이벤트 메달(블랙)’ 5개로 교환할 수 있다.고정된 캐릭터로 플레이하는 이벤트 던전 ‘울트라맨 [고정 팀]’과 ‘신 울트라맨 [고정 팀]’도 함께 오픈한다. 각 플로어를 첫 클리어하면 게임 내 메일을 통해 다양한 클리어 보상을 획득하며, 모든 플로어를 클리어하면 개최기념! 울트라맨 에그 1개를 게임 내 메일로 받는다. 이외에도 3인 플레이 전용 이벤트 던전 ‘협력! 울트라맨!’이 등장한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2-09-19 13:57 박준영 기자

넷마블문화재단, 게임 유물 기증 캠페인 실시

(이미지제공=넷마블문화재단)넷마블문화재단은 넷마블게임박물관 건립에 앞서 게임의 역사가 담긴 유물 수집을 위해 유물 기증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넷마블문화재단은 게임의 역사 및 문화에 대한 재조명을 통해 한국 게임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문화적 가치를 높이고자 문화 교류의 장(場)인 넷마블게임박물관을 내년 하반기 건립 목표로 넷마블 신사옥 지타워에 준비하고 있다.이번 캠페인의 기증 대상은 게임 소프트웨어, 게임 기기, 게임 영상물, 도서, 굿즈 등 국내외 게임 산업 관련 보존 가치가 있는 자료 일체로 유물 및 자료 기증을 희망하는 개인·단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기증 절차는 넷마블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 내 링크를 통해 신청 접수 후 적합 평가 및 심의위원회의 유물 감정 결과에 따라 유물 인수가 진행된다. 기증자에게는 기증증서 발급 및 유물 전시 시 기증자 표기 등의 기증 예우가 주어진다. 유물 기증은 별도 안내 시까지 모집한다.넷마블문화재단은 넷마블게임박물관에 대한 사전 의견을 청취하고 반영하기 위해 오는 10월 31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넷마블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참여 가능하며,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2-09-19 13:53 박준영 기자

크래프톤, '눈물을 마시는 새' 비주얼 콘셉트 트레일러 공개

(이미지제공=크래프톤)크래프톤은 이영도 작가의 판타지 소설 ‘눈물을 마시는 새’의 비주얼 콘셉트 트레일러를 공식 유튜브 채널에 19일 공개했다.공개된 트레일러는 눈물을 마시는 새의 비주얼 RD 아트워크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첫 2차 제작물이다. 트레일러는 눈물을 마시는 새를 글로벌 IP로 성장시키기 위한 크래프톤의 철학과 의지를 소개하면서 지금까지 진행된 비주얼 RD의 결과물을 생생하게 선보이기 위해 제작됐다.크래프톤은 원작에 충실하면서도 독창성이 가미된 IP 확장 작업을 통해 글로벌 이용자에게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언리얼 엔진을 활용해 자체 제작한 이번 영상은 소설의 주요 인물인 케이건 드라카가 나가 정찰대를 살육하는 장면을 재현했다. 트레일러는 케이건의 잔혹한 일면을 보여주는 동시에 케이건의 독백과 배경음악을 통해 그의 참담한 심경을 드러냈다.영상은 한국어와 영어로 감상할 수 있으며, 한국어 더빙은 2020년 출간된 눈물을 마시는 새의 오디오 북에서 케이건 역을 맡은 곽윤성 성우가 녹음했다.크래프톤은 지난 2년간 소설의 IP를 게임 등 다양한 미디어로 확장하는 데 초석이 될 비주얼 RD를 진행해 왔다.지난 8월 눈물을 마시는 새의 IP에 기반한 신규 게임 프로젝트 ‘언어나운스드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해당 프로젝트의 티징 사이트에 비주얼 RD 아트워크를 일부 공개했다. 이 작업은 크래프톤의 손광재 아트디렉터가 이끄는 팀 윈드리스와 스타워즈, 어벤저스 등 다양한 블록버스터 영화의 초기 캐릭터 시각화에 참여한 콘셉트 아티스트 이안 맥케이그가 담당하고 있다.크래프톤은 연내 비주얼 RD의 결과물인 눈물을 마시는 새의 아트북을 출간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눈물을 마시는 새를 더 많은 글로벌 독자에게 알리기 위한 그래픽 노블을 선보일 계획이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2-09-19 13:51 박준영 기자

코인원, '이더리움 머지' 사내 세미나 진행

코인원 이더리움 머지 사내 세미나 현장. (사진제공=코인원)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은 최근 블록체인 최대 이벤트로 꼽힌 이더리움 머지 업그레이드를 주제로 전 직원 대상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코인원의 올해 키워드가 ‘기술’과 ‘개발’인 만큼 블록체인 개발자 주도로 비개발직군과 최신 기술 트렌드 공유 자리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이더리움 머지 업그레이드를 하루 앞둔 지난 14일 코인원은 사옥 내 타운홀에서 ‘머지가 뭐지?’란 주제로 미니 세미나를 진행했다.코인원 블록체인 담당 부서 주관으로 이더리움 머지 전후의 차이점, 지분증명(PoS) 전환이 갖는 의미 등 전반적인 내용이 다뤄졌다. 이후 약 30분간 코인원의 머지 대응 상황 관련 질의응답 및 블록체인 생태계 변화 등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지며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이번 세미나는 코인원이 추진하고 있는 가상자산 바로 알기 사내 캠페인 ‘크립토피디아’의 일환이다. 코인원은 건강한 가상자산 문화를 형성하고자 블록체인 기술 및 산업 트렌드를 전 직원이 빠르게 흡수하도록 사내 세미나·교육을 강화하고 있다.지난 7월 코인원 이용자보호센터에서 보이스피싱 등 민원 사례를 중심으로 자체 교육자료를 제작하고, 전사적 이용자 보호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AML 담당 부서에서는 전문 기관과 연계한 임직원 AML 교육을 기획하고 매년 8시간 이상 진행함으로써 자금세탁방지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있다.이 밖에 개발과 비개발 직군 직원들을 매칭해 점심식사를 지원하는 런치데이를 운영하고 있다. 각기 다른 분야 직원들이 함께 식사하면서 업계 소식, 기술 트렌드 등 다양한 주제의 대화가 오가며 자연스러운 지식교류가 이뤄지고 있다.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만큼 업계 최전선에 있는 거래소 임직원의 의식과 역할도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가상자산 업계의 주요 모멘텀을 활용한 임직원 지식 증진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2-09-19 13:48 박준영 기자

두나무, 코로나19·수해 피해 결식아동 위해 식사 전달

(사진제공=두나무)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는 코로나19와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식 우려 아동 가정에 반찬과 밀키트를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활동은 지난 8월 굿네이버스와 함께하기로 한 결식 우려 아동 반찬 지원 사업이자, 코로나19 피해 복구 지원의 일환이다.앞서 두나무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여름 방학 기간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의 결식을 예방하기 위해 총 5000만원의 기부금을 굿네이버스에 전달한 바 있다. 코로나19로 학교 수업이 비대면으로 전환되고, 방학이 시작되면서 급식을 지원받지 못해 아동들의 결식 위기가 더욱 심각해졌기 때문이다.이번 기부를 통해 두나무는 여름방학 기간인 8월 중순부터 9월 초까지 청량리동, 장위2동 등 서울지역 취약계층 아동 가정 200곳에 6종류의 반찬과 불고기 밀키트 등을 6회씩 지원, 총 3600회의 균형 잡힌 건강 반찬을 전달했다.최근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결식 위기 가정도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수해 피해 가정을 포함해 동작구 상도 지역 120가정에도 추석 연휴 전부터 식사 전달을 시작했고, 10월 초까지 총 2160회의 반찬과 밀키트를 지원할 예정이다.홍선교 굿네이버스 서인지역 본부장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와 침수 피해로 인해 결식 위기 아동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어 도움의 손길이 더욱 절실했던 상황”이라며 “성장기 아이들에게 필요한 제대로 된 한 끼 식사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두나무 임직원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코로나19로 끼니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위기 가정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아동들이 식사에 대한 걱정 없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앞으로도 결식아동 지원에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2-09-19 13:46 박준영 기자

EDB, 완전관리형 '포스트그래SQL'로 국내 DBMS 시장 공략

에드 보야진 EDB CEO. (사진제공=EDB코리아)EDB가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DBMS) 교체에 나서는 국내 금융·공공·제조·통신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를 위해 주력 제품인 오픈소스 포스트그레SQL 데이터 관리 시스템 ‘포스트그레스 어드밴스드 서버(EPAS)’와 업계 최초 클라우드 기반 완전 DBaaS(서비스형 데이터베이스) 솔루션 ‘빅애니멀’ 등을 활용할 계획이다.EDB코리아는 19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현장에는 에드 보야진 EDB CEO와 이강일 EDB코리아 지사장 및 EDB 관계자가 참석했다.오픈소스 DBMS가 상용 DBMS와 유사 혹은 동일한 성능을 제공하고 기존 시스템의 안정적인 전환 및 총소유비용(TCO) 절감효과, 클라우드에 최적화된 아키텍처 제공 등의 강점이 부각되면서 다수 도입되고 있다.보야진 CEO는 “기업과 공공기관의 데이터의 전략적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기존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장은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며 “포스트그레스는 혁신적인 오픈 소스 기술로 평가받고 있으며, 시장 주도권을 놓고 기존 상용 데이터베이스 공급업체에 도전하고 있다. EDB는 이러한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이라고 말했다.오픈소스 포스트그레SQL 데이터 관리 시스템 ‘포스트그레스 어드밴스드 서버(EPAS)’. (이미지제공=EDB코리아)포스트그레SQL은 혁신을 촉진하고 사업을 키우려는 기업 조직이 점점 많이 선택하는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로, 기업이 기존 상용 DBMS 운영 비용 절감을 고려하거나 클라우드로의 이전을 고려할 때에 안정적인 운영을 보장한다.새로운 ‘포스트그레SQL 14’는 하이엔드 워크로드를 위한 새로운 차원의 성능을 구현한다. 파티션 쓰기를 더 빠르게 처리하고 인덱스 증가를 보다 효과적으로 처리하며 더 적은 비용으로 대기상태의 연결을 진행한다. 또한 시계열, 그래프 쿼리 및 도큐먼트 데이터 관리 기능과 더 큰 규모의 데이터베이스 및 분석 시스템을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이 향상됐다.EDB는 EPAS로 고객이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환경 모두에서 최대한 활용하도록 지원한다. 연중무휴 24시간 글로벌 지원, 전문 서비스 및 교육으로 고객이 위험을 통제하고 비용을 관리하며 효율적으로 확장할 수 있다. EDB는 포스트그레SQL 14의 기능 향상을 위해 △보안 강화와 관리 편의성 △확장성 및 성능 △표준화 △데이터 분산 등을 지원한다.빅애니멀은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기술과 호환되며 AWS, 애저를 포함한 모든 클라우드에 유연하게 구축할 수 있는 업계 최초의 완전 관리형 포스트그레스 DBaaS 클라우드 기반 포스트그레SQL 데이터베이스 관리 솔루션이다.가장 까다로운 데이터베이스를 클라우드에 구축하고자 하는 기업을 위해 고가용성 및 자동 백업 기능을 제공하며, 연중무휴 운영 및 지원을 통해 미션 크리티컬한 엔터프라이즈 데이터베이스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에서 안전하게 실행하도록 해준다.자체 계정 내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세분화된 제어를 지원하며, 까다로운 워크로드에 필요한 투명성을 확보하고, 제어 및 성능 튜닝의 엔터프라이즈 포스트그레SQL 기능을 모두 제공함으로써 클라우드로의 완전한 마이그레이션이 가능하다.이 지사장은 “클라우드 플랫폼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으나, 많은 기업들은 여전히 사내에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관리 및 최적화하는 기술을 보유하지 못했다. 빅애니멀을 활용하면 원활한 전환과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운영을 최적화하는 강력한 옵션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강일 EDB코리아 지사장. (사진제공=EDB코리아)EDB는 지난 2014년 한국 지사 설립 후 2017년 이강일 지사장이 합류하면서 국내 사업을 본격화했다. EDB코리아는 국내 제조, 통신 등 주요 대기업을 비롯해 공공, 금융권 등 100여개 이상 고객사를 확보했다. KT, 카카오뱅크, BC카드, 한국연구재단 등 주요 기업들이 EDB를 도입하여 국내 DBMS 시장에서 입지를 넓혔다.또한, EDB코리아는 공공 시장 진출을 위해 굿소프트웨어(GS)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국내에서도 공공 시장에서 오픈소스 도입 문의가 늘어, 공공 대형 차세대 사업 등을 다수 진행하고 있다.EDB코리아에 따르면 전년 대비 매출이 50% 상승했으며, 컨테이너 환경을 지원하는 제품인 만큼 클라우드 이전을 고민하는 기업이나 공공에서 도입이 이어져 올해도 더 큰 폭의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이에 EDB 본사 차원에서도 성장세에 맞춰 기술지원 및 영업 강화를 위해 국내 인력을 대거 충원하고 파트너 및 채널 비즈니스를 강화하는 등 한국 시장 투자 확대에 나섰다.이 지사장은 “상용 DBMS에 의존했던 많은 가용성이 떨어지지 않으면서 비용이 저렴하고 유지보수료에 대한 부담이 적은 오픈소스 DBMS 도입에 나서고 있어 기업의 포스트그레 도입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EDB는 업무 연속성 보장을 위해 고객 전담팀이 신속하게 대응해 포스트그레 기반 DB 관리의 문제를 최소화하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2-09-19 13:42 박준영 기자

LG전자, 창원 'LG스마트파크'에 태양광 발전소 구축

창원 ‘LG스마트파크’ 건물 옥상에 설치될 태양광 발전소 조감도. (이미지제공=LG전자)LG전자가 GS그룹 산하 발전(發電) 회사 GS EPS와 손잡고 창원 ‘LG스마트파크’에 태양광 발전소를 구축해 재생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한다.LG전자와 GS EPS는 지난 16일 ‘비계통연계형 직접 PPA(전력구매계약) 방식 태양광 발전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번 협약으로 GS EPS는 LG스마트파크 건물 옥상에 발전소를 설치·운영하고, LG전자는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기를 구매해 사용한다.이 발전소는 공급자와 사용자가 바로 거래하는 직접 PPA에서 더 나아가 생산한 전기를 한국전력공사(한전)의 송배전망을 거치지 않고 사용자에게 직접 전달하는 비계통연계형 방식으로 운영된다.이는 RE100(기업에서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것) 활성화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이달부터 처음 시작하는 방식으로 국내 기업 가운데 LG전자와 GS EPS가 처음이다.이 방식을 적용하면 태양광 발전소에서 LG스마트파크 통합생산동으로 전력이 바로 공급돼 한전의 망 사용료나 별도 전용 송전선 설치비 등 추가 비용이 절감된다.GS EPS는 공간 효율성 등을 고려해 1만여 장의 태양광 패널을 LG스마트파크 통합생산동 옥상에 2025년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패널 면적만 약 2만㎡로 축구장 3개에 달하는 크기며, 연내 1차 준공을 완료해 운영을 시작한다.이 발전소는 총 5㎿급 규모로, 연간 생산 전력량은 약 6600MWh다. 이는 LG스마트파크 통합생산동에서 사용하는 연간 전력의 10% 이상을 대체할 수 있는 양이다.이 발전소가 완공이 되면 연간 약 3000톤에 달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효과가 있으며, 이를 통해 연간 약 2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가 기대된다.LG전자와 GS EPS는 이번 사업이 탄소중립(넷제로), RE100과 같이 국제 사회가 요구하는 기후변화 대응에 동참하는 것은 물론, 안정적인 설비 구축과 합리적인 전기료 등으로 국내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첫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LG전자는 2050년까지 국내외 모든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를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정찬수 GS EPS 사장은 “이번 사업이 LG전자가 추진하는 재생에너지 전환의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재생에너지 발전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LG전자와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박평구 LG전자 안전환경그룹장(전무)은 “주요 사업장의 재생에너지 전환을 꾸준히 추진함으로써 환경까지 생각하는 프리미엄 제품을 통해 LG전자만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2-09-19 11:03 박준영 기자

LG전자,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김치냉장고' 신제품 출시

(사진제공=LG전자)LG전자가 다양한 라인업으로 주방 공간 인테리어를 완성하는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김치냉장고’ 신제품 9종을 19일부터 순차 출시한다.LG전자는 냉장고와 김치냉장고를 함께 구매하는 고객의 증가 추세에 따라 이번 신제품에 공간 인테리어 가전 ‘오브제컬렉션’ 라인업을 강화했다. 오브제컬렉션 인기 모델인 기존 491ℓ 제품에 이어 새롭게 402ℓ 스탠드식부터 128ℓ 뚜껑식까지 확대 적용했다.특히, 스탠드식 신제품(Z402MEE151)은 평평하고 깔끔한 도어 디자인에 전문가가 엄선한 컬러가 더해져 오브제컬렉션 냉장고와 함께 설치하면 하나의 제품처럼 일체감을 주면서 주방 인테리어와도 조화를 이룬다.이 제품은 LG UP가전의 첫 번째 김치냉장고다. LG 씽큐 앱의 ‘UP가전 센터’를 통해 구매 후에도 새로운 기능을 업그레이드로 추가할 수 있다.이 제품은 △위쪽칸에서 좌우 공간 온도를 따로 설정하고 다양한 식재료를 구분해 보관하는 ‘다용도 분리벽’ △입체냉각·쿨링케어·냉기지킴가드 등 ‘3단계 냉기케어 시스템’ △김치맛을 살려주는 유산균을 최대 57배까지 늘려주는 ‘New 유산균김치+’ △LG 씽큐 앱으로 포장김치 바코드를 찍고 제조일자를 입력하면 최적의 온도·시간으로 맛있게 익혀주는 ‘인공지능 맞춤보관’ 등 디오스 김치냉장고의 차별화된 성능과 편의성을 그대로 계승했다. 에너지소비효율은 1등급이다.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김치냉장고 신제품은 용량에 따라 스탠드식 7종, 뚜껑식 2종 등 모두 9종이다.한편, LG전자는 고객이 보관 목적과 취향에 따라 원하는 대로 조합할 수 있는 1도어 김치·냉장·냉동 전용 ‘컨버터블 패키지 오브제컬렉션’ 신제품도 이달 말부터 순차 출시한다.이 제품은 고객이 도어 전면을 터치하면 냉장고가 자동으로 문을 열어줘 편리하다. 도어 핸들을 없앤 심리스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가구장처럼 연출할 수 있다. 문 여는 방향을 고객이 원하는 대로 좌우로 바꾸는 점도 장점이다.LG 컨버터블 패키지 오브제컬렉션 신제품은 김치·냉장·냉동 전용 모델의 용량이 각각 324ℓ, 386ℓ, 324ℓ다.이현욱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전무)은 “김치 맛을 지키는 본질에 충실하면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사하는 신제품이 주방 인테리어까지 생각하는 고객에게 최고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2-09-19 10:56 박준영 기자

넥슨, '갓썸: 클래시 오브 갓' 국내·글로벌 퍼블리싱 계약

넥슨은 넥슨게임즈가 개발 중인 모바일 신작 ‘갓썸: 클래시 오브 갓’의 국내 및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갓썸은 넥슨게임즈의 축적된 개발 노하우 및 역량을 기반으로 선보이는 MMORTS 신작으로, 아시아뿐 아니라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시장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대규모 영토 전쟁이 핵심인 갓썸은 다수의 플레이어가 광활한 전장에 동시에 접속해 상호작용하는 MMO의 특징과 실시간 전략 기반의 시뮬레이션 요소가 결합된 게임이다.다양한 자원을 수집해 자신의 영토를 발전시켜 강력한 ‘지도자’가 되는 성장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다양한 특성과 능력을 지닌 40여종의 신들을 수집할 수 있으며, 영웅으로 육성시켜 전쟁을 승리로 이끌어가는 것이 강점이다.넥슨은 이번 계약으로 갓썸의 국내 및 글로벌 서비스 판권을 획득했으며, 탄탄한 유저층을 갖고 있는 MMORTS만의 다채로운 재미를 전 세계의 유저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박용현 넥슨게임즈 대표는 “갓썸은 넥슨게임즈에 축적된 MMO 개발 노하우를 RTS 장르에 집약한 게임”이라며 “실시간 전략 게임의 장르적 매력을 충실히 구현하는 한편, 신들의 전쟁을 연상시킬 만한 대규모 전투로 더 큰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정헌 넥슨 대표는 “이번 퍼블리싱 계약으로 넥슨의 신작 라인업에 넥슨게임즈표 MMORTS 장르가 추가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넥슨게임즈가 오랜 시간 쌓아온 개발 노하우와 넥슨의 퍼블리싱 역량으로 전 세계의 유저들에게 갓썸만의 매력과 재미를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2-09-19 10:25 박준영 기자

네이버, 대학(원)생 전용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스튜던트' 출시

네이버는 오는 28일 대학(원)생을 위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스튜던트’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새로운 멤버십에서는 20대 사용자들이 활발하게 사용하는 교육, 게임, 카메라앱 등을 추가하며 다양한 혜택을 대폭 늘린 점이 특징이다.지난 2020년 6월 출시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유연한 파트너십 제휴와 높은 적립률을 바탕으로 사용자 대상 혜택을 꾸준히 늘려 왔다.특히,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서 20대 신규 가입자 비중이 멤버십 출시 초기인 2020년 대비 2배 늘어나는 등 증가폭이 가장 커 대학(원)생을 중심으로 한 멤버십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혜택과 구성을 유연하게 설계할 수 있는 구조인 만큼 향후에도 사용성에 따라 다양한 혜택을 더하는 시도를 이어나갈 예정이다.새롭게 선보이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스튜던트에서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혜택인 쇼핑 최대 5% 적립과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그대로 제공하면서 대학(원)생 중심의 디지털 콘텐츠 혜택이 추가됐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스튜던트의 월 가입 금액은 기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과 동일하다.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스튜던트 사용자에게는 △수백개의 고품질 PC 게임을 즐기는 MS Xbox의 게임 구독 서비스 ‘PC 게임패스’ 3개월 무료 이용권 △편의점 CU에서 대학생 맞춤 카테고리 상품 50% 할인 쿠폰(월 2매, 쿠폰당 2000원 할인) 및 매월 get커피 1잔 이용권 △한정판 거래 플랫폼 ‘KREAM(크림)’이 선별한 아이템에 응모하는 ‘럭키드로우’ 응모권도 월 최대 2회 제공된다.또한, 기존 6가지 디지털 콘텐츠 혜택에서 △생활회화부터 OPIC까지 맞춤 콘텐츠를 제공하는 ‘케이크’ 영어학습권과 △프리미엄 필터와 다양한 촬영·보정 효과를 이용할 수 있는 ‘스노우’ VIP 전용 기능이 추가돼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스튜던트 사용자는 상황과 필요에 따라 8가지 디지털 콘텐츠 중 한 가지를 매달 선택해 활용할 수 있다.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스튜던트에 가입하려면 네이버앱 학생동문인증 서비스를 통해 재학생 인증이 필요하다. 현재 학생동문인증 서비스는 약 300여개 대학 학생에게 지원하고 있다. 네이버는 학생동문인증 서비스에서 재학생 대상 다양한 프로모션도 제공 예정이다.그동안 멤버십을 이용하지 않은 사용자가 처음 가입하면 기존 멤버십 신규 혜택 1개월 무료와 신규 혜택 2개월 무료가 더해져 3개월 동안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기존 멤버십 사용자는 ‘멤버십 MY페이지’에서 전환할 수 있으며 2개월 동안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한재영 네이버 사업개발센터장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네이버 커머스, 디지털 콘텐츠뿐 아니라 다양한 브랜드사와도 성장 시너지가 나는 유연한 설계 구조가 가장 큰 장점”이라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스튜던트를 통해 디지털에 관심 많은 MZ세대를 타깃으로 다양한 디지털 멤버십 실험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네이버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스튜던트 출시에 맞춰 이벤트를 진행한다. 가입한 사용자 중 추첨을 통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BTS Yet To Come in BUSAN 콘서트’ 티켓 교환권이 제공된다. 응모 기간은 28일부터 10월 2일까지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2-09-19 10:22 박준영 기자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 독일서 '최고' 평가 받아

독일서 ‘최고’ 평가를 받은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 ‘RL38A776ASR(왼쪽)’와 ‘RB38A7B6AS9’. (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 비스포크 냉장고가 독일 소비자 매체 ‘스티바’에서 진행하는 ‘상냉장·하냉동(BMF) 냉장고’ 평가에서 1~2위를 석권했다.스티바는 9월에 독일에서 판매되는 상냉장·하냉동 냉장고 총 10개 모델을 평가했고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 2개 모델(RL38A776ASR, RB38A7B6AS9)이 최상위권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이 제품들은 평가 모델 중 유일하게 종합 평가 결과에서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삼성전자는 이번 결과를 포함해 스티바가 매년 진행하는 상냉장·하냉동 냉장고 평가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상냉장·하냉동 제품은 유럽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냉장고 형태로, 유럽 시장에서 판매된 삼성 냉장고 가운데 약 70%를 차지한다.삼성전자는 작년 12월 스티바의 양문형 냉장고(SBS) 평가에서도 1위를 거둔 바 있어 주요 냉장고 타입에서 두루 제품력을 입증하고 있다.이번 스티바 평가에서 1·2위에 선정된 삼성 냉장고는 총 7개 평가 항목 중 △냉장 성능 △냉동 성능 △에너지 효율 △온도 안정성 △소음 △고장 대응 등 6개 항목에서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를 획득했다. 사용성 항목에서도 ‘우수’를 부여받아 2018년 이후 삼성 상냉장·하냉동 냉장고 중 최고 점수를 획득하며 뛰어난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이 제품들은 1도어 비스포크 냉장고와 하나의 제품처럼 깔끔하게 모듈 조합이 가능하고, 냉동실의 온도를 냉동(-15~-23℃) 뿐만 아니라 소프트 냉동(-5℃)·약냉동(-1℃)·냉장(2℃) 등 보관하는 식재료에 따라 4가지로 변경할 수 있는 ‘쿨 셀렉트 플러스’ 기능을 탑재하는 등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냉장실과 냉동실을 각각 분리해 냉각하는 ‘트윈 쿨링 플러스’ 시스템과 냉기 보존에 탁월한 ‘메탈 쿨링’ 기능 등 식재료를 더욱 신선하게 보관하는 삼성만의 독자 기술도 적용됐다.이 밖에 기존 자사 제품과 외관 사이즈는 동일하면서도 두께를 줄여 내부 용량은 확대한 ‘스페이스 맥스’ 기술, 유럽 기준 에너지 소비효율 A등급 구현 등 고효율 기술도 현지에서 꾸준히 호평받고 있다.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냉장고는 이번 스티바 평가를 포함해 유럽의 다양한 소비자 전문 매체로부터 잇따라 ‘최고’라는 평가를 받아 왔다”며 “차별화된 제품력이 곧 현지 소비자로부터 꾸준히 신뢰를 얻고 있는 비결”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2-09-19 10:12 박준영 기자

KT, 'ITS 월드 콩그레스 2022' 참가… "DT·지능형 교통 기술 소개"

KT와 부천시가 운영하는 ‘ITS 월드 콩그레스 2022’ 부스 조감도. (이미지제공=KT)KT는 부천시와 함께 오는 23일(한국시간)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되는 ‘ITS 월드 콩그레스 2022’에서 디지털 트윈 및 AI 기반 지능형 교통 기술을 소개한다고 19일 밝혔다.ITS 월드 콩그레스는 세계 교통 올림픽으로 불릴 만큼 ITS(지능형 교통 체계)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가진 전시·학술대회다. ITS 월드 콩그레스는 1994년 프랑스 파리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되며, 국내에서는 서울(1998년), 부산(2010년)에서 열렸다. 특히, 기업들은 최신 모빌리티 기술과 미래 운송 수단 등 정보를 교류하고 보유 기술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KT는 이 자리에서 융합기술원에서 자체 개발한 ‘KT Road Twin’을 부천시의 실제 교통 환경에 적용한 실증 사례와 신호 시스템을 최적화해 도심 내 교차로 통과 교통량이 효과적으로 개선된 실증 결과를 전시한다. KT Road Twin은 광역 교통 네트워크의 교통흐름을 최적화하는 솔루션이다.KT Road Twin은 현실의 모든 도로와 교통상황을 가상화하는 ‘광역 교통 시뮬레이터’와 교통 현황 신호체계를 사전에 학습해 최적화된 신호를 도출하는 ‘AI 최적신호 엔진’으로 구성됐다.특히, 최적의 신호 도출을 위해서는 16개 이상의 교차로 신호를 1초 단위로 조절하면서 변화하는 교통량을 학습해야 함에 따라 경우의 수가 무한대에 가까워 학습 자체가 어려운데, KT는 3년이 넘는 기간 동안 AI 연구개발을 통해 문제를 해결했다.또한, KT는 부천시 및 부천원미경찰서와 함께 KT Road Twin을 활용한 실증도 완료 했다. 부천시 내 시범 도로를 대상으로 AI가 도출한 최적의 교통 신호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2주간 적용했고 평균 통과 교통량이 기존보다 4.75~8% 증가했다.KT와 부천시는 시범 도로 기준 연간 약 147억의 교통혼잡비용과 약 1000톤의 탄소배출량을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부천시 전역의 288개 교차로로 확대할 경우 연간 약 3505억원의 교통혼잡비용과 약 2만3000여톤의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효과를 낸다.이와 함께 운전자는 최적화된 신호를 통해 도심 내 이동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지자체는 교통흐름을 사전에 예측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교통 정책에 활용이 가능하다.한편, KT는 ITS 및 C-ITS(차세대 지능형 교통 체계)와 관련하여 부천시 등 10개 이상의 사업 수행 경험과 KT Road Twin과 KT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교통 DX 사업을 국내는 물론 전세계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김봉기 KT 컨버전스연구소장(상무)은 “KT는 국민의 편의와 공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모빌리티 기술과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며 “KT는 다양한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국민 교통 경험 개선 및 불필요한 비용 감소 등 좋은 사례를 발굴하고 이와 함께 글로벌 서비스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2-09-19 10:05 박준영 기자

SKT, 이프랜드서 음악 축제 '메타홍대 뮤직투어' 진행

(사진제공=SK텔레콤)SK텔레콤은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 볼류메트릭 기술을 활용해 인디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즐기는 초실감 가상 콘서트 ‘메타홍대 뮤직투어’를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SKT는 메타홍대 뮤직투어에서 10CM, 선우정아, 카더가든, pH-1, YB 등 유명 아티스트의 볼류메트릭 공연을 19일부터 23일까지 매일 1팀씩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이후 25일까지 이틀간 앞서 공개한 아티스트들의 공연 콘텐츠를 동시에 선보인다.해당 요일에 공개된 아티스트의 인터뷰 세션은 오후 7시부터 이프랜드 메타홍대 랜드에서 진행한다. 메타홍대 랜드는 대표적인 버스킹 명소인 홍대 길거리와 라이브 클럽 롤링홀을 19일부터 이프랜드에서 새롭게 선보인 모임 공간이다.또한, SKT는 메타홍대 뮤직투어에 참여한 이프랜드 이용자들을 위해 볼류메트릭 공연을 관람하고 인증샷을 찍어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에어팟, 백화점 상품권, 편의점 상품권, 스타벅스 상품권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선보이며, 참여한 모두에게 이프랜드 포인트 3만 포인트를 지급하는 게릴라 플래시몹 이벤트를 18시 30분부터 메타홍대 랜드에서 진행한다.이 밖에 아티스트 아바타 팔로우 이벤트, 아바타 인디 라이브 등 다양한 행사가 추가로 진행된다.SKT는 27년간 홍대 인디 공연 문화를 대표해온 라이브 클럽 롤링홀을 이프랜드에서 새롭게 재구성한 메타홍대 랜드를 통해 앞으로 다양한 인디밴드, 뮤지션들의 공연을 메타버스 공간에서 선보일 계획이다.이번 메타홍대 뮤직투어와 메타홍대 랜드는 지난해 5월 SKT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추진 중인 ‘메타버스 컬처 프로젝트’의 결과물로, 홍대 인디 공연 문화를 대표하는 라이브 클럽 ‘롤링홀’, XR라이브 콘텐츠 제작사 ‘라이브케이’와 협력해 완성된 프로젝트다.앞서 SKT는 올해 상반기에 ‘잃어버린 얼굴 1895’ 랜드, ‘원밀리언’ 랜드를 선보이며 뮤지컬, 댄스 등 다양한 분야의 매력적인 IP를 메타버스 서비스에 확대 적용하도록 국내 유수의 콘텐츠 제작 중소업체들과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양맹석 SKT 메타버스CO 장은 “이번 메타홍대 뮤직투어와 메타홍대 랜드 오픈을 통해 메타버스 공간이 신인 아티스트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음악적 다양성을 보여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소업체와 협력, 상생하며 메타버스 공간에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체험하도록 제공하겠다”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2-09-19 10:01 박준영 기자

SK브로드밴드, 비용과 탄소 배출을 크게 감축하는 광통신 신기술 개발 성공

SK 남산빌딩. (사진제공=SK브로드밴드)SK브로드밴드는 통합형 광모듈을 활용해 하나의 장비로 1~10기가 초고속인터넷을 동시에 제공하는 광통신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이 기술을 적용할 경우 속도별로 장비를 중복 설치할 필요가 없어 투자비를 줄일 수 있고 장비 설치 공간의 효율성도 65% 향상된다. 또한, 장비 발열이 줄고 소비전력도 28%나 절감한다. 결과적으로 탄소 배출도 줄여 ESG 경영에도 기여한다.SK브로드밴드는 올해 6월부터 SK텔레콤 및 국내 강소기업인 에치에프알, 디오넷, 옵티코아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지능정보 네트워크용 광통신 부품 실증지원 사업’에 참여해 기술개발에 성공했다. 이번 국책사업은 광통신 관련 신기술 국산화와 상용화를 위한 것으로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SK브로드밴드는 컨소시엄 참여 기업과 함께 서울 동작국사에서 테스트망 연동 및 검증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SK브로드밴드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스위스 바젤에서 열리는 ‘유럽 광통신 박람회 2022’에 참가해 이번에 개발한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SK브로드밴드는 올해 이 사업 외에도 ‘양자암호통신 구축 운영’, ‘차세대 인터넷 고도화’ 등 다양한 국책사업에 참여해 모두 1순위 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인터넷 관련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최승원 SK브로드밴드 ICT 인프라 담당은 “통합형 광모듈 활용 기술 개발로 고품질, 고용량의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국책사업에 꾸준히 참여해 다양한 중소기업과의 상생은 물론 선순환적 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2-09-19 09:57 박준영 기자

LG유플러스, 엘디티와 MOU… "스마트팩토리 경쟁력 강화"

서재용 LG유플러스 스마트팩토리사업담당(왼쪽)과 정재천 엘디티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는 화재 및 작업안전 관련 스마트팩토리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IoT 솔루션 전문기업 엘디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엘디티는 화재안전·물류·보안 분야에서 IoT 센서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스마트 화재조기감지기는 현재까지 전국에 4만개 이상 설치돼 작동하고 있다. 스마트 화재조기감지기는 IoT 기반 무선복합화재센서가 화재 원인을 감지하고, 비화재보 필터링 알고리즘을 거쳐 신뢰할 수 있는 화재 알람을 보낸다.엘디티의 스마트 화재조기감조기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4종의 화재 요소를 모두 감지할 수 있는 기기로, LG유플러스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의 경쟁력을 추가로 확보했다.화재를 감지하는 기본 요소는 불꽃·연기·온도 등 3가지이나, 그 중 온도는 다시 50℃ 이상의 고온 환경과 15분 사이 15℃ 이상의 온도차가 발생한 환경으로 나뉘어 총 4종으로 구분된다. 시중에 출시돼 있는 대부분의 IoT 화재감지센서는 1~2가지의 화재 요소만을 감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엘디티는 LG유플러스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중 화재 및 작업자 안전관리 분야에서 제조·공급·기술지원의 역할을 맡아 수행하며 스마트팩토리 사업 추진을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특히, 올해 1월 중대재해처벌법의 시행으로 화재감지 및 안전관리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고조된 만큼 양사의 협력이 스마트팩토리 구축 확대에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된다.서재용 LG유플러스 스마트팩토리사업담당(상무)은 “엘디티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통해 LG유플러스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이 경쟁력을 추가로 확보했다”며 “우리 고객사의 공장에서 화재 및 안전사고가 완벽히 예방되도록 엘디티와 지속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정재천 엘디티 대표이사는 “기업의 안전이 확보될 때 경쟁력도 한층 배가될 수 있다”며 “IoT 안전플랫폼 전문기업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LG유플러스와 함께 안전한 기업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2-09-19 09:54 박준영 기자

[비바100] 현존 최고 자물쇠 채워라!… 국내 이통사 '양자암호통신' 개발 경쟁

최첨단 기술과 제품이 속속 개발되면서 보안의 중요성도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신기술 개발도 중요하지만 보유한 기술의 유출을 방지하는 것 역시 회사 경쟁력에 영향을 미친다.이러한 흐름 속에서 주목받는 것이 바로 ‘양자암호통신’이다. 양자암호통신은 양자의 특성을 이용해 데이터를 보호하는 통신 시스템 전반을 말한다.현재의 암호 시스템은 슈퍼컴퓨터로도 풀기 어려운 수학적 난제를 이용한다. 하지만, 글로벌 유수의 기업이 개발 중인 양자컴퓨터가 도입되면 기존 암호 시스템은 사실상 무용지물이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이론상 양자컴퓨터는 슈퍼컴퓨터보다 연산 속도가 1000만배 이상 빠르기 때문이다.반면, 양자암호통신은 양자컴퓨터를 활용한 공격에도 안전하다. 양자는 더 이상 쪼갤 수 없는 물리량의 최소 단위로, 비눗방울처럼 미세한 자극에도 상태가 변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양자암호통신은 양자의 민감한 특성을 활용해 이론적으로 증명된 완벽한 보안을 제공한다.(이미지제공=SK텔레콤)양자암호통신 기술에는 △양자 키 분배(QKD) △양자 난수 생성(QRNG) △양자내성암호(PQC) △양자센싱 등이 있다.QKD는 제3자가 해킹할 수 없는 암호키를 만들어 송신자와 수신자에게 나눠주는 기술이다. 누군가 중간에 탈취를 시도할 경우 흔적이 남고 모양이 변형돼 복제 자체가 불가능하다. QRNG는 패턴이 없는 ‘순수 난수’를 만드는 기술로, 통신망은 물론 공인인증서, OTP를 비롯해 각종 사물인터넷(IoT) 제품에 다양하게 적용이 가능하다.PQC는 기존보다 복잡한 수학 알고리즘으로 바꿔서 양자컴퓨터로도 풀어내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도록 하는 암호화 방식이다. PQC는 별도의 장비 없이도 소프트웨어만으로 구현이 가능하며 확장성도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양자센싱은 빛의 최소 단위인 단일광자를 검출할 수 있는 양자기술을 센싱 분야에 적용한 것으로 유해가스, 장애물 등을 파악하는데 활용한다.양자암호통신은 현재 기술로 극복하기 어려운 다양한 문제의 해결책을 제시하기 때문에 각국의 전략 물자·기술로 분류된다. 특히, 국가 전략 기술인 만큼 순수 국내 기술·생산 기반 양자암호통신 기술 개발은 필수적이다.이러한 양자암호통신의 중요성을 인지한 국내 이동통신 3사는 토종 기술 개발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지난 4월 출시한 양자보안 5G 스마트폰 ‘갤럭시 퀀텀3’. (사진제공=SK텔레콤)SK텔레콤은 지난 2011년 양자기술연구소를 설립한 이래 양자 관련 연구를 진행했으며, 2018년 IDQ 인수 이후에는 양자 관련 원천기술을 폭넓게 확보하며 국내에서 다양한 실증 사례와 사업 실적을 남겼다.SKT는 QKD, QRNG를 중심으로 고도화된 양자암호통신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QRNG 칩셋을 넣은 스마트폰 ‘갤럭시 퀀텀’을 2020년부터 출시해 왔으며 자사 LTE·5G 백본망에 양자암호를 적용하는 등 올해 6월 말까지 총 2000여㎞에 걸쳐 QKD 통신망을 구축했다.지난해 12월 자사가 개발한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 통합관리 규격을 ETSI(유럽전기통신표준화기구)에서 국제표준으로 인정받았으며, 세계 최초로 국가시험망 ‘코렌(KOREN)’망에서 서로 다른 통신장비사끼리 Q-SDN(양자암호통신망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 연동 실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최근에는 국제망 서비스에서 PQC를 적용한 ‘글로벌 PQC 기반 가상사설망’ 서비스 개발에 성공, SK브로드밴드와 함께 상용화했다.지난해 12월에는 10Gbps·100Gbps급 암호모듈에 대한 KCMVP(국정원암호검증모듈) 인증을 국내 최초로 획득한데 이어 ‘양자통신 암호화장비 하이브리드 키조합’ 기술 개발도 완료했다.박종관 SKT 인프라기술 담당은 “QKD와 QRNG에 이어 PQC 상용화를 통해 SKT가 양자보안기술 전반을 주도하는 기술력을 보유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양자암호기술을 선도하고 양자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KT 연구원들이 하이브리드 양자암호 네트워크에서 서비스품질을 평가하고 있다. (사진제공=KT)KT는 2017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와의 공동 연구를 시작으로 양자암호통신 기술에 본격 돌입했다. 2018년 세계 최초 1:N 양자암호통신 상용 시험망을 구축한 KT는 2019년 QKD 시스템 자체 개발에 성공했으며 2020년 5G 상용망 양자암호 실증에 성공했다.지난해에는 기존 장비 기준 4000배 빠른 20kbps의 고속 양자암호통신을 독자 기술로 개발했다. 올해 초 서울-부산(490㎞) 구간에서 양자암호통신을 실증했으며 5월에는 국내 통신사 최초로 국내 최장거리인 1㎞ 구간에서 무선 양자암호 전송에 성공했다.7월에는 QKD 방식으로 암호화를 구현한 양자암호 전용회선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8월에는 5G나 LTE 등 무선 환경에서도 더 높은 보안성 확보를 위해 양자암호에 기반을 둔 가상사설망(VPN) 기술을 안랩과 함께 상용화했다.KT 관계자는 “양자암호통신은 일반적으로 ‘광 인프라 기반’으로 구성돼 관련 기술 및 시설을 보유한 기업에 적합하다. 또한, 양자컴퓨터에 의한 보안 이슈에 대응이 가능하므로 이통사의 다양한 고객층의 보안 요구에 적합한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다”며 “KT는 최상의 보안 서비스 제공을 위한 양자암호통신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LG유플러스 직원들이 양자내성암호 기술이 적용된 광전송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는 PQC를 중심으로 양자암호통신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2019년 서울대학교 산업수학센터, 암호기술기업 크립토랩과 PQC 기술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한 LG유플러스는 이듬해 크립토랩, 코위버와 함께 광전송장비(ROADM)에 장착되는 PQC 암호화모듈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2021년 PQC 기술을 USB에 담은 ‘Q-PUF USB’ 보안토큰을 개발했으며, 올해 초 PQC 서비스의 공공·민간분야 검증을 마쳤다. 지난 4월에는 PQC 전용회선 서비스 ‘U+양자내성암호 전용회선’을 세계 최초로 출시했다.U+양자내성암호 전용회선은 PQC 기술이 적용된 광전송장비(ROADM)를 통해 해킹이 불가능한 보안 환경을 제공한다. 쉬운 문제를 수학적으로 어렵게 만드는 ‘격자 기반 암호’를 채택해 △낮은 CPU 성능 △작은 메모리 용량 △낮은 전력 및 대역폭 등 제한적인 IoT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용이 가능하다.구성철 LG유플러스 유선사업담당은 “PQC 기술의 선두주자로서 LG유플러스는 양자암호 서비스 상용화를 통해 양자정보통신 산업을 국가의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는데 필요한 기술환경 및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며 “U+양자내성암호 서비스의 뛰어난 보안성을 통해 다가올 양자 컴퓨팅 시대에도 고객 경험을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2-09-19 07:00 박준영 기자

SK브로드밴드, 올인원 플레이 박스 'PlayZ' 업그레이드

(사진제공=SK브로드밴드)SK브로드밴드는 각종 OTT와 스트리밍 채널, 게임, 노래방 등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올인원 플레이 박스 ‘PlayZ’를 대폭 업그레이드했다고 18일 밝혔다.올해 1월 첫 선을 보인 PlayZ는 다양한 OTT 콘텐츠를 한 번에 검색하고 큰 화면으로 편리하게 볼 수 있다. 인기 드라마·예능·스포츠 등 40여개 스트리밍 채널과 500여편의 영화도 무료로 제공한다. 통신사와 상관없이 구매가 가능하고, 작고 가벼운 휴대성으로 인터넷만 연결하면 어디서나 어떤 TV든지 스마트 TV로 활용이 가능하다.웨이브·티빙·왓챠·애플TV+ 등 제휴 OTT와 유튜브는 물론,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내려받은 앱도 이용할 수 있고 전용 리모컨으로 조작도 매우 간편하다.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는 MZ세대와 다수의 OTT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다.SK브로드밴드는 출시 이후 고객의 다양한 피드백과 사용자 경험(UX) 기반으로 주요 기능을 고도화했다. OTT 포털답게 개인화 서비스를 강화하고, 스트리밍 채널도 VOD처럼 고객이 언제든지 보고 싶은 부분부터 콘텐츠를 시청하도록 기능을 개선했다. 영화 마니아를 위한 B tv OCEAN도 탑재하고 카카오페이 결제수단을 추가하는 등 고객의 이용 만족도를 높였다.신규 기능 업데이트는 기존 고객과 신규 고객 모두 PlayZ 연결 시 자동으로 진행된다.(이미지제공=SK브로드밴드)OTT 활용도가 높은 고객 입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개인화된 OTT 팔로우(follow) 기능이다. 고객이 주로 이용하는 OTT를 팔로우만 하면 해당 OTT의 인기·신규 콘텐츠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해당 OTT를 화면 맨 앞 쪽에 배치하고 최근 인기 콘텐츠 톱20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팔로우한 OTT 콘텐츠만 찾아볼 수 있는 검색도 가능하다. 특정 영화 제목을 검색 시 이 영화를 제공하는 OTT만 나타나 일일이 OTT에 진입할 필요가 없다. 한층 고도화된 개인화 큐레이션 서비스로 PlayZ가 OTT 포털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했다.별도 가입 없이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즐기는 고객을 위한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 ‘채널Z’의 편의성도 크게 개선됐다.스트리밍 채널도 VOD처럼 이용하길 원하는 고객 요구를 반영해 △일시중지 △빨리감기 △되감기 △건너뛰기 등 ‘Z컨트롤’ 기능을 추가했다. 편성표에 있는 다음 회차 프로그램도 당겨서 볼 수 있고 지난 회차 프로그램을 찾아가 보는 거솓 가능하다. 기존 실시간 TV 대비 스트리밍 채널의 장점을 활용한 차별화 서비스로 계속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영화 마니아를 위해 국내 최대 편수의 영화와 개봉 1년 이내 신작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B tv 대표 영화 월정액 서비스 ‘OCEAN’도 PlayZ에서 만날 수 있다. 신작 콘텐츠를 포함해 1만 2000여편의 영화·해외 드라마를 제공한다.고객은 여러 OTT에 가입하지 않고도 OCEAN만으로도 최신작을 즐길 수 있다. 결제수단도 기존 신용카드 및 휴대폰뿐 아니라 카카오페이를 추가해 고객 편의성을 강화했다.이 밖에 PlayZ는 △쿠팡플레이(OTT) △라방모아(라이브커머스) △해피독TV(반려견 콘텐츠) 등과 추가 제휴를 통해 OTT 포털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게임과 노래방 콘텐츠도 계속 업데이트 중이다.박참솔 SK브로드밴드 홈엔터테인먼트 담당은 “PlayZ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객 편의성을 강조한 서비스 개발과 OTT와의 폭넓은 제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확대를 통해 차별화된 넥스트 미디어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2-09-18 09:30 박준영 기자

SKT, '미더스' 웹 베타 버전 공개… "앱 설치 없이 영상회의 참여 가능"

(사진제공=SK텔레콤)SK텔레콤은 AI 영상회의 서비스 ‘미더스’의 웹으로 참여하기 베타 버전을 공개하고 활성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미더스는 사용자 연락처를 통해 일반 전화를 걸 듯 쉽고 빠르게 영상회의를 개설하도록 기획된 서비스로, 모바일과 PC 양쪽 환경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사용 중 모바일/PC 간 접속 환경 변화도 가능하다.웹으로 참여하기 베타 서비스 오픈을 통해 PC에서 미더스 앱 설치 없이 URL 초대 링크를 누르면 회의에 게스트로 바로 입장할 수 있어 편의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기존에는 미더스 영상회의 개설자가 참석 대상자에게 URL 링크를 전달하면 기존 사용자는 영상회의에 바로 입장할 수 있었으나, 미더스 미설치·미가입자는 앱 다운로드 페이지로 안내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제는 미설치·미가입자의 경우도 초대 URL 링크를 누르는 것만으로도 웹을 통해 미더스 영상회의에 바로 접속이 가능하다.미더스 웹 버전의 경우 SKT 자체 기술을 통해 앱 수준의 품질을 보장했다는 점이 특징이다.웹 영상회의 서비스에서는 일반적으로 구글의 WebRTC를 활용하지만, 이 경우 자체적으로 미디어 품질을 제어하거나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미더스’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WASM을 활용한 SKT 자체 기술을 적용해 전용 앱과 다름없는 속도와 품질을 자랑한다.SKT는 이번 미더스 웹으로 참여하기 베타 서비스 게시를 기념해 미더스 신규 가입 및 이용 장려를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오는 30일까지 미더스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아이스 카페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1000명에게 증정한다. 3명 이상 참여한 미더스 영상회의 인증샷을 찍어 응모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만원 상당의 간식박스를 50팀에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최재훈 SKT A. Comm 담당은 “AI 서비스 시대에 고객이 좀 더 간편하게 미더스를 이용하도록 웹으로 참여하기 기능을 도입했다”며 “사전 테스트 기간 중에도 게스트 이용자 중 30% 이상이 웹으로 참여할 정도로 호응이 좋았는데, 앞으로도 다양한 사용 패턴에 맞춘 고객 지향의 서비스를 고민하겠다”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2-09-18 09:29 박준영 기자

KT, 배우 박은빈과 함께한 '미디어 밸류체인' TVC 공개

(이미지제공=KT)KT는 KT스튜디오지니, 스카이라이프TV 등 미디어 그룹사가 탄생시킨 드라마와 예능을 소재로 한 ‘KT 콘텐츠로드’ 광고를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KT 콘텐츠로드’ 광고에는 최근 큰 사랑을 받은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뿐 아니라 △강철부대 △나는SOLO △구필수는 없다 △신병 등 다양한 콘텐츠가 등장한다.특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큰 인기를 끈 배우 박은빈이 모델로 출연해 우리 주변의 이야기를 토대로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작하는 KT의 미디어 그룹의 활약을 그려냈다.또한, 나는SOLO 6기에 실제 출연해 결혼과 함께 2세 소식을 전한 영철·영숙(가명) 부부와 신병 주인공 배우 김민호가 등장해 광고의 재미를 더했다. 해당 광고는 지난 9일 첫 선을 보인 이후 일주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300만을 돌파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KT는 DIGICO 성장의 한 축인 미디어 콘텐츠 영역에서 작년 KT스튜디오지니 설립과 국내 1위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 인수에 이어 올해 ENA 리브랜딩을 단행하는 등 미디어 밸류체인을 강화하고 있다.아울러 스카이라이프TV와 미디어지니 합병 법인 출범 등 미디어 그룹사간 시너지를 기반으로 종합 미디어 그룹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 광고를 통해 DIGICO KT의 미디어 밸류체인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대중에 확대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김채희 KT 전략기획실장(전무)은 “이번 KT 콘텐츠로드 광고는 드라마, 예능 등 방송 제작과 TV 채널 운영 외에도 지니뮤직, 밀리의서재, 스토리위즈 등 미디어 그룹사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DIGICO KT의 미디어 밸류체인의 역량과 비전을 담았다”며 “플랫폼 기반의 미디어 사업에 집중해 고객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고 나아가 K-콘텐츠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2-09-18 09:00 박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