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기자

산업IT부 기자

pjy60@viva100.com

LG유플러스, 양자내성암호 결합한 'PQC PUF-eSIM' 개발

LG유플러스 직원이 PQC PUF-eSIM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는 보안칩 전문 기업 아이씨티케이홀딩스와 함께 양자내성암호(PQC) 기술이 적용된 ‘PQC PUF-eSIM’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USIM보다 크기가 작은 eSIM은 스마트폰을 비롯해 차량, M2M 등의 다양한 영역의 디바이스에서 활용된다. 특히, 높은 보안 수준이 필요한 기업용 디바이스에는 강한 보안 기술이 적용된 eSIM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앞서 LG유플러스는 가로 2㎜×세로 3㎜크기의 초소형 산업용 eSIM을 개발한 LG유플러스는 하드웨어 물리적 복제 방지기능(PUF)을 탑재한 eSIM에 양자내성암호를 결합한 PQC PUF-eSIM을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이 제품은 연산력이 뛰어난 양자컴퓨터로도 해독이 불가능해 보안키(Key)와 인증서 및 주요 데이터를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다.PQC PUF-eSIM이 탑재된 디바이스에는 데이터 보안과 인증 기능이 기본 탑재되며, 이를 기반으로 서비스 플랫폼에서 강력한 인증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PQC PUF-eSIM이 탑재된 차량에서는 탑승자별 개별 인증 등을 통해 특정 기간·조건에 따른 개인화된 구독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차량 내 화상회의에도 참석자 개별 인증을 통해 보안 강화가 가능하다.전영서 LG유플러스 기업서비스개발Lab장(담당)은 “양자 컴퓨터 등 기술이 발전할수록 손쉬운 해킹이 가능해지기에 이를 막는 것이 통신인프라 및 서비스 제공자의 역할”이라며 “이번에 개발한 PQC-PUF eSIM과 연내 준비되는 양자내성암호 통합인증플랫폼을 통해 안심할 수 있는 B2B향 디바이스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정원 아이씨티케이홀딩스 대표는 “차세대 보안 기술인 PQC는 전송장비 등 대형 디바이스를 위주로 적용되어 왔으나 이번 PQC-PUF eSIM 개발을 통해 일반 소형 디바이스에서도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며 “이를 통해 다양한 기업향 디바이스 및 서비스로 확산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2-09-26 09:15 박준영 기자

SKT, 통신사 최초 '버추얼 휴먼' 광고 모델로 발탁

SKT 전속모델 장원영과 버추얼 휴먼 나수아(오른쪽)가 친구 사이로 등장하는 SKT의 ‘에이닷티비’ 광고 컷. (사진제공=SK텔레콤)SK텔레콤이 자체 AI 음성 기술을 적용한 ‘버추얼 휴먼’을 자사의 대표 AI 서비스 ‘A.(에이닷)’ 메인 광고모델로 발탁했다.광고 경쟁이 치열했던 3G 통신시대부터 현재까지 SKT가 약 16년간 1300여편의 TV 광고를 선보인 이래 버추얼 휴먼이 SKT 광고 모델로 채택된 건 이번이 처음이자 국내 이동통신사에서도 최초 사례다.SKT의 메인 광고모델로 발탁된 버추얼 휴먼의 이름은 ‘나수아(SUA)’다. 3D 버추얼 휴먼 개발기업 온마인드가 자체 기술력으로 제작한 국내 최초 실시간 인터렉티브가 가능한 AI형 가상인간이다.3D 버추얼 휴먼 개발기업 온마인드는 SKT에서 분할해 투자전문회사로 출범한 SK스퀘어가 첫 투자처로 선택한 회사다. 이번 나수아의 SKT 광고 출연은 양사 사업 제휴 첫 결실로, 온마인드는 해당 분야 사업 경쟁력을 더욱 높였다.나수아는 광고에서 SKT 전속모델인 아이돌 톱스타 장원영과 친구 사이로 등장해 에이닷의 신규 서비스 ‘에이닷티비(A. tv)’의 주요 기능을 전달한다.에이닷티비는 고객의 시청 이력과 선호도를 기반으로 채널이나 프로그램을 추천하고 고객은 광고 없이 무료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영화, 드라마, 스포츠 등 10여개 채널로 구성됐다. 선호할 만한 콘텐츠를 스마트폰에 자동 다운로드해주는 기능이 있어 ‘마이채널’ 메뉴에서 개인별 추천 콘텐츠를 바로 볼 수도 있다.SKT는 에이닷티비의 AI 요소를 부각하기 위해 실제 인간 모델과 버추얼 휴먼이 동시에 나오는 설정이 적합하다고 판단해 나수아를 기용했다고 설명했다.한편, 이번 에이닷티비 광고는 실제 사람과 가상 인간 사이의 자연스러운 연기를 연출하기 위해 컴퓨터 그래픽 작업에 기술진의 역량을 집중했다.나수아의 바디모델(실제 사람) 촬영 편집본을 토대로 얼굴 움직임 정보를 추출한 후, 온마인드에서 나수아의 얼굴에 매치시키고 그 편집본을 빠르게 합성함으로써 작업 시간을 단축하는 방식이 적용됐다.여기에 SKT는 나수아의 섬세한 얼굴 표정에 더욱 자연스러운 생명력을 더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AI 기반 음성합성기술을 투입해 밝고 깨끗한 나수아 이미지에 적합한 AI 목소리를 구현했다.SKT의 AI 기반 음성합성기술은 KBS 라디오, NUGU?T맵 셀럽 보이스 서비스에 이어 최근에는 에이닷 서비스 캐릭터의 보이스에도 적용된 바 있다.지금까지 버추얼 휴먼이 출연한 광고는 대부분 성우 더빙으로 제작되었는데, 자체 기술로 만든 AI 보이스로 대화하는 건 이번 광고가 처음이자 얼굴부터 목소리까지 버추얼 휴먼의 모든 것을 AI로 만들어 광고에 적용한 최초 사례다.이번 광고를 시작으로 SKT와 SK스퀘어의 사업 시너지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SKT는 온마인드의 우수한 버추얼 휴먼 기술력을 서비스에 폭넓게 활용하고, SK스퀘어는 투자한 포트폴리오 회사의 기업가치를 증대하는 발판을 마련했다.김지형 SKT 통합마케팅전략 담당은 “버추얼 휴먼 기술과 AI 음성 합성기술을 활용해 여타 AI 서비스와는 다른 에이닷만의 차별적 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향후 회사 서비스와 광고 등 전반에 AI와 같은 다양한 기술들을 접목해 가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2-09-26 09:10 박준영 기자

LG CNS, 구글 클라우드와 '디지털 전환' 협력…"국내기업 최초"

김영섭 LG CNS 대표이사(오른쪽)와 토마스 쿠리안 구글 클라우드 CEO(최고경영자)가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서니베일의 구글 클라우드 본사에서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LG CNS)LG CNS는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구글 클라우드와 ‘디지털 전환’(DX)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LG CNS는 이번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국내 기업용 인공지능(AI) 시장 선점,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현대화(AM), 사용자와 직원 경험 등을 통한 비즈니스 변화인 총체적 경험(TX) 혁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먼저 국내 기업용 AI 시장 선점을 위해 LG CNS는 공급망 혁신과 품질 향상, 운영 자동화 등 제조 현장을 대상으로 한 AI 기술 상용화를 추진하고, AM 역량에 구글 클라우드의 AI 기술을 더해 AM 신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아울러 LG CNS는 구글 클라우드의 강점인 빅데이터와 AI·머신러닝 역량을 결합한 초개인화 마케팅 서비스를 발굴해 TX 혁신을 추진할 예정이다. 초개인화 마케팅은 고객의 미래 행동과 상황까지 예측해 고객이 필요한 시점에 최적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LG CNS는 이 밖에도 스마트 시티, 스마트 팩토리 분야에서도 AI, 빅데이터, 에지 컴퓨팅(분산 컴퓨팅) 등 DX 기술 협력을 구글 클라우드와 추진할 예정이다.김영섭 LG CNS 대표는 “LG CNS는 DX 기술 역량과 풍부한 정예 전문가를 보유했고, 국내외 최고 기술 기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라며 “고객이 불편한 점을 해결하고 성공적 DX를 주도해 고객이 가장 신뢰하는 최고의 ‘디지털 성장 파트너’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2-09-25 15:54 박준영 기자

SKT, AI 기반 동물영상진단 보조서비스 '엑스칼리버' 출시

오이세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원장이 진료실에서 ‘엑스칼리버’를 통해 분석한 반려견의 엑스레이 사진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SK텔레콤)AI가 반려동물의 엑스레이(X-ray) 사진을 분석해 수의사의 진단을 돕는 ‘AI 기반 수의(동물)영상진단 보조서비스’가 국내 최초로 상용화됐다.SK텔레콤은 25일 열린 서울수의임상콘퍼런스에서 AI 기반 수의영상진단 보조서비스 ‘엑스칼리버’를 공개하고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엑스칼리버는 병원에서 촬영한 반려견의 근골격(근골격계 질환 7종) 및 흉부(흉부 질환 10종) 등 엑스레이 사진을 클라우드에 올리면, AI가 약 30초 내(인터넷속도 100Mbps 기준) 비정상 소견 여부와 위치정보 등 분석 결과를 수의사에게 제공하는 웹 기반 서비스다.전국에는 약 4000여개의 동물병원이 있지만 영상 진단을 전공한 전문 수의사가 수백명에 불과한 수준으로, AI기반 영상 진단보조서비스의 보급으로 빠른 영상 판독과 진단이 기대된다.아울러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1500만명에 달하는 시대를 맞아, SKT가 보유한 AI 기술을 활용해서 반려동물의 의료 복지를 증진시키는 사회적 가치도 담았다.엑스칼리버는 수의사가 반려견의 엑스레이 사진을 찍어 AI 플랫폼 ‘엑스칼리버 VET AI’에 업로드하면 AI가 반려견의 비정상 여부를 판단해 다시 수의사에 관련 정보를 전송하는 시스템이다.클라우드를 활용해 저장과 조회를 하기 때문에 병원 내 별도의 서버를 설치할 필요가 없으며, 웹 서비스 방식으로 동작하므로 업그레이드 및 관리가 쉽다. 수의사는 연동된 모바일 기기나 PC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AI가 제시하는 영상진단 판독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엑스칼리버는 동물병원이 1개월 무상 사용 후 월 30만원의 구독형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다. 엑스칼리버 유통은 코벳이라는 MSO 기업(병원경영지원회사)이 담당한다.AI의 판독 결과와 국내 대형 동물병원 영상전공 수의사들의 판독 결과를 비교해본 결과, 양측의 의견이 합치하는 비율이 분야별로 84~97%를 기록해 진단 보조 솔루션으로 유효성을 입증했다.세부적으로는 △반려견 근골격 이상 영역 7종 검출모델 평균 질환탐지율(민감도) 86% △반려견 흉부 이상 패턴 10종 분류모델 평균 질환탐지율(민감도) 84% △반려견 VHS(심장크기측정) 측정모델 정확도 97%를 기록했다.엑스칼리버는 9월 중순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국내 제1호 엑스레이 기반 동물의료영상 검출 보조 소프트웨어 허가를 획득, 처음으로 AI의 동물 진단 보조시대를 열었다.엑스칼리버가 우수한 성능을 확보한 것은 자사가 보유한 ‘AI 풀스택’을 기반으로 데이터 수집과 저장부터 AI 모델링?서비스 적용까지 AI 서비스 구현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자체 개발하고 기술력을 축적해온 덕분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AI 기반 수의영상진단 보조서비스 ‘엑스칼리버’ 개념도. (이미지제공=SK텔레콤)SKT는 엑스칼리버에 데이터셋 개발부터 AI 모델 개발, 서비스 적용까지 그동안 쌓은 RD 노하우를 모두 담았다.우선 SKT는 전국의 5개 국립대 수의대학(강원대, 경북대, 경상국립대, 전북대, 충남대)과 협력해 양질의 데이터셋을 개발했다. 동물 의료 데이터는 사람의 의료 데이터보다 부족한 것을 극복하기 위해 데이터 증강 기술을 사용했다. 특히, 임상 데이터 사진의 명암과 각도에 변화를 주는 등 다양한 환경을 고려한 데이터를 만들고 학습시켜 데이터셋과 AI의 성능을 향상했다.AI 모델링 단계에서도 레이블링 자동화 기술과 AI 모델 경량화 기술 두 가지를 활용했다. AI 모델을 개발할 때는 데이터를 선별하고 유형별로 분류해 AI 학습을 위한 최적의 형태로 데이터를 가공하는 레이블링 과정이 필요하다.SKT는 액티브 러닝(능동학습)을 통해 데이터 학습 프로세스를 자동화해 고성능의 수의 진단 AI 모델과 고품질의 학습용 AI 데이터셋을 개발했다. AI 모델 경량화를 통해 사용자가 서비스를 빠르게 이용하도록 했다.SKT는 엑스칼리버에 적용된 자사의 AI 서비스 및 학습 환경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개발해 향후 서비스 품질 업데이트와 추가 기능 배포도 용이하도록 설계했다.SKT는 딥러닝 강화를 통해 엑스칼리버의 질환탐지율(민감도)을 지속 높이는 한편, 아직 유사 서비스가 없는 유럽과 아시아 등에서 엑스칼리버의 글로벌 진출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진단 영역도 확장된다. 반려견의 근골격?흉부?심장크기측정 서비스를 시작으로, 하반기에 반려견 복부와 반려묘의 흉부와 복부도 추가 개발해 내년에 서비스할 계획이다.올 하반기에는 제주대학교 수의대가 엑스칼리버 AI 개발에 추가로 참여하는 등 빅데이터의 규모와 AI의 정확도를 지속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엑스칼리버’를 통해 분석한 반려견의 VHS 엑스레이 사진. (이미지제공=SK텔레콤)한편, 24일과 25일 양일간 서울 세종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내 최대 수의 콘퍼런스 서울수의임상콘퍼런스에서는 하민용 SKT 최고사업개발책임자의 키노트를 시작으로 이종민 미래RD 담당과 장동일 팀장 등이 엑스칼리버에 활용된 SKT의 인공지능 기술 소개와 엑스칼리버 제품군 및 향후 로드맵 등을 발표했다.엑스칼리버 개발 과정을 산학협업으로 총괄 담당한 충남대학교 수의과대학 이영원 교수는 “AI 기술이 이미 의료분야에서 빠르게 개발 및 적용되고 있는 상황에서, SKT의 엑스칼리버 상용화는 선진 수의학 기술 발전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하민용 SK텔레콤 최고사업개발책임자(CDO)은 “SKT가 가진 AI 기술력과 5개 국립 수의대학의 고품질 데이터가 합쳐져 국내 최초로 AI기반 수의영상진단 보조시스템이 탄생했다”며 “SKT는 질병의 진단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더 나은 펫 케어 서비스 제공과 동물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2-09-25 12:00 박준영 기자

LG유플러스, 젠틀에너지와 협약… "중소·중견 맞춤형 스마트팩토리 확대"

젠틀에너지의 김진구 공동대표(왼쪽부터), 송찰스기석 공동대표, 서재용 LG유플러스 스마트팩토리사업담당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는 중소·중견 기업에 최적화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보유한 젠틀에너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LG유플러스의 통신 인프라와 기업 네트워크, 젠틀에너지의 기술력을 결합한 시너지로 중소·중견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정조준 한다는 취지다.산업용 AI 솔루션 전문기업 젠틀에너지는 2019년 설립 후 제조업 시스템 혁신을 통한 사업 성과 및 미래 비전을 인정받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젠틀에너지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은 노후화된 제조업 공장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가능케 하는 기술로 △생산성 모니터링 △실시간 유지보수 △자동 부품 관리 등을 지원해 중소·중견 기업의 제조 효율성을 향상시킨다.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설비 생산성 모니터링 솔루션’ 구축 사업에 협력키로 했다. 이 솔루션은 공장 현장에 존재하는 자기장·진동·열·빛 등의 에너지를 활용해 별도의 전원 없이 구동되는 자가발전 센서로 설비의 데이터를 수집한다. 공장 관리자는 AI 알고리즘이 분석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효율적인 생산 계획을 수립하고, 생산성 향상을 위한 모니터링을 할 수 있다.양사는 솔루션 구축 사업을 통해 중소·중견 제조 기업의 스마트팩토리 전환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소·중견 기업은 효율적인 공장 운영을 위해 생산수량 및 설비 가동률 등 핵심 데이터를 필요로 하나, 큰 규모의 초기 투자 비용이 발생해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설비 생산성 모니터링 솔루션은 별도의 설비 개조 및 유선 네트워크 공사를 필요로 하지 않고, 5G·LTE 기반의 자가발전 센서로 공장 설비가 가동되는 상태에서도 간단하게 스마트팩토리 구축이 가능해 초기 투자 비용이 대폭 절감된다.향후에도 양사는 선박·항공·자동차 부품 등 생산 조립업부터 화학·철강 분야에 이르는 다양한 제조업의 중소·중견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스마트팩토리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신규 솔루션 발굴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서재용 LG유플러스 스마트팩토리사업담당(상무)은 “젠틀에너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기술을 확보했다”며 “기업들의 비용 투자 부담은 줄이고 생산성은 높이는 방안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송찰스기석 젠틀에너지 공동대표는 “LG유플러스의 통신 인프라 및 영업 네트워크와 젠틀에너지의 기술력을 결합해 중소·중견 기업의 디지털 전환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며 “에너지 효율도 개선하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고도화해 지속 가능한 사회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2-09-25 09:00 박준영 기자

KT, 외식업 예약 스타트업 '테이블매니저'에 전략 투자

최준기 KT AI/빅데이터사업본부장(왼쪽)과 최훈민 테이블매니저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T)KT는 AI 통화비서 플랫폼 진화를 위해 외식업 예약 서비스 전문 스타트업 ‘테이블매니저’에 20억원을 투자한다고 23일 밝혔다.AI 통화비서는 바쁜 소상공인을 대신해 매장으로 걸려온 고객의 전화를 인공지능이 대신 받아주는 서비스다.KT와 테이블매니저는 이번 전략 투자를 계기로 AI 통화비서 서비스의 기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또한,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AI통화비서의 잠재 수요를 새로운 업종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한편, KT는 테이블매니저와 함께 지난 8월 AI 통화비서의 ‘전화 예약 자동화’ 기능을 공동 개발해 서비스에 적용한 바 있다. 전화 예약 자동화는 매장에서 사전에 설정한 운영 정책에 따라 AI가 통화내용을 실시간 분석해 예약 가능 여부를 판단하고 자동으로 예약을 확정한다.최훈민 테이블매니저 대표는 “이번 투자협약을 계기로 KT와 긴밀히 협업해 AI 통화비서의 기능을 고도화하고, 식당뿐 아니라 미용, 뷰티 매장 등 예약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최준기 KT AI/빅데이터사업본부장은 “이번 투자는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힘을 합쳐 소상공인을 위한 서비스를 개발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양사 협력으로 AI 통화비서 사업 시너지를 창출하고, 기술역량 기반의 지속적 서비스 고도화로 매장관리 분야의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2-09-25 09:00 박준영 기자

최태원 회장, 뉴욕서 잠비아 대통령 면담… "배터리 원재료 확보 추진"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이 미국 뉴욕에서 하카인데 히칠레마 잠비아 대통령과 만나 사업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SK)미국을 방문 중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하카인데 히칠레마 잠비아 대통령과 만나 원자재 공급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23일 SK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20일 미국 뉴욕에서 히칠레마 대통령과 배터리 핵심 소재 중 하나인 구리 공급 협력 등을 제안했다.최 회장은 “SK그룹은 세계 1위의 동박 제조업체인 SK넥실리스를 관계사로 두고 있다”며 “전기차 배터리 제조의 핵심 소재인 동박의 원재료를 공급하는 잠비아의 구리 광산은 SK에게는 흥미로운 기회”라고 말했다.동박은 구리를 첨단기술로 얇게 만든 막으로, 배터리를 구성하는 핵심소재 중 하나다.최 회장은 “SK는 전기차 배터리 분야 협력 외에도 잠비아가 태양광 및 수력 등 그린 에너지를 활용한 에너지 전환을 돕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며 “한국은 제조업 강국이므로 잠비아의 제조 역량을 향상할 좋은 파트너”라고 강조했다.히칠레마 대통령은 “최 회장의 제안에 동의한다”며 “SK와 잠비아의 사업 협력을 위해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가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최 회장은 제77차 UN총회 기간 동안 각국의 정상들이 뉴욕에 모인다는 점을 감안해, 직접 뉴욕을 찾아 히칠레마 대통령과의 면담을 이끌어 냈다. 양측은 바쁜 일정을 감안해 이른 아침 시간을 쪼개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SK그룹은 잠비아와의 협력이 구체화되면 전기차 배터리 원자재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잠비아는 풍부한 천연자원과 자연환경을 활용한 그린 비즈니스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최 회장은 히칠레마 대통령과의 면담을 마무리하면서 한국이 유치하려는 ‘2030 부산엑스포’의 강점을 소개하고 적극적인 지지를 요청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2-09-23 15:41 박준영 기자

위메이드, 中 킹넷-절강환유 '남월전기' 최종심 승소

위메이드가 중국 킹넷과 절강환유를 상대로 제기한 웹게임 ‘남월전기’ 관련 채무 불이행에 대한 배상책임 연대 최종심에서 승소 판결을 받았다.절강환유는 킹넷의 계열회사로, 2017년 2월부터 ‘미르의 전설2’ IP 기반의 웹게임 남월전기 게임을 제작 및 서비스 중임에도 로열티를 미지급하고 있다.이에 따라 위메이드는 지난 2017년 2월 싱가포르 국제상공회의소에 절강환유를 상대로 ‘미르의 전설’ 모바일 게임 및 웹게임 라이선스 계약에 따른 미니멈 개런티, 로열티를 포함해 이자를 지급하라는 내용의 중재 신청을 했다. 2019년 5월에는 국제상공회의소 산하 기관 국제중재재판소(ICC)가 절강환유에 계약 불이행에 따른 이자비용 포함, 배상금을 지급하라 판결했다.ICC 판결에 따라 위메이드는 2019년 9월 중국 법원에 국제 중재의 승인 및 집행을 신청해 인정받았다. 재판부의 결정에도 불구하고 절강환유가 채무 이행하지 않음에 따라 2020년 6월 상해제1중급인민법원에 킹넷과 절강환유를 상대로 ‘법인격 부인소송’을 제기했다.23일 종심법원인 상해고등인민법원 재판부가 법인격 부인소송에 대한 위메이드의 소송 청구의 전부를 인용하며 위메이드 측 최종 승소 판결을 했다. 재판부는 킹넷과 절강환유가 사실상 하나의 법인으로서 불법행위에 대한 책임을 같이 부담할 것을 주문하며, 킹넷에 절강환유가 상환하지 못한 채무 약 955억원에 대해 연대책임 의무를 부여했다.위메이드 측은 소송 과정에서 킹넷의 현금자산과 무형자산에 대한 가압류를 완료했다. 향후 이를 기반으로 강제집행 등의 절차를 통해 판결을 효과적으로 집행할 방침이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2-09-23 15:26 박준영 기자

LG전자, '6G 그랜드 서밋' 개최… "6G 주도권 선점 나선다"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프라운호퍼 하인리히-헤르츠 연구소에서 LG전자 CTO 김병훈 부사장(오른쪽)이 현지 관계자와 6G 기술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LG전자가 글로벌 산·학·연 6G 전문가를 한자리에 모아 다가오는 6G 시대 주도권 선점에 박차를 가한다.LG전자는 23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에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표준과학원(KRISS)과 공동으로 ‘6G 그랜드 서밋’을 개최, 6G 기술 현황을 공유하고 방향성을 논의했다.행사 주제는 ‘2030 스마트 인공지능 세상을 여는 도약’이다.김병훈 LG전자 CTO(최고기술책임자, 부사장는 이날 환영사에서 “6G는 모빌리티, 메타버스, 산업 IoT 등 LG전자 미래사업을 위한 핵심 기술”이라며 “이번 행사를 비롯, 국내외 6G 연구개발 주체들과 지속 교류해 LG전자는 물론, 대한민국이 6G 기술 연구개발의 구심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번 행사는 △키노트 세션 △테크니컬 심포지움 △인더스트리 패널로 나눠 진행됐다.‘키노트 세션’에서는 △존 스미 퀄컴 엔지니어링 담당 부사장이 ‘연결된 지능형 미래를 실현하는 핵심기술’ △정재훈 LG전자 연구위원이 ‘하이퍼 컨버전스로 향하는 6G의 길’ △토마스 클라이네 오스트만 독일 연방물리기술원이 ‘테라헤르츠 기반 기술’ 등에 대해 발표한다.‘테크니컬 심포지움’에서는 핀란드 오울루대 아르노 파시넨 교수, 고려대학교 이인규 교수, 美 UC산타바바라 마크 로드웰 교수, 성균관대학교 김상효 교수, 서울대학교 천정희 교수 등이 참석해 대학, 연구소 등 학계에서 진행하고 있는 테라헤르츠, AI 통신, 차세대 채널 코딩, 보안 등 최신 6G 핵심 기술을 소개했다.‘인더스트리 패널’ 세션에서는 LG전자, 퀄컴, 에릭슨, 키사이트 등 글로벌 6G 기술을 리딩하는 업체들과 국내 통신 3사의 6G 관련 연구개발 리더들이 나서 6G 주요 응용/서비스와 기술 목표, 주요 후보기술에 대한 기술 토론을 진행했다.현장에는 LG전자, 한국과학기술원, 한국표준과학원, 키사이트가 전시부스를 만들고 6G 핵심 개발 기술들을 소개했다. 특히, LG전자는 ‘다채널 전력 증폭기’, ‘저잡음 수신 신호 증폭기’ 등 이달 초 독일에서 테라헤르츠(㎔) 대역 실외 320m 무선 데이터 송수신에 활용한 핵심 소자를 참석자에게 공개, 큰 관심을 모았다.이날 행사에는 김병훈 LG전자 CTO를 비롯해 홍진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네트워크 정책실장, 이상엽 KAIST 연구 부총장, 박현민 KRISS 원장, 북미 6G 협의체 ‘넥스트 G 얼라이언스’의 마이크 노로키 집행 의장 등 글로벌 6G 전문가와 정부 관계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6G 이동통신은 2025년경 표준화 논의를 시작으로, 2029년에는 상용화가 예상된다. 5G 대비 한층 더 빠른 무선 전송속도와 저지연/고신뢰의 통신 지원이 가능하다. 사람, 사물, 공간 등이 긴밀하고 유기적으로 연결된 만물지능인터넷(AIoE)과 모바일 홀로그램과 같은 초실감 미디어를 가능하게 할 수단으로 여겨져 유수의 글로벌 업체들이 앞다퉈 뛰어들고 있다.LG전자는 글로벌 연구소, 학교, 기업 등과 협력을 공고히 하고 있다.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키사이트 등과 6G 핵심기술 RD 협력 벨트를 구축, 원천기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2-09-23 11:18 박준영 기자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글로벌 첫 진출 지역 북미 확정

(이미지제공=컴투스)컴투스는 소환형 MMO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 오는 11월 세계 최대 게임 시장인 북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공략에 돌입한다고 23일 밝혔다.크로니클은 구글의 PC 게임 지원 플랫폼 ‘구글 플레이 게임즈(GPG)’에 탑재해 세계 시장을 정조준하고, 모바일뿐 아니라 PC에서도 게임을 즐기도록 준비된다.GPG와 함께 다양한 기기에서의 자유로운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고, 이러한 구글과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컴투스는 한국에서 고퀄리티 콘텐츠와 게임성으로 인정받은 크로니클의 첫 글로벌 진출지로 북미를 확정하고, 웨스턴 MMORPG 시장을 정면 돌파한다. 이를 위해 현재 미국, 캐나다 등 북미 유저를 대상으로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 본격적인 출시 예열에 들어갔다.북미는 글로벌 최대 게임 시장이자 ‘서머너즈 워’ IP 팬덤이 세계에서 가장 두텁게 포진한 지역이다. 서머너즈 워가 한국 게임으로는 독보적으로 미국과 캐나다 등에서 매출 톱3를 달성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컴투스가 오랜 기간 구축한 현지 서비스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두터운 브랜드 인지도를 쌓았다.특히, 다양한 소환수의 활용과 고도의 전략적 덱 구성, 플레이 맛을 살린 수동 전투 등 국내 여러 MMORPG와 차별화되는 크로니클만의 핵심 재미는 북미 시장 공략에 주요 성공 요소가 될 것으로 회사 측은 평가했다.더불어 MMORPG 장르의 풍부한 스토리텔링으로 지금껏 공개되지 않은 새로운 서사를 풀어내고, 콘솔과 PC 비중이 비교적 높은 북미 게임 시장에서 다양한 디바이스로 깊이 있는 콘텐츠를 제공해 기존 IP 팬뿐 아니라 세계 최대 게임 시장의 유저층까지 집중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2-09-23 11:08 박준영 기자

메이플스토리M, '아케인 리버 던전: 드림 브레이커' 업데이트

(이미지제공=넥슨)넥슨은 모바일 MMORPG ‘메이플스토리M’에 신규 콘텐츠 ‘아케인 리버 던전: 드림 브레이커’를 업데이트했다고 23일 밝혔다.‘드림 브레이커’는 아케인 리버 던전에 추가된 세 번째 던전으로, 총 50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된다. 던전은 ‘루시드’의 악몽을 멈추는 콘셉트로 전개되며, 루시드 내면세계에 있는 ‘악몽의 오르골’을 격파하고 ‘숙면의 오르골’을 지켜 노란색 게이지를 모두 채우면 클리어할 수 있다.스테이지 클리어 시 ‘아케인심볼: 레헬른’과 경험치, 드림 포인트를 제공하며 드림 포인트는 △게이지 홀드 △자각의 종 △헝겊인형 소환 △폭파 등 전투를 돕는 스킬로 교환할 수 있다.넥슨은 업데이트를 기념해 10월 6일까지 ‘콘텐츠 버닝 이벤트’를 실시하고, 빠른 성장을 돕고자 이 기간 일일 콘텐츠 완료 경험치를 더욱 풍성하게 제공한다.같은 기간 ‘매일매일 원정대 도전’ 이벤트를 열고, 원정대 클리어 시 ‘원정대 인장’ 아이템을 지급한다. 인장은 전용 상점에서 △핑크빛 성배 △카오스 골든 클로버 벨트 △시그너스의 코히누르 △분노한 자쿰의 벨트 △카오스 혼테일의 목걸이 등 보스 전리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2-09-23 11:03 박준영 기자

넷마블문화재단, '제14회 넷마블 게임콘서트' 24일 게더타운에서 개최

(이미지제공=넷마블문화재단)넷마블문화재단은 ‘제14회 넷마블 게임콘서트’를 오는 24일 오후 3시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을 통해 개최한다.게임콘서트는 넷마블문화재단이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과 확산을 위해 2019년부터 여러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게임산업 트렌드 및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전문가와 현업자의 경험을 나누는 오픈 포럼 형식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작년부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형태로 개최하며 지속적으로 안전하게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올해는 ‘게임 ’를 메인 테마로 게임 및 타 산업과의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해 연계 가능성을 모색하고,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시간과 공간에 제약 없는 쌍방향 소통형 강연으로 진행하고 있다.올해 세 번째로 열리는 이번 게임콘서트에는 서울여자대학교 정보보호학과 김명주 교수와 구본홍 네비웍스 상무가 강연자로 참여해 ‘안전하고 즐거운 게임을 위한 디지털 윤리’, ‘게임으로 가상훈련하기’라는 각각의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이를 통해 디지털 세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예상치 못한 상황을 예방하는 방법을 살펴보고, 게임과 가상훈련의 차이점 및 가상훈련의 발전 가능성 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게임콘서트는 게임 및 게임산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게더타운을 통해 실시간 시청 및 참여가 가능하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2-09-23 10:59 박준영 기자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인디, 잠입 액션 게임 '연쇄청소부들' 출시

(이미지제공=스마일게이트 스토브)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의 인디 게임 플랫폼 ‘스토브인디’가 폴란드 인디 게임 개발사 드로 디스턴스가 개발,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 505게임즈가 퍼블리싱하는 2D 잠입 액션 장르 게임 ‘연쇄청소부들’을 정식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연쇄청소부들은 90년대 뉴욕 마피아의 살인 현장을 은밀하게 청소하는 직업을 다룬 잠입 액션 게임이다. 서로 다른 능력을 가진 네 명의 캐릭터를 번갈아 플레이하며 최적의 방법을 찾아야 한다. 취향에 따라 스릴 넘치는 잠입 플레이, 화끈한 액션 플레이를 모두 즐기는 것이 특징이다.연쇄청소부들은 100만 장 이상 판매된 ‘연쇄청소부’의 후속작으로, 지난 5월 505 게임즈가 진행한 디지털 쇼케이스에서 트레일러를 공개하며 많은 기대를 모은 바 있다. 또한, 강렬하고도 거친 신표현주의와 ‘텔레폰 텔 아비브’, ‘나인 인치 네일’ 등에서 활동한 미국의 작곡가 조슈아 에스티스가 만나 탄생한 고퀄리티 사운드트랙도 큰 기대를 얻고 있다.연쇄청소부들은 PC, 콘솔 플랫폼으로 전 세계 동시 출시된다. 스토브인디에서는 게임 출시를 기념해 연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게임 구매 시 기본 10% 할인에 더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해 3000원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또한, 기간 내 연쇄청소부들을 구매한 모든 유저에 스토브 인디 게임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3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모든 이벤트는 28일까지 진행된다.여승환 스마일게이트 스토브 이사는 “올해 게임스컴과 도쿄게임쇼에 공개되며 관심을 모은 연쇄청소부들을 스토브인디에서 선보여 무척 기쁘다”며 “글로벌 화제작을 스토브인디를 통해 다양한 혜택과 함께 즐겨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2-09-23 10:53 박준영 기자

크루세이더 퀘스트, 대만 리듬게임 'DEEMO II'와 컬래버레이션

(이미지제공=NHN)NHN이 서비스하고 로드컴플릿이 개발한 모바일 RPG ‘크루세이더 퀘스트’가 대만 리듬 게임 ‘DEEMO II’와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를 시작했다.DEEMO II는 대만의 레이아크에서 개발한 리듬 게임이다. 전작 ‘DEEMO’는 2013년 출시되어 한국에서 출시 하루 만에 앱스토어에서 게임 부문 1위를 차지한 인기작이며, 게임 수록곡을 기반으로 라이브 콘서트가 개최될 만큼 폭넓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이용자는 크루세이더 퀘스트 내에서 10월 20일까지 이벤트 게임 형태로 DEEMO II 스페셜 리듬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이벤트 게임 형태는 기존 ‘하슬라 뮤직 페스티벌’ 리듬게임 이벤트와 동일하다.DEEMO II OST 총 5곡을 제공하며, 한 곡의 플레이 연주가 완료되면 ‘DEEMO II 콜라보 주화’가 지급됨과 동시에 진행도가 누적된다. 이용자는 누적 진행도에 따라 △DEEMO II 콜라보 신규 용사 ‘에코’ △에코 전용 초월무기 ‘마법사의 병’ △각인석 상자 ‘원시의 토템’ △고대의 서 등 특별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DEEMO II 콜라보 주화는 상점에서 마법사 복장 에코 코스튬, 소녀(기존 2017년 DEEMO 콜라보 용사), 소녀 코스튬 등 다양한 물품으로 교환 가능하다.신규 및 복귀 이용자의 성장을 돕는 점핑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모든 용사단 단장이 이벤트 기간 동안 접속하면 점핑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초월 무기를 포함한 △강화된 6성 승급 용사 선택권 △6성 챔피언 해금 용사 선택권 △6일 동안 매일매일 무료 10회 뽑기(총 60회 가능)가 이벤트 보상으로 제공된다.NHN 관계자는 “2017년 전작 DEEMO와 진행한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를 그리워하는 이용자들이 많아 신작으로 레이아크 게임과 다시 협업했다”며 “게임 타이틀과 리듬게임 진행 방식은 달라졌지만 이용자분들께 그 때의 감성을 다시 한번 전달하는 이벤트가 되도록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2-09-23 10:43 박준영 기자

뉴스테이트 모바일, 신규 맵 '아킨타' 배틀로얄 모드 출시

(이미지제공=크래프톤)크래프톤의 모바일 배틀로얄 게임 ‘뉴스테이트 모바일’이 9월 업데이트를 진행한다.이번 업데이트의 주요 내용은 △신규 맵 ‘아킨타’의 배틀로얄 모드 정식 출시 △뉴스테이트 실험실 기간 연장 △할로윈 기념 이벤트 △신규 총기 ‘AK ALFA’ 추가 △맥라렌과의 2차 컬래버레이션 등이다.먼저, 아킨타의 배틀로얄 모드가 정식 출시됐다. 아킨타는 4×4㎞ 사이즈의 소형 맵으로, 아프리카를 배경으로 하여 근미래적이면서도 토속적인 느낌을 동시에 제공한다. 64명의 플레이어가 참가하며, 한 판에 15분으로 더 빠르고 짜릿한 배틀로얄 경험을 선사한다. 아킨타 맵에는 자기부상 트램이 맵의 중심으로부터 이어져 있어 이용자들이 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지난 8월 뉴스테이트 실험실의 첫 콘텐츠로 선보였던 ‘아킨타: 바운티 로얄’ 모드의 실험실 기간도 연장한다. 이용자들은 앞으로 ‘초대 티켓’ 없이 상시 오픈된 실험실에서 아킨타: 바운티 로얄 모드를 플레이할 수 있다. 10월 1일부터는 할로윈을 기념해 미션을 달성하면 코스튬 및 무기 스킨 등을 얻는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7탄을 사용하는 총기 중 가장 강력한 대미지를 자랑하는 신규 총기 ‘AK ALFA’를 추가했다. AK ALFA는 맵 전 지역에서 드롭되는 총기로, 스코프, 손잡이, 탄창 슬롯에 다양한 부착물을 장착할 수 있다. AK ALFA의 소염 기능 및 ‘Kar98K’ 볼트액션 저격 총기의 커스터마이징 기능도 추가됐다.영국의 럭셔리 스포츠 및 슈퍼카 브랜드 맥라렌과의 컬래버레이션도 진행한다. 의상, 헬멧, 배낭, 장갑, 모자, 운동화, 마스크, 차량, 와펜 등 맥라렌 테마가 적용된 다양한 인게임 콜라보 아이템이 출시된다.미션 달성 이벤트를 통해 획득할 수 있는 맥라렌의 컨버터블 스파이더 모델 ‘720S Spider’ 차량 스킨도 출시한다. 색상은 △볼케이노 옐로 △패리스 블루 △블레이징 바이올렛 △피버 핑크 △블랙 앤 화이트 등 총 5가지다. 뉴스테이트 모바일은 지난 3월에도 맥라렌의 LT모델 765LT를 신규 차량으로 추가하며 맥라렌과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2-09-23 10:39 박준영 기자

쿠키런: 킹덤, 방탄소년단 컬래버 타임테이블 공개

(이미지제공=데브시스터즈)데브시스터즈의 모바일 RPG ‘쿠키런: 킹덤’이 글로벌 슈퍼스타 방탄소년단(BTS)과 함께하는 컬래버레이션 타임테이블을 공개했다.쿠키런: 킹덤은 지난 21일 방탄소년단과의 컬래버레이션을 처음 예고하는 티징 포스터와 다양한 소셜 포스팅을 통해 두 IP 간 역사적 만남을 알렸다.이날 공개된 타임테이블은 아티스트의 데뷔, 컴백을 티징하는 일정표를 모티브로 했다. 지난해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버터’ 앨범커버 내 오브제, 방탄소년단 로고 모양을 딴 쿠키 커터가 사용되고 쿠키런: 킹덤을 상징하는 용감한 쿠키와 인기 NPC 설탕노움 등의 인게임 요소가 조화롭게 배치됐다.타임테이블에 따르면 24일 사전등록으로 시작해 방탄소년단 쿠키 공개, 스페셜 포토, 에피소드 영상에 걸쳐 10월 13일 본 컬래버레이션이 실시된다. 10월 6일 일정은 ‘???’으로 표기되어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이번 컬래버레이션은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별도로 개설되는 사이트를 통해 사전등록을 진행한다. 컬래버레이션 콘셉트가 ‘쿠키런: 킹덤에서 즐기는 방탄소년단 콘서트’인 만큼 사전등록 시 콘서트 티켓팅과 유사한 경험을 누리도록 진행 과정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사전등록에 참여하는 유저와 팬들을 위한 특별한 보상도 마련된다. 먼저, 목표 사전 등록자 수 달성에 따라 쿠키런: 킹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인게임 재화가 지급될 예정이다. 최고 목표 수치인 300만명 달성 시 참가자 전원에게 △크리스탈 7000개 △방탄소년단 컬래버레이션 뽑기 20회 △Braver Together! 콘서트 안내판 데코 △방탄소년단 풍선 더미 데코가 증정된다.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총 300명에게 오는 10월 15일 대한민국 부산에서 개최되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BTS Yet to Come in BUSAN’의 티켓 교환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24일부터 10월 3일까지 사전등록과 티켓 교환권 응모를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추첨으로 티켓 교환권을 증정할 예정이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2-09-23 10:35 박준영 기자

한빛 '오디션', 팸 랭킹 보상 개편… "티어제 도입"

(이미지제공=한빛소프트)한빛소프트에서 서비스하는 PC 온라인 리듬 댄스 게임 ‘오디션’이 보다 많은 유저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팸 시스템 및 보상 체계를 전격 개편한다.오디션은 10월 1일부터 팸 랭킹 보상에 티어 제도를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팸은 패밀리의 줄임말로 유저들 간 친목을 위해 활동하는 오디션의 소그룹이다.기존에는 시즌별로 팸 포인트가 높은 1~5위 팸까지만 보상을 받을 수 있었으나, 이번 개편을 통해 앞으로는 모든 팸들이 티어에 맞는 보상을 획득한다.티어는 5등급부터 1등급까지 존재하며 티어별 팸 시즌 마크 보상과 함께 팸 시즌 기념 아바타와 DJ 부스, 경험치 손 액세서리 등 티어별 보상이 주어진다.시즌 중에 팸 포인트 300만점에 도달할 경우 1티어 팸이 된다. 1티어 팸 중에서도 시즌 랭킹 1위 팸의 경우 1티어 보상 외에 추가로 ‘30% 할인쿠폰’과 ‘반짝이 효과’가 팸원 단체로 지급된다.티어제 도입과 함께 팸 포인트 추가 획득 방법도 신설한다. 유저들은 팸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팸 버프’가 적용된 아바타를 착용하거나 팸 버프 혜택이 제공되는 추가 아이템을 장착한 후 팸 배틀이 아닌 일반 모드에서도 팸 포인트를 모을 수 있다. 팸 포인트를 획득하는 관련 업데이트는 지속적으로 진행 예정이다.이와 함께 오디션은 한빛소프트 자체 서비스 7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커플반지를 10월 6일까지 기간 한정으로 선보인다. 이벤트 기간 내 아이템 구매 유저에게는 이벤트 종료 후 시크릿가든 조합 100% 성공쿠폰 3장을 보너스로 지급한다.아울러 같은 기간 홈프리미엄마크, 베스트프렌드마크, 방배경, 경험치 3배 아이템 등으로 구성한 7주년 기념 한정 패키지도 할인 특가에 선보인다.오디션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더 많은 유저분들께 혜택을 드리기 위한 것으로서 팸원들의 꾸준한 참여를 기반으로 상위 티어로 승급하는 쾌감도 느끼실 수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저 친화적인 콘텐츠와 운영으로 오디션을 사랑해주시는 유저분들께 지속 보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2-09-23 10:28 박준영 기자

콘진원, '2022 에듀게임 콘퍼런스' 성료… "게임 콘텐츠, 교육이 되다"

‘2022 에듀게임 콘퍼런스’에서 이재호 경인교육대학교 부총장이 ‘생활, 게임이 되다’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콘텐츠진흥원)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은 ‘2022 에듀게임 콘퍼런스’를 지난 21일 서울 중구 CKL기업지원센터에서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장학관, 장학사를 비롯해 교사와 학부모 15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낸 이번 콘퍼런스는 ‘게임, 교육이 되다’를 주제로 콘진원이 개발한 ‘교육용 게임콘텐츠’를 소개하고, 학교와 가정에서의 학습 활용 가능성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문체부와 교육부가 체결한 디지털 교육환경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된 교육용 게임콘텐츠는 초등학교 3~6학년 교과 과정에 맞춰 인문·자연·창의 영역 총 150개의 게임콘텐츠로 구성된다. 이 중 144개의 게임은 학교와 가정 모두 쉽게 활용하도록 웹게임으로 제작되어 별도 설치 없이도 플레이가 가능하다.기조연설에서는 이재호 경인교육대학교 부총장이 연사로 나서 ‘생활, 게임이 되다’를 주제로 학교 수업과 가정생활 등 일상에서 이루어질 수 있는 게임 활용 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이 부총장은 “이제 게임은 흥미를 넘어 생활의 일부이며,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학교 수업, 가정학습에서도 교육용 게임콘텐츠를 폭넓게 활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날 콘퍼런스에는 콘텐츠 개발에 참여한 교사들이 직접 나서 교육용 게임콘텐츠를 활용한 영역별(인문영역, 자연영역, 창의영역) 수업 시연을 진행해 기관 관계자, 교사 및 학부모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콘퍼런스에 참석한 박혜선 교사(서울내발산초)는 “교육용 게임콘텐츠를 활용한 수업 시연을 보는 동안 아이들과 함께 즐겁게 수업하는 모습을 상상했다”며 “앞으로 교육 현장에서 교육용 게임콘텐츠를 활용해 더욱 효율적인 학습을 진행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이양환 콘진원 게임본부장은 “디지털 교육환경 구축과 게임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콘진원에서 제작한 교육용 게임콘텐츠를 공개해 기쁘다”며 “교육청 장학관, 장학사들과 교사, 학부모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국 교육 현장에서 활용하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교육용 게임콘텐츠는 교육부의 ICT 교육 플랫폼 ‘잇다(it-da)’와 연계해 학교와 가정에 보급될 예정이다. 내달 22일부터 24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2022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에서는 교육용 게임콘텐츠를 직접 경험하는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2-09-23 10:19 박준영 기자

KT, 캐나다 벡터 연구소와 파트너십 체결… "글로벌 AI 동맹 결성"

김채희 KT 전략기획실장(왼쪽)과 가스 깁슨 벡터 연구소 CEO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T)KT가 세계 최고 수준의 AI 연구기관인 캐나다 ‘벡터 연구소’와 손잡고 글로벌 AI 경쟁력 강화에 앞장선다.KT는 캐나다 토론토에 위치한 벡터 연구소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DIGICO사업의 중요한 축인 AI 분야에서 RD와 사업 협력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벡터 연구소는 2017년 캐나다 온타리오주와 민간기업의 투자로 설립됐으며, 딥러닝 창시자이자 AI 최고 권위자 제프리 힌튼 교수가 공동으로 설립하고 수석 자문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구글, 엔비디아 등 유수한 기업과 협력을 진행하며 세계적인 AI 연구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KT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벡터 연구소와 AI 분야에서 △공동 RD △전문 인재 양성 △글로벌 생태계 확대 등 3가지 분야에서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우선 양사는 공동 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대용량 AI모델 기반의 음성인식과 비전 AI 등의 기술을 KT AI 서비스에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300만 이상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기가지니 서비스로 확보한 음성인식 기술을 AICC(AI 컨택센터)와 AI 통화비서 고도화에 활용할 예정이다.벡터 연구소의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해 세계 최고 수준의 AI 인재 양성 확대에도 나선다. KT 내부 전문 RD 인력 육성 외에도 에이블스쿨 등 KT가 운영하고 있는 청년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글로벌 수준으로 향상시켜 국가 AI 인재 양성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아울러 KT와 벡터 연구소가 보유한 AI 생태계를 연계해 국내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현지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함께 국내 AI 테크 기업 대상으로 글로벌 진출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KT는 앞으로 DIGICO 사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며, 이번 캐나다 벡터 연구소와의 파트너십 체결이 DIGICO 생태계 글로벌 확대에 중요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한편, KT와 벡터 연구소는 같은 날 토론토 대학에서 진행된 ‘한국-캐나다 인공지능 석학과의 만남’에 함께 했다.가스 깁슨 벡터 연구소 CEO는 “한국 대표 디지털 플랫폼 기업인 KT와의 협력을 환영한다”며 “KT의 AI 사업 노하우와 벡터 연구소의 기술 역량의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의미 있는 사업 성과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김채희 KT 전략기획실장(전무)은 “KT가 DIGICO 사업을 기반으로 글로벌 1등 파트너와 손잡는 첫 번째 행보로 의미가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KT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함께 국내 우수 기업과 기술 및 사업 성장 기회를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2-09-23 10:00 박준영 기자

카카오모빌리티, 선한 영향력 발휘한 택시기사 2인 표창

이재을 기사(왼쪽부터), 신동훈 카카오모빌리티 MaaS 사업실장, 최성광 기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카카오모빌리티)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 운행 중 높은 시민의식으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한 택시기사 2인에게 표창장과 상금을 수여했다고 23일 밝혔다.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22일 판교 사옥에서 표창 수여식을 개최하고, 자발적인 선행 실천으로 모빌리티 서비스 종사자들의 위상을 높여온 점 등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번 선행의 주인공들은 승객 제보로 알려졌다.표창을 받은 택시 기사는 모두 카카오 T 벤티를 운행 중인 크루로 △신속한 대처로 승객의 생명을 살린 이재을 기사와 △예리한 눈썰미로 기지를 발휘해 마약 범죄 수사에 결정적 역할을 한 최성광 기사가 선정됐다.이재을 기사는 승객이 심정지 징후를 보이자 119 신고 후 심폐소생술을 즉각 시행해 승객의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 최성광 기사는 차량에 두고 내린 가방을 돌려주기 위해 승객과 연락하는 과정에서 수상한 낌새를 감지, 지구대에 신고해 경찰 수사 당국의 마약 범죄 수사에 기여했다.카카오모빌리티는 이번 사례가 플랫폼 종사자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만들고 전체 업계에 선한 영향력을 끼친 만큼 ‘도로 위 히어로즈’ 어워즈를 정식 신설하고 연내 개최한다. 향후에는 택시를 넘어 대리운전, 배송 등 모빌리티 업계 전체로 대상 범위를 확대해 선행을 실천한 종사자들을 표창한다는 계획이다.도로 위 히어로즈 어워즈를 통해 △타인을 위한 용감한 선행 실천 △헌신적 봉사나 기부 활동 △범죄자 검거에 기여하는 등 이타적 선행을 베푼 모빌리티 종사자들을 도로 위 히어로즈로 선정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사회 전반에 귀감이 될 수 있도록 선행 스토리를 담은 다양한 콘텐츠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신동훈 카카오모빌리티 MaaS 사업실장은 “카카오모빌리티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업계 종사자들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개진하며 플랫폼 종사자에 대한 인식 개선에 앞장서 왔다”며 “모빌리티 서비스 현장에서 본업과 별개로 선행을 행하는 숨어있는 영웅을 더 많이 찾아내 플랫폼 업계 전체에 선한 영향력이 더욱 커지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2-09-23 09:41 박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