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석 기자

건설부동산부 기자

one218@viva100.com

SM그룹 SM스틸 건설부문, 14년 연속 ‘중대재해 ZERO’ 달성

SM그룹 SM스틸 건설부문, 14년 연속 ‘중대재해 ZERO’ 달성.(사진=SM그룹)SM그룹의 계열사 SM스틸 건설부문은 2011년부터 올해까지 14년 연속 건설현장 ‘중대재해 제로(ZERO)’를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SM스틸 건설부문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전체 현장에 안전보건경영방침을 상시 전달하는 한편, 매달 1회 이상 대표이사가 직접 참석하는 안전보건 점검도 벌이고 있다. 지난달 26일에는 성낙원 대표이사가 경기 안성시 공도읍 건설현장을 방문해 현장의 상황을 두루 점검했다.이에 앞서서는 폭염에 따른 응급상황 대비와 즉각적인 대처를 위해 모든 근로자들에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실시 순서가 표기된 스포츠타월을 지급하기도 했다.성낙원 대표이사는 “매년 운영하고 있는 회사의 안전보건경영체계가 자리잡으면서 특히 작년에는 고용노동부 주관 ‘안전경영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며 “지금의 체계가 더욱 확고하게 뿌리내려 중대재해 제로(ZERO) 기록이 매년 이어질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한편 SM스틸 건설부문은 노동자 1만명당 사망자 수를 나타내는 사고사망만인율 0.0?(퍼밀리아드)를 기록 중이고, 안전보건경영체계 국제규격(ISO 45001) 인증도 획득해 구축한 시스템의 우수성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아울러 고용노동부의 산업재해 예방활동 실적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아 분양보증 발급 시 보증료 5% 할인과 건설자금보증 보증료율 0.1% 감면 혜택도 받고 있다.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2024-09-13 09:28 장원석 기자

삼표그룹, 사회복지의 날 맞아 사회복지 종사자 격려

시립은평노인종합복지관 사회복지 종사자.(사진=삼표그룹)삼표그룹은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 서울 은평구 지역 사회복지 종사자를 위한 응원 프로젝트 ‘SPoon UP!’을 전개했다고 13일 밝혔다.올해로 25회를 맞이하는 사회복지의 날은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사기 진작과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지정한 법정기념일로 매년 9월 7일이다.삼표그룹 사회공헌단은 연중 진행하고 있는 응원 프로젝트 ‘SPoon UP!’ 대상자로 지난해 동대문구에 이어 올해는 은평구 지역 사회복지 종사자를 선정했다.지난 10일 시립은평노인종합복지관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 종사자 약 150명을 대상으로 커피차를 지원하고 헌신과 노력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시립은평노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사회적 약자를 위해 애쓰시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지원해주신 삼표그룹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유용재 삼표그룹 사회공헌단장은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헌신하는 사회복지 종사자 분들을 격려하고 그들이 조금이나마 힐링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사회복지 종사자들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2024-09-13 09:25 장원석 기자

추석 이후 가을분양 큰 장, 눈 여겨볼 단지는?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 투시도. (사진=연합뉴스)추석 이후 연말까지 전국에서 8만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올해 분양 물량의 약 36%에 달하는 수준으로 분양 시장이 회복세를 이어갈지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13일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추석 이후인 9월 19일부터 연말까지 전국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총 8만5011가구(임대 제외, 청약접수일 기준)다. 이는 올해 아파트 공급 예정 물량의 약 35.85%를 차지하는 물량이며, 아직 구체적인 일정을 확정하지 못한 단지들만 8만가구에 육박한 것으로 미루어 봤을 때 분양 물량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연내 분양 예정인 월별 물량은 △9월 2만1413가구 △10월 2만6071가구 △11월 1만9940가구 △12월 1만7587가구다. 권역별로 수도권은 5만1940가구, 지방은 3만3071가구로 집계되어 수도권이 전체의 절반이 넘는 약 61.1%를 차지했다.업계에서는 올해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아파트 거래량이 늘고, 집값이 회복되자 건설사에서도 미뤘던 분양을 재개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올해 7월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5만4732건으로 올해 월별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전년동월(‘23년 7월) 3만6260건 대비 약 50.94% 증가했다. 같은 달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상승폭도 전월 대비 0.21p 오르며 올해 월별 최고 상승폭을 기록했다.다만, 청약 시장의 경우 입지나 규모, 브랜드 등에 따라 희비가 나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7월 서울 마포구 일원에 분양한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1101가구)’는 1순위 평균 163.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같은 달 경기 성남시 수정구 일원에 분양한 ‘산성역 헤리스톤(3487가구)’은 1순위 평균 30.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같은 달 충북 청주시 흥덕구 일원에 분양한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1450가구)’는 1순위 평균 47.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들 모두 지역 내 우수한 입지에 대단지로 공급돼 수요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는 평가다.한 부동산 전문가는 “지속적인 분양가 상승으로 인해 분양가 저항감이 낮아지자 이제는 입지나 상품, 규모 등이 더 중요해진 분위기”라며 “한동안 위축됐던 시장 상황이 회복되는 흐름이 감지되면서 건설사에서도 분양에 적극적으로 뛰어드는 만큼 연내 공급되는 신규 단지들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이러한 가운데, 추석 이후 연내 분양을 앞둔 주요 단지들이 눈길을 끈다. 대우건설은 10월 경기도 양주시 남방동 일원에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 내 공동5(A1)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172가구의 대단지로 공급된다. 양주역세권 사업은 양주시 첫 관문인 지하철 1호선 양주역을 중심으로 일대를 개발하는 사업이며, 양주역 인근에 지상 2층 규모의 환승센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될 경우 편리한 교통 환경이 갖춰지는 것은 물론, 3700여 가구의 주거타운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 양주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 노선을 통해 청량리역까지 4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경기북부 단일 최대 규모의 도시첨단산업단지인 양주테크노밸리가 가까운 직주근접 단지이며, 반경 1km 내에 양주시청, 양주우체국, 하나로마트 등이 위치해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DL이앤씨는 9월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 일원에 ‘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대명2동 명덕지구 재개발 사업을 통해 짓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17개 동, 1758가구의 대단지로 이 중 전용면적 59~84㎡ 111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대구도시철도 1·3호선 명덕역이 바로 앞에 있는 더블역세권 입지를 갖췄으며, 단지 북측에 추가로 진출입로가 착공에 들어가 입주 시점에는 명덕역 1?3호선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예정이다. 대구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반월당역 상권과 지하상가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e편한세상만의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 플랫폼인 ‘C2 하우스’와 프리미엄 조경 브랜드인 ‘드포엠(dePoem)’ 등이 적용되며, 커뮤니티 시설로는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 스포츠코트, 게스트하우스 등 차별화된 공간들이 조성될 예정이다.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는 9월 ‘시티오씨엘 6단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학익동 시티오씨엘 공동 5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7층 9개동, 전용 59~134㎡ 총 1,734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개통 예정인 수인분당선 학익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서울 강남지역 및 수원, 분당, 판교 등 수도권 각지로 환승없이 한 번에 도달 가능하다. 학익역에서 한 정거장 거리에 있는 수인분당선 송도역의 경우 인천발 KTX와 시흥 월곶~성남 판교까지 오가는 월곶판교선(월판선) 개통이 예정돼 있다. 여기에 시티오씨엘 내 상업문화업무구역으로 조성 예정인 ‘스타오씨엘’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입주 후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삼성물산,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10월 서울특별시 송파구 신천동 일원에서 ‘잠실 래미안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잠실 진주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단지로,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3개동 총 2678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 43~104㎡ 589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단지 인근에 8호선 몽촌토성역을 비롯해 잠실역, 한성백제역 등이 위치한 트리플 역세권 입지로 강남 전역으로의 이동이 쉽다. 여기에 잠실초가 단지 앞에 위치해 있고, 잠실중, 방이중, 잠실고 등 각급 학교도 지근거리에 있다. 방이동 학원가 및 잠실 학원가를 쉽게 오갈 수 있고, 국내 최대 학원가인 대치동 학원가도 인접해 있다.SK에코플랜트가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동 일대에 ‘드파인 광안’을 9월 분양에 나선다. 해당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31층, 10개동 전용면적 36~115㎡(임대포함) 총 1233가구 규모이며 전용면적 59~84㎡ 567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부산 지하철 2호선 광안역 바로 옆에 위치하는 초역세권 단지다. 단지 바로 앞에 호암초등학교와 수영중학교, 동아중학교 등이 있으며 남천동 학원가 등도 가까워 자녀들의 교육환경이 우수하다.또한, SK에코플랜트는 오는 10월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 일원에서 ‘센텀 파크 SK뷰’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3개동, 전용면적 74~84㎡ 309가구와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구성된다. 단지 바로 앞에는 수영강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며, 이마트 트레이더스도 가까워 몰세권 단지로 자리잡는다.포스코이앤씨가 충청남도 아산시 탕정면 일원에서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3차’를 10월 분양할 예정이다.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3차’는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 2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9개동, 전용 70·84㎡, 총 1163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97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에는 더샵 브랜드 3개 단지(3,517가구)를 포함한 약 4300여 가구 규모의 주거지가 조성되고 학교, 녹지, 공공청사 등 입주민들을 위한 도시기반시설들이 건립될 예정이다.

2024-09-13 09:21 장원석 기자

올해 청약자 4명 중 3명이 수도권 선택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시내 모습. (사진=연합뉴스)아파트값 상승세가 확산되면서 올해 청약 신청자가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도권 쏠림현상이 심화되면서 청약자 4명 중 3명이 수도권 아파트에 청약한 것으로 조사됐다.분양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가 2020~2024년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8월까지 신규 분양아파트에 청약을 신청한 사람은 총 132만 6481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청약자(61만 9207명) 대비 2.14배 많은 신청자수다.(모집공고일 기준) 이 같은 청약자 수의 증가는 서울 아파트값이 2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수요자들의 불안 심리가 커졌기 때문이라는 풀이다.연도별 청약자 수를 살펴보면 2020? 2021년에 200만 명이 넘던 청약자 수는 2022년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123만 명으로 감소했다. 여기에 원자재값 상승과 공사비 증가 등으로 부동산 침체기를 겪으면서 2023년 청약자 수는 62만여 명으로 감소했다가 올해 되살아나고 있는 추세다.지역별로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격차가 더 벌어졌다. 올 8월까지 수도권 신규 아파트에 청약자 수는 100만 1245명인 반면 비수도권 아파트에는 32만 5236명이 청약을 했다. 전체 청약자 중 수도권 청약자 비중이 75.48%로 청약자 4명 중 3명이 수도권 아파트에 청약을 한 셈이다. 이는 지난 5년 중 가장 높은 수치로 지난해에는 전체 청약자 중에 수도권 비중이 60.7%에 그쳤고, 2022년에는 40.2%, 2021년 51.8%, 2020년 63.9%이다.실제로 올해 청약자 10만 명을 넘긴 아파트는 모두 수도권 단지였다. 가장 많은 청약자를 모은 아파트는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로 특별공급 3만 6522명을 포함해 총 14만 명이 청약을 신청했다. 뒤를 이어 동탄신도시의 ‘동탄역 대방 엘리움 더 시그니처’와 서초구 반포동의 ‘래미안 원펜타스’가 13만 명이 넘는 청약자를 모았다.비수도권에서는 전북 전주시에서 최다 신청자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청약 만점 통장이 나왔던 ‘에코시티 더샵4차’에는 7만 5326명, 2월에 분양한 ‘서신 더샵 비발디’에는 3만 9478명이 청약을 신청했다.하반기에도 수도권 쏠림은 지속될 전망이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상승이 주도되고 있는 가운데 청담르엘(1261가구), 동작구수방사(556가구), 과천시 프레스티어자이(1445가구) 등 그동안 분양일정이 미뤄진 알짜 단지들이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이기 때문이다.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2024-09-13 09:16 장원석 기자

효성중공업, ‘둔산 해링턴 플레이스 리버파크’ 10월 분양

둔산 해링턴 플레이스 리버파크 투시도. (사진=효성중공업)효성중공업이 대전 서구 ‘둔산 해링턴 플레이스 리버파크’를 10월 분양한다고 12일 밝혔다.단지는 대전광역시 서구 월평동 1491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3개 동, 전용 84~182㎡, 총 33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월평 일대 최고 35층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주목된다.타입별로는 △84㎡A 183가구 △84㎡B 61가구 △115㎡ 87가구 △142㎡A 2가구 △142㎡B 2가구 △182㎡ 1가구 등 국민평형으로 꼽히는 전용 84㎡ 위주로 구성되며 중·대형 타입까지 구성해 폭 넓은 선택지를 마련했다.둔산 해링턴 플레이스 리버파크는 대전 중심지인 유성과 둔산 인프라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자리에 들어선다. 대전지하철 1호선 갑천역 초역세권 입지로 둔산권역의 시청역과 정부청사역을 10분 내로 이동할 수 있다. 1개 정거장 거리에 있는 유성온천역은 대전 2호선 트램이 2028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어 교통여건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도보권에 월평초등학교는 물론, 인근 중·고교 및 대전 명문학원가인 둔산 학원가도 가까이 있는 안심교육환경을 자랑한다. 또 NC백화점 등 유성 인프라와 갤러리아 백화점, 이마트, CGV 등 둔산 인프라까지 두 곳의 생활권을 모두 누릴 수 있어 생활편의성이 높을 전망이다.여기에 대전을 대표하는 친환경 생태하천인 갑천이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쾌적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대부분 세대에서 갑천뷰 또는 공원뷰가 가능할 예정으로 향후 조망 프리미엄도 기대해볼 수 있다.해링턴 플레이스만의 특화설계로 높은 상품 완성도도 갖출 전망이다.특히 가구당 주차공간을 1.64대로 설계해 입주민들은 주차난 걱정없이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다.커뮤니티 시설로는 도서실, 카페, 피트니스, 어린이집, 공동 커뮤니티 공간 등 가구수 대비 다양한 시설들을 마련해 입주민들은 한층 우수한 주거여건을 누릴 수 있다.분양 관계자는 “둔산 해링턴 플레이스 리버파크는 대전을 대표하는 둔산과 도안을 모두 누리는 입지의 희소성 높은 새 아파트로 주목받고 있다”며 “갑천역 초역세권 입지를 갖춰 대전 주요 도시로의 편리한 이동여건 뿐 아니라 월평동 최초의 35층 최고층 단지라는 상징성까지 동시에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2024-09-12 15:52 장원석 기자

[기자수첩] 공인중개사, 전세사기 반성이 먼저다

장원석 건설부동산부 차장“전세 사기 사건이 사회적인 이슈로 급부상한 후 검거된 2400여 명 중 대다수는 ‘무면허’로 중개를 한 사람입니다. 공인중개사 혹은 중개 보조인은 400명 가량에 불과합니다”얼마전 한 언론사 인터뷰에서 공인중개사협회장이 한 말이다. 소수의 법을 어긴 사람들 때문에 11만명이 넘는 아무 죄도 없는 공인중개사들이 욕을 먹는게 안타깝다고 했다. 공인중개사를 보호하려는 협회장의 의도는 알겠지만 조금 너무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400명 밖에 안된다? 400명이나 되는 것이 아닐까.그도 그럴 것이 전세사기 피해자들은 전세사기 과정에서 공모한 공인중개사에 대한 울분을 감추지 않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27일 인천 미추홀구에서 전세사기를 벌인 남모씨 일당이 항소심에서 감형을 받자 피해자들은 피를 토했다.한 피해자는 최근 공판에서 전세 사기 재판에서 공모자들이 감형받거나 무죄 판결을 받자 “피해자들은 나라가 인정한 공인중개사를 믿었을 뿐인데 공인중개사가 조직적으로 사기 치는 것을 어떻게 당해낼 수 있겠느냐”고 외쳤다.전세사기에 공인중개사들이 개입한 사건은 계속 늘어나는 중이다. 최근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전세사기 의심 거래를 진행한 결과 의심거래 4137건을 적발해 1414명을 경찰청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다. 국토부가 수사 의뢰한 전세사기 의심자 중에는 공인중개사가 488명(34.5%)으로 가장 많았다.이런 가운데 공인중개사협회는 그동안의 축적된 데이터로 새로운 부동산 지표를 내놓을 계획이라고 한다. 혹시 전세사기에 연루된 공인중개사들이 개인적 일탈이라고 보기에는 그 수가 너무 많고 죄도 깊다는 점을 잊은 것일까. 지금은 무조건 반성이 먼저다.장원석 건설부동산부 차장 one218@viva100.com

2024-09-12 14:21 장원석 기자

서희건설, 2분기 영업이익률 15.63%…포트폴리오 다변화는 숙제

서희건설 CI.지역주택사업 강자 서희건설의 2분기 실적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업이익률이 15%를 넘겨 업계 최고수준의 수익성을 내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다만, 포트폴리오가 아파트 건축에만 집중돼 있어 비중을 낮추는 조정이 필요하다는 숙제를 앉고 있다.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연결기준으로 서희건설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4076억원으로 전 분기에 3648억원에 비해 11.7% 증가했다.이번 분기 뿐만 아니라 서희건설은 분기별로 꾸준히 3000억~4000억원 수준의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 추세를 보면 △지난해 2분기 4364억원 △지난해 3분기 3652억원 △지난해 4분기 4193억원 △올해 1분기 3648억원을 보이고 있다.서희건설의 영업이익은 올해 637억원으로 전 분기 487억원에 비해 30.8% 늘었다. 추세를 살펴보면 △지난해 2분기 394억원 △지난해 3분기 397억원 △지난해 4분기 1001억원 △올해 1분기 487억원이다. 당기순이익도 230억원으로 순이익률 5.64%에 이른다.서희건설의 실적이 외형 뿐만 아니라 내실에서도 긍정적이라 할 수 있는 이유는 영업이익률에 잘 나타난다. 올해 2분기 서희건설의 영업이익률 15.63%로 업계 최고 수준이다. 추세를 살펴보면 △지난해 2분기 11.39% △지난해 3분기 10.86% △지난해 4분기 23.87% △올해 1분기 13.36%를 보이고 있다.재무건전성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지난 2022년부터 이어져온 건설경기 침체로 중견건설사들이 직격탄을 맞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서희건설은 양호한 재무건전성을 보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부채비율은 75.69%로 업계 최고 수준으로 안정되게 관리되고 있으며 차입금 의존도도 7%로 낮아졌다. 여기에 1년안에 현실화될 자산인 유동자산이 1조472억원으로 1년안에 빚이 될 부채인 유동부채 5965억원의 약 2배 수준으로 나타났다.다만, 숙제는 포트폴리오 다변화다. 서희건설의 사업은 건축, 토목, 플랜트 기타 사업으로 구성돼 있는데 올해 2분기 기준 건축 부문의 비율이 89.94%로 압도적으로 높다. 반면, 나머지 사업은 토목 7.44%, 플랜트 0.03%, 기타사업 2.59%로 미미하다. 매출 포트폴리오가 아파트 공사 등 건축 부문에 집중돼 있으면 사이클을 타는 건설 경기의 특징을 감안하면 자칫 재무적으로 위험에 빠질 수도 있기 때문에 조정이 필요하다.서희건설도 자체적으로도 아파트 건축에 포트폴리오가 지나치게 편중된 매출 구조를 탈피하는 것이 과제라고 보고 폐기물 처리 등 사업 다각화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있다.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서희건설은 “지역주택조합 분야는 업계 우위의 브랜드 경쟁력과 상품 경쟁력, 지속적인 원가 절감노력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면서도 “당사는 건설공사 매출이외에도 생활폐기물처리, 음식물처리시설, 임대관리업, 의약품 도소매업 등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2024-09-12 13:37 장원석 기자

HUG, ‘2024 국가공헌대상’ ESG경영 부문 환경부 장관상 수상

HUG CI.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는 12일 ‘2024년도 국가공헌대상’ 시상식에서 ESG경영에 기여한 공로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국가공헌대상’은 모범적인 사회공헌 활동 및 ESG경영 실천으로 지속가능경영을 선도해 국가 지속가능역량 확보에 기여한 기업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HUG는 ‘환경과 사람, 내일을 함께 여는 주택도시금융 파트너’라는 ESG 비전을 설정하고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각 분야별로 적극적인 ESG 경영을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환경(E)문제 해결을 위하여 △친환경건축 인증 주택(장수명주택, 녹색건축물, 제로에너지 건축물)에 대한 분양보증료 할인 △한국형 RE100 가입 및 신재생에너지 구매 목표 100% 달성 △페이퍼리스 업무환경 구축 등을 진행하였으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S)을 다하기 위해 △전세피해지원센터, 전세사기피해자 경·공매지원센터를 통해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에 앞장선 바 있다.신뢰 기반의 지속가능 경영(G)을 위해 △노동이사제 도입, △준법 ·윤리경영 체계고도화 △부패위험 예방 활동 강화 활동을 진행했다.유병태 HUG 사장은 “ESG경영에 대한 공공기관의 책임과 역할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공사는 관련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ESG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2024-09-12 10:24 장원석 기자

LH, 심의·심사 분야 ‘페이퍼리스’ 시스템 마련해 업무 효율화

LH 단지 분야 심의 시스템 구축현황 및 절차도.(사진=LH)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단지 분야 심의 전과정에 ‘페이퍼리스’ 업무 환경을 구축하여 ESG 경영을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이는 종이 기반 업무 관행에서 발생하는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와 사회적 비용 부담을 덜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단지 업무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LH는 자재·공법 공모, 평가 등을 위해 마련된 기술혁신파트너몰에 설계VE, 기술심의 업무 기능을 추가해 단지 분야 심의 전(全)과정을 디지털화한 ‘단지 분야 심의 시스템’을 구축 완료했다.이를 통해 단지 분야 심의위원은 설계도면, 내역 등 설계도서를 종이 서류가 아닌 전자파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세부 자료 검색 및 정렬 등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또한 심의위원의 설계VE 아이디어나 심의 의견을 설계자가 시스템을 통해 바로 확인할 수 있고 관련 조치계획 등록 및 관리도 가능해 편의성 향상과 업무경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LH는 올해 설계VE 등 4개 분야에서 총 581건, 13조5140억원 규모로 심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3기신도시 등으로 심의 건수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이와 같은 여건에서 마련된 ‘단지 분야 심의 시스템’은 업무 편의성과 효율성을 크게 높일 뿐 아니라 충분한 심의 검토 시간 부여로 설계품질 향상 효과가 기대된다.정운섭 LH 스마트건설본부장은 “3기신도시 등 정부정책 사업의 신속한 수행과 증가하는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업무의 디지털화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라며 “지속 가능한 업무 환경을 구축하고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LH는 QR코드를 활용한 하자보수 신청접수 서비스, 임대주택 청약 시 서류 제출을 줄이는 마이마이 서비스 등 모바일을 통해 고객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정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2024-09-12 09:25 장원석 기자

한신공영 ‘덕계역 한신더휴 포레스트’ 10월 분양 예정

덕계역 한신더휴 포레스트 조감도. (사진=한신공영)경기 양주 회천지구와 바로 접한 입지에 들어서는 ‘덕계역 한신더휴 포레스트’ 아파트가 올 가을 분양 예정이다.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 중이고, 동시에 완성형 택지지구 인프라와 조경 특화를 통한 쾌적한 주거 환경 등 정주 여건도 빼어나 하반기 경기 북부 부동산 시장을 달굴 핵심 단지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덕계역 한신더휴 포레스트는 경기도 양주시 덕계동 707-1번지 일대에 들어서며 지하 4층~지상 29층, 전용면적 75·84㎡ 총 724가구로 조성된다. 타입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75㎡ 68가구 △84㎡A 462가구 △84㎡B 194가구다. 시공은 한신공영이 맡았고, 분양 예정 시기는 오는 10월이다.덕계역 한신더휴 포레스트는 교통부터 생활 편의시설, 교육 및 자연 친화적 주거환경 등 부동산 가치를 높이는 입지적 특장점을 두루 갖췄다. 우선 지하철 1호선 덕계역을 이용 가능하며, 덕정역에서 왕십리, 삼성역 등을 잇는 GTX-C(계획) 노선으로 환승 역시 편리하다. 단지 앞에 의정부와 서울 도봉구를 잇는 평화로가 위치하고, 3번 국도, 서울~양주 고속도로(계획),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등을 통해 서울 접근성은 더욱 개선된다.기존의 원도심 인프라는 물론 입주 시점에 인접한 회천지구 인프라도 이용 가능한 ‘더블 생활권’ 입지 역시 돋보인다. 덕계역 한신더휴 포레스트 북동쪽은 마트와 아울렛 등의 상권을 갖췄고, 회천지구도 입주한 아파트 단지 내 상가는 물론 상업시설이 추가로 조성 중이라 편의시설은 더욱 확충될 전망이다. 이마트(양주점)도 평화로를 따라 연결되어 차로 약 10분이면 닿을 수 있다.안심 교육 환경도 강점이다. 덕산초, 덕계중, 덕계고로 걸어서 통학할 수 있고, 시립 덕계도서관도 이용 가능하다. 특히, 단지 내 종로엠스쿨(예정)이 들어설 예정이라 입주민 자녀들은 다양한 교육 특화 서비스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덕계역 일대를 중심으로 학원도 늘어나고 있는 점도 눈길을 끈다.이밖에 도락산, 불곡산 자락에 자리한 ‘숲세권’ 단지여서 쾌적한 주거 환경을 자랑하며, 도락산 등산로를 따라 걸으며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어린이 물놀이터와 공원 등이 들어선 덕계근린공원도 근거리며, 단지 근처에 공원도 추가로 조성 예정이다.올해 설립 74주년을 맞은 시공사 한신공영의 명성에 걸맞은 우수한 상품성도 시선을 끈다. 타입별로 4베이, 드레스룸 등 신축 아파트에 걸맞은 다양한 특화 설계를 선보이며, 피트니스, 독서실, 작은 도서관 등 다채로운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선다. 세대당 1.46대의 넉넉한 주차 공간도 더했다.무엇보다 아파트 조경 차별화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점도 시선을 끈다. 자연을 소재로 한 다채로운 테마정원은 물론 도락산과 연계된 둘레길 등 아파트 내부 곳곳에 조경특화 시설을 계획하고 있어 아파트 내 머무르는 것 자체가 ‘힐링’을 선사한다.분양 관계자는 “최근 서울 전세 가격이 급등하고 있어 탈 서울 내집마련 열기가 높고, 실제 양주시는 2023년 전국 인구 증가율 1위를 기록하는 등 거주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거듭나고 있어 이번 덕계역 한신더휴 포레스트 분양에도 고객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라며 “입주시점에 완성된 택지지구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것은 물론 단지 내 교육, 조경 등 상품성을 극대화 하기 위한 지속적인 혁신을 추구하고 있어 양주 내 주거문화의 격을 높일 수 있는 지역 대표 아파트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2024-09-11 17:30 장원석 기자

LH, 안전보건공단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LH-안전보건공단 산업재해 예방 업무협약 기념사진. (사진=LH)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1일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하 안전보건공단)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협력해 산업·건설 현장에 건설안전 신기술을 보급하고, 확산시켜 보다 안전한 건설근로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구체적으로 △공공 주택건설·택지조성 공사의 자기규율 예방체계 구축?이행 지원 △안전의식?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추진 △건설안전 신기술 공동개발과 연구성과 공유 및 건설현장 보급·활용 지원 △건설현장 안전관리 수준 향상을 위한 제도 개선 및 정책 제안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협약식에는 정운섭 LH 스마트건설본부장과 전상헌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영기획이사가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LH는 안전보건공단과 건설안전 신기술 연구·개발을 공동 진행하는 것은 물론 안전신기술 보급·확산을 위한 관련 제도 개선을 적극 추진해 안전한 건설 근로 환경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이를 위해 LH는 연내 안전보건공단의 안전신기술을 공공 건설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실증 테스트 베드를 제공하고, 시범적용 성과분석 및 신기술 고도화를 위한 다양한 기술 지원을 추진할 방침이다.정운섭 LH 스마트건설본부장은 “산업 무재해를 목표로 안전보건공단과 긴밀히 협력하여 건설현장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고 건설 현장의 전반적인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갈 것”이라며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근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안전한 건설 근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2024-09-11 14:25 장원석 기자

세계경영 피 흐르는 대우건설, 해외 건설 진출에 ‘진심’

대우건설 CI.대우건설이 해외 건설 진출의 고삐를 바짝 당기고 있다. 정원주 회장과 백정완 사장이 직접 나서 현장을 누비고 있으며, 조직을 확대해 해외 진출 후방 지원에도 나섰다. 여기에 해외 건설사와의 협업도 적극 추진하는 등 세계 경영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1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최근 중국건축고분유한공사(CSCEC)와 손잡고 해외사업 동반 확장에 나선다. 필리핀에서 입찰 예정인 바탄-카비테 교량 사업 메인 패키지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공적개발원조(ODA) 차관 인프라 프로젝트나 공항 프로젝트 등 굵직한 사업에서 협력을 모색할 계획이다.양사는 ADB(아시아개발은행)와 AIIB(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EDCF(대외경제협력기금)와 같은 ODA(공적개발원조) 차관 인프라 프로젝트 등에서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며 중동 및 글로벌 시장의 공항 프로젝트 및 부동산개발 프로젝트 등에서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협약 체결에는 정원주 회장의 공이 컸다는 것이 대우건설의 설명이다. 정 회장은 임직원들과 함께 9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중국 베이징에 머물며 MOU 추진을 직접 챙긴 것으로 파악됐다. 정원주 회장은 “양사가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 및 기술력을 바탕으로 건축, 인프라를 비롯한 다양한 사업분야에 대해 ‘윈윈’할 수 있는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시너지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백정완 대표도 측면 지원에 나섰다. 백 대표는 지난 4일 방한 중인 투르크메니스탄 신도시 사절단을 만나 데리야겔디 오라조프 아르카닥 신도시 건설위원장, 라힘베드리 제프바롭 대외경제은행장, 베겐치 두르디예프 주한 투르크메니스탄 대사 등을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는 현재 입찰 진행 중인 비료공장을 비롯한 주요 현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대우건설은 최근 한국의 체코 두코바니 원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이은 후속작업으로 원자력 분야 조직을 확대 개편했다.대우건설 원자력사업은 플랜트사업본부 원자력사업단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개편으로 원자력 조직은 기존 2팀+2TF(신규원전TF팀, 원자력설계TF팀)에서 3개팀(국내원전팀, SMR팀, 원자력설계팀)이 추가 신설되고 체코원전준비반 조직을 갖춘 5팀 1반 체제로 확대된다.대우건설은 이번 원자력사업단 조직 확대 개편을 통해 체코원전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이를 교두보 삼아 향후 예정된 세계 원전시장 진출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대우건설은 해외 건설 진출을 위해 기존의 도급중심의 해외사업 외에도 투자를 동반하는 도시개발사업 추진 등으로 사업영역을 다각화 하고 있다. 특히 역점을 두는 지역은 투르크메니스탄 등의 중앙아시아 지역과 북미지역에 신규 진출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대우건설 관계자는 “중장기적으로 지속적으로 해외사업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사업다각화와 지역확대 전략을 쓰고 있다”고 강조했다.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2024-09-11 13:40 장원석 기자

건설사가 커피회사와 만난 이유는? 건설사, 기술 개발·협업으로 이색 서비스 선봬

한신공영 서울사무소 본사(왼쪽)와 경북 경산시 소재 커피명가 본사. (사진=연합뉴스)최근 건설사들이 커피회사·병원 등과 협업하고 인공지능(AI), 로봇 신기술을 현장에 접목하는 등의 방법으로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1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한신공영은 대구의 커피 브랜드인 커피명가와 다양한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하고 ‘상호 협력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장기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견본주택과 아파트 단지내 커피 명가 지점을 입점시키는 등 관련 서비스와 공동 상품 개발, 입주민 서비스 제공 등 공동 프로젝트를 할 계획이다.한신공영 관계자는 “해외 커피브랜드의 홍수 속에서도 국내 토종 브랜드의 자존심을 지켜온 커피명가와 함께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며 “건축과 커피라는 전혀 다른 분야가 융합해 새로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또, 중견 건설사 호반건설은 카카오모빌리티, 베어로보틱스와 실내배송로봇 운영환경 표준화 및 로봇 기반 특화 서비스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호반건설은 로봇 주행에 적합한 설계 환경 표준화를 추진하고 로봇 서비스 실증을 위한 환경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공동주택과 리조트 등 다양한 사업장에 로봇 서비스를 도입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실제로 호반그룹의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지난달 제천 레스트리 리솜에서 자율주행 실내배송로봇을 활용한 룸서비스를 시작해 고객과 직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자율주행 실내배송로봇은 사람의 도움 없이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객실 앞까지 음료와 객실 편의용품 등을 배송할 수 있다.이밖에도 건설사들은 병원과의 협업을 통해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달 30일 서울아산병원과 광운대 역세권개발 사업지 내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HDC현대산업개발은 광운대 역세권개발 사업지의 프리미엄 웰니스 레지던스 내에 예방의학 중심의 헬스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서울아산병원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맞춤 진료 및 원격진료 중심의 통합 예방의학 솔루션을 제공하여 지역 주민들이 더욱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이와같이 최근 건설사들은 단지 아파트를 짓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동종업계를 넘어 이종업계간 협력을 통해 새로운 주거 문화를 선보이고 있다. 그만큼 평범한 아파트가 아닌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건설사들간에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음을 보여준다. 더불어 이같은 트렌드가 업종간 경계의 벽을 무너뜨려 사업간의 시너지 효과가 확대되는 기폭제가 되고 있다.한 건설사 관계자는 “과거 아파트를 짓고 다리만 놓던 전통적인 사업 방식은 성장하기에는 한계에 봉착했다”며 “앞으로도 건설사들의 이종산업 간의 협업과 신기술 개발 노력을 통한 새 서비스 발굴 노력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2024-09-10 16:10 장원석 기자

SH공사, 추석 맞이 공사대금 지급 현황 검검

김헌동 SH공사 사장(왼쪽 첫 번째)이 마곡 건설공사 현장의 진행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SH)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추석 명절 근로자들이 걱정 없는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근로자 임금 및 공사대금 등의 지급현황을 점검했다.SH공사는 김헌동 사장이 ‘마곡 공공형 지식산업센터 및 건설형 도전숙 복합개발사업’ 건설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근로자 임금지급, 하도급 대금 지급 현황 등을 점검했다고 9일 밝혔다.이날 현장에 방문한 김헌동 사장은 재난상황 대응체계 강화,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하여 사전에 수립한 ‘2024년 추석 종합대책’을 현장 관계자들에게 전달했고, 연휴기간 중 종합상황실 운영 예정이므로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해 달라고 강조했다.특히 건설공사 현장 내 근로자의 임금 및 하도급대금 등의 지급현황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이날 김헌동 사장은 현장 내 건설근로자 편의시설(휴게실, 샤워장, 화장실 등) 운영 현황을 점검했고, 현장관계자는 근로자를 위해 추진 중인 사항들(건강버스, 빙수트럭 등)을 설명해 근로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직접시공제 및 적정임금제 운영을 통해 향후 건설현장의 부실공사 및 안전사고 예방 및 건축물의 품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근로자의 적정임금 지급과 안전한 근무 환경 확보를 위하여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2024-09-10 13:43 장원석 기자

DL이앤씨, 현장 CCTV 관제요원으로 장애인 채용

DL이앤씨 현장 CCTV 통합 관제센터. (사진=DL이앤씨)DL이앤씨가 현장 안전 사각지대 관리 강화를 위해 CCTV 관제요원으로 장애인을 채용했다고 10일 밝혔다. DL이앤씨는 장애인 고용 확대와 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제요원 채용을 추가로 진행 중이다.현재 DL이앤씨의 현장 CCTV 관제요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장애인은 20명이다. 장애인고용공단의 추천과 모집 공고를 통해 채용했으며 2주간의 건설현장 안전 관련 직무교육을 마치고 업무를 수행 중이다. 현장 당 2명의 관제요원이 배치되어 자택에서 실시간으로 CCTV를 통해 현장의 안전 미비 사항을 모니터링하고 특이사항 발생 시 본사 통합관제센터에 보고하고 있다.관제요원들은 안전모 미착용, 작업 중 휴대폰 사용 등 근로자들의 불안전한 행동과 중장비의 안전거리 미확보, 낙하물 발생 위험 등 현장의 불안전한 상태를 집중 모니터링하고 있다. 관제요원들의 보고 내용은 본사를 통해 현장에 즉시 전달되어 필요한 조치가 이뤄진다.DL이앤씨는 현재 CCTV 관제요원의 관제 정확도가 약 90% 수준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판단하고 적용 현장을 늘려갈 예정이다. 더불어 관제 정확도를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관제요원에 대한 안전 관련 직무 교육을 강화하고 현장 CCTV 카메라 기능 및 모니터링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DL이앤씨 관계자는 “예상보다 관제요원들의 관제 정확도가 높아 안전사고 예방에 효과적이고 현장 안전관리자들의 업무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전하며 “불편한 거동으로 취업이 제한된 장애인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현장의 안전 사각지대도 줄일 수 있어 추가 채용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2024-09-10 13:39 장원석 기자

두산건설, 10월 ‘두산위브 더센트럴 부평’ 분양 예정

‘두산위브 더센트럴 부평’ 조감도.(사진=두산건설)두산건설은 10월 인천광역시 부평구 삼산동 일원 삼산대보아파트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두산위브 더센트럴 부평’을 분양할 예정이다. 부동산 시장에서 잇따른 완판을 성공시킨 선도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만큼 이번 분양 단지 역시 연내 내 집 마련을 고민하는 수요자의 기대와 관심을 한몸에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두산위브 더센트럴 부평’은 인천광역시 부평구 삼산동 191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최고 25층, 6개 동, 총 500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이중 △전용면적 50㎡ 16가구 △전용면적 52㎡ 22가구 △전용면적 63㎡ 103가구 등 141세대가 일반에 분양되며, 가족 구성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이 가능한 합리적인 주택형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단지가 들어서는 삼산동 일원은 입주 20년 이상 노후 아파트 비율이 84.6%에 달한다. 지난 20년간(05~24년) 연평균 130여 세대가 공급된 것이 전부이며 이마저도 10년 이상 장기간 공급 공백으로 인해 삼산동 지역의 아파트 노후도는 심화된 상태다.특히나 기존에 공급된 아파트 대부분이 브랜드 프리미엄을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중견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였던 만큼 이번 ‘두산위브 더센트럴 부평’의 공급은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에서 차별화된 주거생활과 남다른 프리미엄을 경험하기 원하는 지역 수요자에게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두산위브 더센트럴 부평’은 삼산동에 조성된 풍부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을 뿐 아니라 부천시와도 인접한 단지로서 최적의 주거여건을 제공한다. 도보거리에는 삼산초, 영선초, 삼산중이 자리 잡고 있으며 반경 1km대 거리에는 삼산고, 영선고, 진산과학고 등 명문 학군도 들어서 있다. 대규모 학원가가 밀집해 있는 삼산동, 상동 학원가를 이용할 수 있는 우수한 교육여건도 갖췄다.단지 주변에는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를 비롯해 삼산농수산물시장, 현대백화점, 뉴코아아울렛, 삼산체육관 등이 자리 잡고 있어 쇼핑 및 여가 생활을 즐기기에도 좋다. 단지 남측으로 시냇물공원, 삼산체육공원, 상동호수공원 등을 이용할 수 있어 도심 속에서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우수한 직주근접성과 편리한 교통여건까지 확보했다. 단지 인근에 다양한 기업들이 입주해 있는 인천테크노밸리U1센터를 비롯해 한국전력공사 인천지역본부, 한국GM 본사 및 부평공장, 부평국가산업단지 등이 들어서 있다. 이 단지는 지하철 7호선 굴포천역과 인천지하철 1호선 갈산역을 통해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경인고속도로(부평IC),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계양IC)와 국도 6호선, 봉오대로 이용도 편리하다.수도권 교통에 대변혁을 가져올 GTX-B노선(예정), D·E노선(계획)과 더불어 서울지하철 2호선, 대장홍대선 등의 광역 교통망 개발도 예정돼 있어 이에 따른 미래가치 수혜도 기대된다.인천지하철 1호선 갈산역에서 2정거장 거리인 부평역에는 GTX-B노선(예정)이 2030년께 개통 예정이다. 해당 노선 이용 시 여의도, 용산, 서울역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빠른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 인천지하철 1호선 작전역에는 향후 GTX-D노선과 E노선(계획)을 이용할 수 있어 강남, 삼성, 잠실 등 지역은 물론 DMC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단지 근처 봉오대로를 따라 서울지하철 2호선 청라 연장 기대감도 크다. 청라 연장 노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21~2030년)에서 대장홍대선 확정 이후 최적 대안으로 추진하는 사업인데 최근 대장홍대선이 연내 조기 착공으로 결정됐기 때문이다.청라 연장 노선은 부천 대장신도시, 서해선 원종, 화곡, 가양, DMC, 홍대입구를 잇는 대장홍대선의 대장신도시에서 봉오대로를 따라 작전역, 효성동, 가정역을 거쳐 청라국제도시로 연결되는 노선이다. 이에 교통 편의성 향상에 기인한 집값 상승까지 기대해 볼 수 있을 전망이다.‘두산위브 더센트럴 부평’에는 두산건설의 상품과 기술력 전반에 걸친 변화와 혁신이 담긴다. 이를 위해 위브(We’ve)의 5가지 콘셉트인 △꼭 갖고 싶은 공간(Have) △기쁨이 있는 공간(Live) △사랑과 행복이 있는 공간(Love) △알뜰한 생활이 있는 공간(Save) △생활 속 문제가 해결되는 공간(Solve)을 바탕으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평면 설계와 짜임새 있는 공간을 선보인다.기본적인 주거공간 외에도 독서실, 주민카페, 작은도서관 등 트렌드가 반영된 다양한 커뮤니티도 함께 마련된다. 조경면적도 대지면적의 약 30%를 확보해 단지 곳곳에 풍부한 조경시설이 갖춰지며, 입주민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주차 시스템을 완성하기 위해 법정 주차 대수를 뛰어 넘는 주차대수 1.2대 1의 넉넉한 주차 공간도 제공된다.분양 관계자는 “새 아파트를 보기 힘든 부평구에서도 남다른 주거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두산위브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진입장벽이 더욱 높아지기 직전 내 집 마련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큰 인기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2024-09-10 13:32 장원석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서울아산병원, 맞춤형 헬스케어 프로그램 개발 MOU 체결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아산병원과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지 내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HDC현대산업개발)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달 30일 서울아산병원과 광운대 역세권개발 사업지 내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HDC현대산업개발은 광운대 역세권개발 사업지의 프리미엄 웰니스 레지던스 내에 예방의학 중심의 헬스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아산병원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맞춤 진료 및 원격진료 중심의 통합 예방의학 솔루션을 제공하여 지역 주민들이 더욱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은 서울시 노원구 월계동 광운대역 일대 약 15만㎡의 철도 시설 용지에 미래도시의 비전과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약 4조5000억 원 규모의 복합개발 프로젝트로 지난달 30일 노원구로부터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의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받아 11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 중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단순한 거주 공간을 넘어 품격 있는 라이프케어 서비스와 미래형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며 도시 라이프스탈일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프리미엄 웰니스 레지던스를 단지 내에 선보일 계획이다.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은 도심 속 자연 친화적인 건강한 일상이 있는 동네를 만드는 데에 그 의의를 두고 있으며 서울아산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단지 입주민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 고품질의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에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적용하고 사업의 파급력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기업 및 기관들과 업무협약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 3월에는 프로젝트의 핵심 콘셉트 가운데 하나인 어반 그린 빌리지를 위해 스노우피크코리아와 콘텐츠 공동개발 MOU를 체결했으며 5월에는 고려대학교와 지역사회 평생교육과 청년커리어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2024-09-09 15:03 장원석 기자

삼성E&A, 플랜트만 고집하지 않는다...친환경·에너지분야 진출 ‘선언’

‘2024 이네이블 테크 포럼’에서 개회사를 하는 남궁홍 삼성EA 사장. (사진=연합뉴스)삼성EA가 친환경 에너지 트랜지션 등의 새로운 분야로의 포트폴리오 확대를 선언했다.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화공 플랜트 건설에 강점이 있는 삼성EA가 신사업으로 저탄소, 무탄소, 환경을 3대 축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삼성EA는 지난 5일 서울 강동구 삼성EA 본사 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GEC)에서 열린 ‘2024 이네이블(EAble) 테크 포럼’에서 이 같은 계획을 담은 에너지 전환 기술 로드맵을 발표했다.남궁홍 사장은 행사에서 “삼성EA는 지속가능 성장을 위해 ‘기술로 사회적 난제를 해결한다’라는 중장기 핵심 전략을 수립하고 에너지 및 환경 기술 분야 신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에너지 설루션 분야 교류와 협력의 장을 계속 마련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삼성EA의 최대 강점은 플랜트 건설이다. 그중에서도 화공분야에 뛰어난 시공 능력을 가지고 있다. 반기보고서에서도 “당사는 다수의 화공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축적된 경험과 엔지니어링 역량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강조한 바 있다.특히 풍부한 지역 및 상품 경험과 함께 모듈화 등 수행 혁신 적용으로 EPC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회사측은 “지역 또는 상품별로 당사보다 유리한 위치에 있는 업체와 다양한 파트너십 전략을 확대하고 있다”며 “무리한 단독 수주 보다는 특정 지역에서 경험이 풍부한 업체, 특정 상품에 차별적 경쟁력을 보유한 업체와 파트너십을 통해 입찰에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삼성EA가 친환경 에너지 사업으로 보폭을 넓히고 있는데는 전세계적인 에너지분야 친환경 움직임이 점점 본격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EA도 이 흐름에 동참하여 새로운 사업기회를 모색하는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올해 시공능력평가 순위가 지난해보다 13단계나 낮은 46위를 기록하는 등 기존 수익처를 다변화하는 등 “변화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절박함 때문으로 보인다.이미 삼성EA는 화공 플랜트 부문에 집중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기 위한 준비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었다. 사명에서 엔지니어링을 떼고 에너지와 환경을 뜻하는 ‘E’와 ‘A’를 넣었으며 에너지 전환 신사업 확장을 위해 투자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반기보고서에서도 “에너지 트랜지션 분야 사업 참여도 확대해 중장기 지속성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다만, 일각에서는 대형 건설 경쟁사들이 이미 친환경 에너지 사업 진출에 앞서가는 상황에서 이번 삼성EA의 신사업 진출 선언이 업계를 선도하기에는 다소 늦은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2024-09-09 13:26 장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