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원 기자

전국부 기자

namdo6340@viva100.com

목포대디지털AI혁신연구소.'찾아가는 학교 컨설팅'운영기관 선정

LEAD 사업단 ‘찾아가는 학교컨설팅’ 포스터 제공=목포대국립목포대학교 디지털AI혁신연구소는 최근 교육부 주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2024년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37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찾아가는 학교 컨설팅 사업’은 디지털 기반 교육 전환 과정에서 교사와 학교가 겪는 어려움을 줄이고, 모든 학교 구성원이 비전을 공유하며 학교의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학교별 여건에 따라 다양한 분야(워크숍, 학부모 연수, 기술 지원 등)를 포괄적으로 지원한다.이를 통해 교사, 학생,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맞춤 교육을 제공하고, 창의성·융합 역량·비판적 사고력?인성 등 고차원적 역량을 키워 학교 전체의 변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운영기관은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추진 단계별 연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역할을 맡는다.이를 위해 국립목포대는 국내 주요 디지털 기업 및 교육 기관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LEAD(Leading Educators of AI and Digital) 사업단을 설립했다.주관기관인 국립목포대를 중심으로 (사)DX교육데이터협회, ㈜한국정보인재개발원(KRDi), ㈜데이타이음, ㈜한국기술원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하며, 사업 운영을 위한 코디네이터와 강사 200명 이상을 확보했다.LEAD 사업단은 호남?제주 및 영남 지역의 150개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학교 현장에 적합하고 디지털 기반 수업?평가 혁신 문화를 조성할 수 있는 3단계 10종의 연수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다.특히 학교별 특성과 필요를 반영해 모듈과 서브 모듈로 구성된 맞춤형 연수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교사가 ‘AI 디지털 교과서’(AIDT)를 교육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을 제공한다.조광문 디지털AI혁신연구소장 겸 LEAD 사업단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AI 기반 플랫폼으로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는 미래 교육 환경에 적합한 교육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디지털새싹 사업과 함께 우리나라 서남권의 디지털 교육을 선도하고 변화를 이끌어내는 중심 역할을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송하철 국립목포대 총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디지털과 AI 분야에서 꾸준히 노력해온 국립목포대의 역량을 대내외에 입증한 성과”라며 “글로컬대학 선정과 함께 글로벌 교육 혁신을 이끌어가는 지역중심 국립대학교로서의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국립목포대는 호남·제주 지역의 초·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새싹 사업을 3년째 수행하고 있다.무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9-19 14:18 홍준원 기자

영암군 쌀값 하락 해법 위해 지역사회 뭉친다.

우승희 영암군수 낭주농협 양곡창고 벼 재고 물량 점검 제공=영암군영암군은 오는 25일 영암읍 달빛청춘마루에서 군의회,지역농협,지역사회단체 등이 참여하는 ‘쌀값 하락 대응 영암군민협의체’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협의체는지난해 10월 이후 지속되고 있는 쌀값 하락세에 전략적·지속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기반으로 영암형 지역사회 대타협으로 문제에 접근하고 해법을 찾아내기 위해 개최한다.영암군은 그동안 꾸준히 쌀값 안정과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쌀 마케팅 ‘쌀케팅’ 노력을 이어왔고, 서울 은평구와 광주 서구의 직거래장터를 포함한 ‘쌀 소비촉진 범군민운동’으로 지금까지 1만7000포 넘는 쌀을 판매했다.이외에도 2023년산 벼 재고상황을 점검하고, 농민·농협과의 쌀값 대책 간담회를 개최해 지역 집단급식소에서 영암 쌀을 구매하면 차액을 지원하는 제도도 시행 중이다.또한,해외원조곡 등 민간문량 6269톤 매입에 이어, 이달 말까지 2023년산 3차 해외원조곡 1483톤도 매입할 예정이다.우승희 영암군수는 “쌀값 하락 문제를 지역사회 대타협으로 풀기 위해 영암군민협의체 운영에 들어간다”며 “농가의 어려운 상황을 수시 점검하고, 농업 현장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영암군 차원의 혁신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장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한편,올해 9월 5일 기준, 산지 쌀값은 80kg에 17만5368원으로 지난해 10월 이후 하락 추세에 있고, 식생활 변화 등으로 지난해 1인당 연간쌀 소비량은 56.4kg로 30년 전의 절반수준으로 감소했다.영암=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9-19 14:04 홍준원 기자

목포시 치매안심센터,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목포시가 치매안심센터 운영 평가 결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제공=목포시목포시는 지난 11일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17회 전라남도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보건복지부는 전국 256개 치매안심센터를 대상으로 치매안심센터 운영 효율화 및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치매안심센터 운영 평가를 진행했다.평가는 치매 인프라 구축, 치매 서비스 제공 및 관리, 지역 치매 역량 강화 총 3개 항목에 대해 데이터·서면·현지·설문 방식으로 진행됐다.목포시는 치매 조기검진 실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치매 발병을 최소화하고 지역사회 내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지원체계를 구축해 모든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목포시 치매안심센터는 이외에도 조호물품 제공, 치매노인 실종예방 사업,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 등을 실시하고 있다.목포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 결과는 목포시가 지역사회와 치매극복을 위해 협력해 이뤄낸 성과이다”며 “치매가 있어도 살기 불편하지 않은 목포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치매 선별검사(CIST),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치매 예방교실 등 치매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니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연락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목포=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9-19 13:50 홍준원 기자

신안군,전국 군 단위 유일 ‘탄소중립 선도도시'1차 선정

신안군청전경 제공=신안군신안군은 환경부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탄소중립 선도도시 공모사업’ 1차 대상지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공모사업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정부·지역·민간이 협력해 탄소중립 이행을 극대화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도시 모델을 구축하는 사업이다.신안군은 공모에서 ‘Net-Zero Leading Island 신안군!!’을 슬로건으로 채택했으며, 넷제로는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량과 제거하는 이산화탄소량을 더했을 때 순배출량이 ‘0’이 된다는 뜻으로 순탄소배출량을 ‘0’으로 만들기 위한 신안군의 의지가 표현됐다.이번 1차 대상지는 지난해 예비 후보지로 지정된 전국 39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7월 제안서를 제출받아 평가위원 심의를 거쳐 총 13개 지역이 선정됐다.군 단위로는 유일하게 신안군이 선정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한단계 다가서는 중이다.박우량 신안군수는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지정되면 신안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풍부한 재생에너지 및 갯벌, 산림조성을 통해 탄소 감축하는 한편 재생에너지 발전자원을 이용해 탄소중립에 앞장서는 신안군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신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9-19 10:34 홍준원 기자

서삼석의원 "휴게소 식자재 수입산이 판쳐… 우동, 호두과자 100% 수입산"

서삼석 국회의원 제공=의원사무실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판매되는 음식이 국회 지적에도 개선 없이 여전히 수입산 비율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국회의원 (영암·무안·신안) 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음식판매 상위 품목 3개인 호두과자 (호두), 우동 (우동면), 국밥 (소고기) 의 식자재에 수입산을 이용하는 휴게소 비율은 각각 100%, 100%, 70% 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외에도 판매 상위 10 개 품목 중 ‘소떡소떡(떡)’과 어묵(연육)도 99% 의 휴게소가 수입산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국가 관리 고속도로 휴게소는 208 개다.휴게소는 외주를 주는 방법으로 205 개가 운영 중인데,도로공사가 직영으로 운영 중인 3 곳 중 2 곳 (문막 양평)· 하남드림)도 상위 3개 품목을 모두 수입산을 사용했다 .지난 2013 년 한국도로공사는 국회 국정감사 당시 판매 음식 식자재의 수입산 지적이 제기되며 품목을 국산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하지만 맥반석 오징어 품목의 경우 오히려 국내산 오징어를 사용하는 휴게소 비율이 2013 년 95% 에서 올해 12% 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서삼석 국회의원은 “대통령실은 지난해 국내산 수산물 소비 장려를 위해 구내식당 식사 이벤트 등을 연 바 있지만,정작 국가가 운영·관리하는 휴게소 음식의 식재료는 수입산 일색”이라며 “도로공사는 공기업으로서 국내산 식재료 활용을 통한 안전 먹거리로 국민 건강과 농어가 소득 향상에도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무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9-19 10:23 홍준원 기자

무안 군 공항이전 홍보 광주시 선 넘었다...무안국제공항 관문 홍보관 열어

지난 6일 무안국제공항 인근 망운면에 개소한 광주광역시 민간군공항 통합이전 홍보관광주광역시가 지난 6일 민간·군공항 통합이전 홍보를 위해 무안군에 사무실을 개소해 광주 전투비행장 이전 반대 범군민대책위원회 등 무안군민들의 분노가 치솟고 있다.대책위는 지난 6일 기자간담회에서 “반대여론이 다수인 무안군에 이제는 사무실까지 열고 무안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민군통합공항이 꼭 와야 한다는 이상한 경제 논리를 피력하고 있다”며 “참으로 황당하고 개탄스럽다”고 비난했다.이 같은 상황에 대해 전투비행장 무안 이전 반대 대책위원회,다수의 시민 단체가 참석한 간담회에서 본지와 간단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광주시에서는 민간·군공항 통합이전시 지역의 상생 발전과 인구 유입으로 새로운 공항도시가 생긴다는 홍보 전략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긴 설명 없이 딱 한 가지만 광주시에게 묻고 싶다.군 공항이 이전하면 지역 경제가 살고 인구도 증가 한다고 하는데 그 좋은 시설을 왜 보내려고 하는가? 광주시가 재정이 넘쳐 나서? 인구 수가 넘쳐나서? 돈이 없어서 보상금도 기부 대 잉여 방식으로 산정하고 인구가 감소해 구도심은 폐허가 돼가고 있으면서 말도 안되는 논리로 순박한 군민을 희롱하는 말 장난일 뿐이다.-지금 현재 무안국제공항이 위치한 곳은 바다에 인접해 있고 주변 마을도 떨어져 있어 소음피해가 극히 미비하다는 광주시 입장이다.이부분에 대한 입장은‘▲전투비행장 때문에 지금도 전투기가 뜨면 인근 광주시민들은 전화통화도 제대로 못 한다는 증언이 넘쳐난다.민간·군공항 통합이전을 해 새로운 신도시를 형성 한다고 하지 않았는가‘ 가령 신도시가 형성 된들 그렇게 시끄러운 주변에 누가 살겠는가.현재 광주시만 가서 봐도 그렇지 않은가.앞뒤가 전혀 맞지 않는 소리이다.-그럼에도 강기정 광주시장이 사활을 걸고 전투비행장을 무안으로 옮기려 한다.그 원인은‘▲1차적인 원인은 김영록 도지사의 잘못이 크다고 생각한다.전남도지사로서 무안군의 입장을 대변하고 이익을 먼저 고려해야할 도지사가 2018년 3자회담을 파기한 강기정 광주시장 입장을 줄곧 대변하지 않았는가.앞으로 다가올 지방선거에서 우의를 점하려는 강기정 광주시장의 치적 쌓기에 급급하다는 느낌이 강하다.전투비행장도 국가시설이고, 민간공항도 국가시설이다. 이는 국가가 계획하에 모든 시설을 설치하고 운영한다.또한 무안군민의 합의없이 김영록 도지사나 강기정 시장 마음대로 할 수 있는것이 없다.강기정 시장의 오만하고 그릇된 판단이다.-광주시의 홍보관 운영에 대한 대처 방안과 무안군민에게 당부하고 싶은것이 있다면.▲광주시의 무안지역에 대한 직접 홍보는 무안군의 자치권을 심각히 훼손하는 행위이며 평화롭고 살기 좋은 무안들 위협하고 파괴하는 행위다. 앞으로 광주 전투비행장 이전 피해 홍보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진실을 알리도록 노력 할 것이다.그 동안 많은 집회 활동과 군 공항 이전 피해 홍보 활동을 펼쳐 왔다.군민들의 피로감도 상당히 높은걸로 알고 있다.열일 제치고 무안을 위해 나서준 모든 군민에 감사드린다.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부탁드린다한편,강기정 광주시장은 같은날 6일 광주지역 국회의원 간담회를 열어 군 공항 무안 이전 총력을 다짐했고 공직자 30명을 10개조로 구성해 무안군 9개 읍·면을 직접 방문해 홍보 강화활동을 지시했고 망운면에 열린대화방이라는 홍보관을 개설했다.광주광역시가 설치한 민간군공합통합이전 홍보관 근처에 무안군 망운면번영회에서 건 군 공항 반대 현수막이 상반된 지역 민심을 보여주고 있다.전투비행장 무안 이전 반대위는 오는 11일 성명서 발표와 무안군과 협력해 광주시의 홍보 대책을 자치권을 무시한 침략행위로 간주하고 강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무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9-10 16:21 홍준원 기자

영암군,탄소중립 실천 기본계획 최종수립

지난 3일 열린 탄소중립도시계획 최종보고회 제공=영암군영암군은 지난 3일 ‘2050 영암군 탄소중립 기본계획 수립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탄소중립 기본계획은 2025년 부터 2034년까지 10년을 계획기간으로 ‘1.5℃ 탄소중립 녹색도시, 영암’의 비전으로, 2018년 대비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이 목표다.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영암군의 탄소중립 기후변화 여건 및 온실가스 배출 분석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나아가 △건물 △수송 △농축산 △폐기물 △흡수원 △신재생에너지 6개 부문으로 나눠 ‘친환경 차량 보급 확대’ ‘저탄소 농업 지원’ 등 69개 세부 사업의 중장기 감축 목표가 제시됐다.영암군은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보완하고, ‘전라남도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반영한 최종 계획안을 작성해 환경부에 제출하고 공표할 예정이다.또한 2025년부터 매년 이행평가를 실시해 온실가스 감축 세부 추진사업의 상황을 점검해 지속적으로 계획을 수정·보완한다는 방침이다.양동채 환경기후과장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저감 사업을 꾸준히 발굴해 탄소중립을 실현해 나가겠다. 영암군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영암=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9-09 12:28 홍준원 기자

목포시,국내 해상풍력 산업 거점도시로 도약

박홍률 시장과 김원이 국회의원,박우량 신안군수를,비롯해 40여명의 도시군 의원들이 해상풍력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목포신항 현장을 방문해 해상풍력 산업의 발전과 상생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제공=목포시목포시는 박홍률 시장이 지난 7일 해상풍력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목포신항 현장을 방문하고, 국내 해상풍력 산업 거점도시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공유했다.이 자리에는 김원이 국회의원, 박우량 신안군수,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40여명의 도·시군 의원 등 지역 인사들이 모여 전남의 해상풍력 산업의 발전과 상생협력 방안을 도모했다.현재 목포신항 부두에는 국내 최초의 민간주도 해상풍력 사업(전남해상풍력, SK ES)의 터빈, 블레이드, 타워 등 99MW(메가와트) 규모의 기자재가 적치돼 있으며, 이달부터 신안군 자은면 해상으로 운송돼 오는 12월 준공 및 상업운전이 예정돼 있다.목포신항은 국내에서 가장 좋은 여건을 갖춘 해상풍력 지원항만으로, 기자재의 생산과 조립, 해상운송은 물론 RD(연구개발)와 기업지원 등 사업 전주기를 지원하는 허브항만으로 산업 생태계를 선도하고 있어 업계의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특히, 지난 4월에는 세계 1위 터빈제조사인 ‘베스타스’와 글로벌 해운사 ‘머스크’와 3000억원 규모의 터빈공장 설립 투자협약이 체결된 바 있고, 6월에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기회발전특구’에 신항 12만 6천여평이 지정되는 등 그 가치가 빛을 발하고 있다.박홍률 시장은 “목포신항을 중심으로 전남의 해상풍력산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관심과 역량을 집중하겠다”면서 “해상풍력이 우리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세대에게 더 큰 비전과 희망을 제시해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시는 탄소중립과 에너지대전환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속에서 목포시를 중심으로 한 전남 서남권이 국내 해상풍력 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해 사회·경제적 측면에서 한계에 봉착한 지역에 해결책을 제시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목포=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9-09 12:26 홍준원 기자

무안군 운남면 농기계임대사업소 신축

농기계임대사업소 서부지소 개소 컷팅식 제공=무안군무안군은 지난 6일 운남면에 신축한 농기계임대사업소 서부분소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개소식에는 김산 군수, 정은경 군의회 부의장과 농업 관련 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농기계임대사업소 서부지소는 농협창고를 임대해 운영하던 운남분소를 신축 이전했으며 총 26억의 사업비가 투입돼 부지 5143㎡에 보관창고 492㎡와 사무실 133㎡, 농기계 교육 실습장 등을 갖추고 양파정식기, 퇴비살포기 등 57종 148대의 농기계를 보유하여 망운면과 운남면 농민에게 영농편의를 제공하게 된다.개소식에 참석한 운남면의 한 농가는 “기존 시설의 농기계 임대 서비스도 농사에 도움을 주었는데, 더 넓고 더 좋은 시설에서 임대 서비스를 받게돼 기쁘다”며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김산 군수는 “매년 농기계 임대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권역별로 분소 신축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민의 불편을 덜어 드리고 부족한 일손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무안군은 농기계임대사업소 남부분소를 조성하여 권역별 농기계임대사업소 설치사업을 내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무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9-09 11:03 홍준원 기자

영암군,첫 참가하는 'SNS 대상 투표' 많은 참여와 응원 당부

2024 대한민국 SNS 대상 투표 응원 포스터 제공=영암군영암군은 이달 13일까지 전 국민이 참여하는 ‘2024 대한민국 SNS 대상 투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SNS 콘텐츠 평가 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인 ‘대한민국 SNS 대상’에 첫 참여하며 전 국민의 지지와 성원의 투표를 당부한것이다.수상을 위해서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 활용지수 종합평가와 1차 정량평가, 2차 전문가 평가, 대국민 투표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야 한다.영암군은 공식 SNS 채널을 활성화하고 군민 참여 유도를 위해 ‘SNS 서포터즈’, 군민의 이야기를 담은 ‘당신과 영암의 이야기’,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담은 ‘군민과 함께하는 Y-로그’, 현장을 리포트하는 ‘영암N뉴스’ 등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생산·게시해 올해 8월 말 기준으로 2022년 대비 공식 SNS 구독자 150% 증가를 달성했다.영암군의 이벤트 참여 방법은 대한민국 SNS 대상 홈페이지에서 네이버 간편 로그인을 한 다음 ‘영암군’에 투표하고, ‘추천 및 응원 댓글’ 화면을 캡처해 네이버 폼 ‘이벤트 페이지에 응모하면 된다.영암군은 이벤트 응모자 중에서 추첨해 30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준다.오병준 영암군 군정홍보과장은 “SNS 채널에서 다양한 주민의 참여로 만든 콘텐츠를 제작해 즐겁게 소통하는 일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대한민국 SNS 분야 최고 지자체로 선정될 수 있게 투표와 이벤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한다”고 말했다.영암=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9-05 16:14 홍준원 기자

신안군,의료용 산소발생기 확보..섬 지역 보건지소 우선 공급

신안군 보건소 전경 제공=신안군신안군은 2025년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 사업으로 섬 지역 보건지소에 의료용 산소 발생기를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그동안 섬 지역 보건기관에서는 산소가 필요한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산소통 충전을 위해 직원들이 배를 타고 육지로 운반을 해왔으나 현행법*상 위험물로 선장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등 운반에 애로가 많았다.이런 어려움 속에 신안군에서는 전라남도 및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 산소통 충전 대신 대체할 수 있는 의료용 산소 발생기가 꼭 필요한 상황임을 적극적으로 건의 2025년 사업비로 8대를 반영하게 됐으며, 응급환자가 많은 흑산도 등 섬 지역 보건지소에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의료용 산소 발생기는 전기를 이용해 공기 중 산소를 압축 공급하므로 충전할 필요가 없고 산소가 필요한 환자에게는 언제든지 공급이 가능하다.신안군 관계자는 “섬 지역 주민은 응급상황에서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받는 것이 가장 어려운 것 중 하나이다. 의료용 산소 발생기는 따로 충전할 필요없이 산소를 공급할 수 있게돼 응급환자에게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보건 진료소 지역도 공급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신안군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 표준보건 의료장비 목록 반영과 함께 도서·낙도지역 응급환자 진료 및 의료 서비스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신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9-05 16:03 홍준원 기자

목포시,복지대상자 증가에 맞춰 전문성 강화 교육 진행

사회복지업무 담당자 전문성 강화 위한 연찬회 제공=목포시목포시는 지난 4일 사회복지과 및 동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업무 담당자 등 120여명을 대상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 및 행복e음 개인정보교육 등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기초생활보장사업 선정 기준 완화에 따른 맞춤형급여 신청 및 복지대상자가 증가함에 따라, 생계 및 의료급여사업, 사회보장정보시스템교육을 통해 보다 정확하고 신속하게 업무를 처리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소하기 위해 진행됐다.특히 시는 사회복지담당공무원에게 사전 의견수렴을 받아 선정한 교육내용과 복지현장에서 놓치기 쉬운 의사무능력자관리, 개인정보보호법, 감사사례 등 공유로 전문성이 한층 강화됐다며 참석자들의 호응이 높았다고 밝혔다.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복지업무 담당자들을 위한 교육과 소통의 자리를 자주 마련해 직원들의 역량을 키워 시민이 행복한 복지사회 실현을 위해 어려운 이웃과 소통하는 공감행정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기초생활보장 맞춤형급여 신청은 주민등록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보건복지콜센터나 복지로 누리집을 이용하면 된다.목포=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9-05 15:48 홍준원 기자

목포대화합물반도체센터 교육생, 외국계 반도체 대기업 채용 인턴십

화합물반도체센터 공정심화교육 수료식 제공=목포대학교국립목포대학교 화합물반도체센터는 지난 2일 교육생 20명이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세계 반도체 후공정 2위)에서 채용형 인턴십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전남 지자체와 도내 연구소가 차세대 반도체 기술로 급부상하고 있는 후공정(패키징) 분야의 우수인력을 자체적으로 양성하고 세계적인 기업에 취업까지 연계하고 있다.교육생은 9월부터 회사에 입사해 사내의 최신 반도체 후공정 기술을 학습하면서 4개월간 실무 경험을 쌓은 후 내년 1월 정규직 전환 기회를 갖는다.이미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차세대 패키징은 엔비디아 HBM과 같은 대용량과 고속신호 처리에 필요한 AI 반도체의 핵심기술로 TSMC, 삼성 그리고 하이닉스 등 전 세계 반도체회사가 관련 기술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는 분야다.2024년 약 428억 불(57조 1600억원)의 AI 반도체 시장이 2027년에 1194억 불(155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돼 현재 후공정 고급인력 양성은 국가적으로도 매우 시급한 상황이다.정부는 그간 반도체특성화 사업 등 다양한 방식으로 반도체 인력을 양성하고 있지만, 시행 기간이 짧아 아직 산업계로의 전문인력 배출은 미비한 상태다. 이런 시점에서 화합물반도체센터가 발표한 결과는 국가적으로나 지역적으로 시사하는 바가 크다.그간 센터와 전남은 정부 지원도 없이 취업과 교육환경이 열악한 전국 지방대학을 대상으로 기업 맞춤형 교육을 꾸준히 진행해왔다.전남의 반도체산업 의지와 센터의 연구역량 그리고 광주, 강원, 부산, 대구, 충북권 대학들이 함께 만들어낸 우수한 결과다.본 채용연계프로그램은 국립목포대학교(반도체공학과)를 포함한 6개의 대학(전남대, 전북대, 국립강릉원주대, 국립한국교통대, 대구대 및 부산대)이 우수 인재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참여하고 있다.송하철 총장은 “채용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첨단 반도체 후공정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산업 현장에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다.이는 단순히 기술 습득을 넘어, 미래의 기술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프로그램에 참여해주신 6개 대학과 Amkor를 비롯한 모든 지원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화합물반도체센터 전희석 센터장은 “인턴십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인재 양성 및 지역 기술 발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한 인재들이 지역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무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9-05 10:57 홍준원 기자

무안군,전통시장 살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와 협력 구축

전통시장 활성화 위한 관내 사회단체 업무협약식 제공=무안군무안군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일 무안전통시장 활성화 업무협약, 꼬마 요리사 샌드위치 만들기, 어린이 장보기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업무협약에서는 무안전통시장과 관내 사회단체(무안읍이장협의회, 무안읍 주민자치위원회, 무안읍 여성의용소방대, 푸른무안21무안지부) 간 상호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전통시장 활력을 찾기 위한 협력 사업들을 추진하기로 협의했다.어린이 전통시장 장보기 체험 행사 제공=무안군협약식 후에는 관내 어린이집 원아 100여 명이 참석한 ‘꼬마 요리사 샌드위치 만들기’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해 전통시장만의 재미를 체험하는 기회를 마련했다.행사에 참석한 김산 군수는 쌀 소비가 줄어 농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쌀 소비 당부와 쌀을 이용한 김밥 만들기 등 색다른 체험행사를 주문하기도 했다.이혜향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행사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대한다”며 “특히 어린이 전통시장 체험행사는 미래 고객인 어린이들이 전통시장이 친숙한 공간으로 인식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무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9-05 10:20 홍준원 기자